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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삼퇴 지지 퍼레이드, 시민들 중공 만행 규탄

글/ 캐나다 밴쿠버 파룬궁 수련자

[명혜망] 2025년 8월 24일, 밴쿠버의 일부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들은 도심에서 대규모 퍼레이드를 열고 사회 각계에 관심을 호소하며, 함께 중국공산당(중공)의 26년에 걸친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막을 것을 촉구했다. 또 4억 5천만 중국인들이 중공 조직에서 용감하게 탈퇴한 것을 지지했다. 도심을 지나는 시민들은 중공의 만행에 충격을 받았고, 중공이 탄압을 해외로까지 확장한 사실에 분노를 표했다. 시민들은 파룬궁 단체의 반박해에 지지를 보냈으며, 현장에서 중공 조직 탈퇴를 선언한 이들도 있었다.

'图1:二零二五年八月二十四日,温哥华法轮功学员在市中心举行游行,声援4.5亿中国人退出中国共产党、共青团和少先队组织,并呼吁制止中共长达二十六年的残酷迫害。'
2025년 8월 24일, 캐나다 밴쿠버 파룬궁 수련자들이 도심에서 퍼레이드를 열고, 4억 5천만 중국인들의 중국공산당·공청단·소년선봉대 조직 탈퇴(삼퇴)를 지지하며, 중공의 26년에 걸친 잔혹한 박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밴쿠버는 햇살이 눈부시고 하늘이 맑았다. 경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퍼레이드 행렬은 오전 11시, 밴쿠버 미술관 남측 광장에서 출발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천국악단의 장엄한 연주가 울려 퍼졌고, 다양한 슬로건과 배너들이 행렬을 이끌었다. 행렬은 캐나다플레이스(Canada Place), 파이브 세일즈 호텔(Five Sails Hotel), 개스타운 스팀 클락(Gastown Steam Clock), 워터프런트역 등 수많은 명소를 지나며 밴쿠버 도심을 천천히 행진했다.

퍼레이드는 많은 시민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많은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촬영했다. “중공 해체, 파룬궁에 대한 공산당의 초국가적 탄압 종식”이라는 내용의 배너를 본 시민들은 엄지를 치켜들며 응원을 보냈고, 행렬을 향해 박수를 보내며 찬사를 표했다. 일부 관광객들은 “중공의 이 박해는 수치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그들의 초국가적 탄압을 저지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图2~8:二零二五年八月二十四日,温哥华法轮功学员在市中心举行游行,呼吁社会各界关注,共同制止中共对法轮功长达二十六年的残酷迫害,并揭露中共将镇压延伸到海外。'
2025년 8월 24일, 밴쿠버 파룬궁 수련자들이 도심에서 퍼레이드를 열고, 사회 각계에 중공의 26년에 걸친 파룬궁 박해를 함께 막아줄 것을 호소하며, 중공의 해외 확장을 폭로했다.

중국 출신 이민자 충격에 눈물, 현장에서 삼퇴 선언

상하이 출신 한 여성은 퍼레이드를 끝까지 지켜보다가 기자가 다가가 인사를 건네자 입을 막은 채 눈물을 글썽였다. 잠시 마음을 가라앉힌 뒤 그녀는 모든 배너의 문구를 하나하나 읽은 후 “매우 슬프고, 너무나 괴롭습니다”라고 전했다. 배너에는 “중공이 8천만 중국인을 죽였다”,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을 중단하라”, “중공=폭력+거짓말”, “중공 해체해 박해를 멈춰라”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녀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고, 남편이 왜 눈물을 흘리는지 이해하지 못하자 “사진을 보내주면 알 거예요”라고 말하며 자신이 촬영한 퍼레이드 배너 사진을 전송했다.

이 여성은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가 생체 적출되는 사실과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알게 된 뒤, 현장에서 가명을 사용해 과거 가입했던 소년선봉대와 공청단 조직에서 탈퇴했다.

밴쿠버 도심에서 삼퇴 퍼레이드를 본 대만 출신 이민자 쉬(許) 씨는 이런 행렬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고, 동시에 중공의 만행에 충격을 받았다. 쉬 씨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국에서 박해받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인터넷에서 삼퇴 관련 페이지도 본 적이 있었다. 그는 “생체 장기적출 사건은 너무 충격적이며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콩인 “중공은 거대한 깡패 집단”

홍콩인 우(吳) 씨는 기자에게 자신이 홍콩에 있을 때부터 중공의 만행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시민은 자유를 가져야 하는데, 지금은 홍콩에도 자유가 없어졌다. 정말 비참합니다. 불과 몇 년 만에, 2019년 우리의 우산 운동 때 자유가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산당은 정말 너무 악합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자유, 민주, 가장 기본적인 인권도 주지 않습니다. 통치자는 국민에게서 권한을 부여받지 않았습니다(민선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중공은 단지 정권만 지키려 하고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면서 “이건 폭력 집단이고, 정말 거대한 깡패 집단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신의 아버지가 중공이 권력을 탈취하기 전 지하당원이었지만, 이후 집안이 우파로 몰려 탄압당했다고 밝혔다.

미국인 관광객 “이 박해는 수치”

'图9:来自美国印第安州的瑪莉(Mary)和查克(Chuck)。'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 메리(Mary)와 처크(Chuck).

미국인 메리(Mary)와 처크(Chuck)는 인디애나주 출신으로, 요트를 타고 밴쿠버에 들렀다가 도심을 산책하던 중 ‘삼퇴’ 퍼레이드 행렬을 만났다.

메리는 “저는 이 행사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감동적이고, 사람들이 매우 친절했습니다. 우리와 대화를 나누며 사진도 찍어줘서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처크는 “우리는 중공이 권력을 이용해 이 박해를 일으킨 것이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불행하게도 이 일은 아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미국 목사 “반드시 초국가적 탄압 저지해야”

미국 동남부 출신 목사 켄(Ken)은 “(초국가적 탄압은) 불공평하다. 만약 누군가 캐나다에 와서 살게 됐는데, 예를 들어 베이징에서 왔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의 삶이 중공의 위협과 간섭을 받는다면, 저는 베이징 당국이 그렇게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이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파룬궁 단체가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을 지지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지금까지 이 사실을 들어본 적도 없고 언론 보도에서도 접한 적이 없었다며, 이날에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가 알게 돼서 정말 좋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 소식을 널리 전할 것입니다.”

미국인으로서, 만약 중공의 위협이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진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저는 두렵고, 가족이 걱정됩니다. 우리는 반드시 같은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처럼 반박해에 나서고, 항의해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겠습니다. 우리는 중공의 위협을 반드시 저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4억 5천만 명이 중공 조직 탈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 그는 “그렇습니다. 사람들을 박해하는 중공 조직에서 탈퇴해야 합니다. 그것들과 함께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가르치듯이, 진정한 믿음을 벗어난 자들을 멀리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3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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