글/ LA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10월 11일, 제24회 어바인 지구촌 축제가 그레이트 파크(Great Park)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각 민족이 가져온 문화, 전통, 예술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들은 잔디밭에 ‘진선인(眞善忍) 미술전’을 마련하고, 무대에서 주민들에게 다섯 가지 연공을 소개·시연하며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수련자 강제 장기적출 행위를 폭로했다.

그레이트 파크 의장이자 제4구 시의원인 마이크 캐롤은 환영사에서 “어바인은 오렌지카운티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캘리포니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31만 8천 명입니다. 20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평가됐으며,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커뮤니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멕시코, 스위스, 폴란드, 터키,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등 여러 국가의 영사관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축제에는 116개의 부스와 약 30개의 음식점, 다양한 민족 예술 공연이 마련됐다.
10여 년간 지역 파룬궁수련자들은 어바인 지구촌 축제에 꾸준히 참여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법의 아름다움과 수련을 통한 심신 개선의 효과를 소개해 왔다.
무대에서 다섯 가지 연공을 시연하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무대에서 주민들에게 연공을 소개하고 수련으로 심신이 좋아진 아름다운 경험을 소개했다. 부드럽고 평화로운 음악이 북적이는 환경 속에 평온함을 더했다.
사회자는 “파룬따파는 천천히 원을 그리듯 움직이는 동작과 가부좌를 통해 자신을 향상시키는 수련법입니다. 이 신앙 체계는 엄격한 수련을 통해 정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련자가 건강하지 못한 집착을 내려놓으며, 자신의 삶을 우주의 본질인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과 조화롭게 하도록 돕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파룬따파 수련자들은 수련을 통해 삶이 변화했음을 자주 경험합니다. 많은 사람이 건강이 크게 개선되고 활력이 되살아나며, 사고가 명료해지고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경험을 합니다. 이는 누구에게나 계몽적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열 명의 파룬따파 수련자가 무대에 올라 다섯 가지 연공을 시연했고, 한 수련자는 무대 한쪽에서 연공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 연공 ‘포잔첸서우파(佛展千手法)’에 대해 “핵심은 신체를 뻗어서 모든 에너지 맥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동작은 간단하지만 수련자는 몸이 따뜻해지고 강대한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연공 시연은 무대뿐 아니라 주차장 맞은편 잔디밭과 공원 입구 근처에서도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졌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진상을 알게 되다

한 서양인 주민은 다가와 “저는 파룬궁을 지지하고 정신의 자유를 지지합니다. 공산주의의 사악함을 알고 있으며, 10여 년 전부터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을 주목해 왔습니다. 이 사실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수련자 주디는 “제가 ‘핫 마이크(hot mic)’(주: 시진핑과 푸틴이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장기적출로 150살까지 살 수 있다는 내용을 언급한 것)를 언급하자, 그 주민은 바로 알고 ‘정말 사악하다’고 말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주디는 이어 “또 두 명의 구소련 출신 이민자는 소련 공산당의 박해를 겪었고,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강제 장기적출 만행을 규탄하는 ‘중국공산당 종식(중공 악마 타도, End CCP)’ 서명에 주저 없이 참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 청년도 전시판을 보고 수련자 샘에게 진상을 물은 뒤 서명했다.
8학년 학생 소니나는 “많은 사람이 신앙 때문에 희생당한 진상을 듣고 너무 불공평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들을 돕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젊은 남학생도 발걸음을 멈추고 진상 자료를 받은 뒤,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강제 장기적출 만행을 규탄하는 ‘End CCP’ 서명에 참여하고 가족에게 돌아갔다.
잔디밭에는 ‘진선인 미술전’의 작품이 전시돼 있었고, 방문객들은 감상하거나 질문하며 작품에 관심을 보였다. 두 명의 여성은 그림을 보며 질문했고, 동행한 소녀들은 그림 속 인물의 가부좌 자세를 따라 앉았다. 어린 수련자가 동작을 가르쳐 주자 이들은 떠날 때 작은 연꽃 선물을 들고 기뻐했다.
주민 로리아는 “어릴 때부터 시골 문화, 종교, 철학에 관심이 많았고 배우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조부모가 중국을 방문했고 친구 중에도 중국에 거주한 사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공이 종교를 탄압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티베트 불교와 달라이 라마에 대한 탄압이 그렇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서명 후 수련자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눈 뒤 자리를 떠났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1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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