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국 플로리다주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7월 19일 반(反)박해 26주년을 맞아 미국 플로리다주 파룬궁수련자들이 올랜도 시내에서 평화적인 반박해 연속 활동을 펼쳤다. 수련자들은 에올라(Eola) 호숫가에서 단체 연공, 전단 배포를 통한 진상 알리기, 촛불 추모 등 일련의 활동을 진행했다.


그림 같은 에올라 호숫가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은 부드럽고 평화로운 다섯 가지 공법을 시연했으며, 행인들에게 파룬궁이 진선인을 수련의 핵심 이념으로 삼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수련 후 질병 치유와 건강 증진, 도덕성 향상 면에서 뚜렷한 효과가 있음을 나눴다. 동시에 수련자들은 중공이 파룬궁을 26년간 잔혹하게 박해해온 사실과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산 채로 적출하는 반인류 범죄를 폭로했으며,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고 함께 이 참혹한 박해를 제지할 것을 촉구했다. 다양한 인종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진상을 알아갔다.
밤이 내리자 파룬궁수련자들은 에올라 호숫가에서 촛불 추모 행사를 열었다. 그들은 조용히 자리에 앉아 손의 촛불을 밝히고, 신앙을 지키다 중공의 박해로 목숨을 잃은 파룬궁수련자들을 추모했다. 점점이 밝혀진 촛불이 그들의 평온하면서도 굳건한 얼굴을 비췄고, 고압 하에서도 신앙을 지켜나가는 용기와 힘을 보여줬다. 전체 분위기는 장엄하고 숙연했다.
생물학자 “파룬궁 박해는 반드시 중단돼야”
로버트 판가니엘로(Robert Fanganiello)는 인간 유전 질환을 연구하는 유전학자이자 생물학자다.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파룬궁 박해에 대해 들은 그는 “박해는 중단돼야 하고, 사람들은 자유롭게 명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가부좌를 통해 일부 질병을 치유하는 것도 봤습니다. 이 박해는 반드시 중단돼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파룬궁수련자 생체 장기적출이라는 중공의 범죄에 대해 판가니엘로는 이런 범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며 “이것은 큰 문제이고, 바뀌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판가니엘로는 파룬궁 진상 소책자 몇 부를 가져가며 관련 내용을 더 많이 읽어보겠다고 했다.
중학교 교사 “에너지와 평온한 장을 느꼈다”
중학교 독서 교사 릴리(Lily)는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었다. 그녀는 평화롭고 조용한 곳에서 밤을 보내고 싶었다고 했다. 에올라 호숫가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의 촛불 추모 활동을 보게 된 그녀는 “저는 에너지와 평온한 장을 느꼈습니다. 최대한 존중하고 싶었고, 셔터나 플래시로 이 장을 깨뜨리고 싶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친구들과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공유하겠다고 했다.
릴리는 파룬궁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단지 신앙을 지킨다는 이유로 참혹한 박해를 당한다는 말을 듣고 놀란 그녀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비슷한 일을 직접 겪어본 적은 없지만, 상상하기 어렵고 너무 미친 일입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다니, 정말 너무 힘든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사람들은 건강한 신체와 행복한 정신, 영혼을 가질 권리가 있습니다.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산 채로 적출하는 것은 인권 침해이며, 즉시 중단돼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릴리는 “제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동영상을 올려 더 많은 사람이 파룬궁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소프트웨어 수석 컨설턴트 부부 “박해는 정말 충격적”
플로리다주 레이크 메리(Lake Mary) 거주자인 수바(Suvha)와 고쿨 람(Gokul Ram) 부부는 모두 소프트웨어 수석 컨설턴트다. 수바는 “중국에서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고, 심지어 가부좌 명상 같은 간단한 일도 할 수 없다는 것에 매우 놀랐습니다. 너무 충격적입니다!”라고 말했다.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생체 장기적출에 대해 수바는 “너무 끔찍하고 무서워요! 이런 공포영화를 본 적이 있지만 그냥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했고, 현실에서 정말 일어날 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에요!”라고 말했다. 고쿨도 “이 박해는 정말 충격적입니다!”라고 했다.
수바는 “이 활동이 매우 평화로워 보이는데, 이런 단체가 중국에서 박해받는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네요!”라며 박해가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피해자 가족 “어머니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한다”
투자전략 수석 관리자 쩡웨(曾越)는 마이애미 지역 파룬궁수련자다. 그의 어머니 왕샤오징(王曉菁)은 쓰촨성 파룬궁수련자로,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2000년과 2011년 각각 2년간 불법 강제노동과 3년 반 노동개조를 당했으며, 직장에서 불법 해고됐다. 2024년 10월에는 다시 쓰촨성 청두 법원에서 불법으로 3년형을 선고받았다.
쩡웨는 “제 어머니는 온화하고 이성적이며 매우 선량한 분인데, 파룬궁을 수련하고 진선인을 믿는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박해를 당했습니다. 2024년 10월 10일 재판 당일은 어머니가 잡혀간 지 거의 1년 만에 가족이 처음 본 날이었는데,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많이 늙어 보였고 전체적으로 매우 수척하고 허약해 보였으며, 법정에서 호흡곤란 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버지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가 구금된 기간 동안 경찰은 여러 차례 아버지를 괴롭히며 압박을 가했고, 해외 언론이 어떻게 이 일을 알게 됐는지 추궁하며 더 이상 외부에 정보를 누설하지 말라고 암시했습니다.” 쩡웨는 또 “저희 변호사도 쓰촨성 청두시 사법국의 협박을 받았습니다. ‘중대한 정치 사건을 함부로 대리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고, 재판 중에는 ‘말을 조심하라’는 지시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쩡웨는 어머니의 운명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며 “저는 매일 어머니에 대한 걱정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 박해는 우리 가족에게 거대한 충격과 상처를 안겨줬습니다. 90세 가까운 할머니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그때부터 침상에 누워 계시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저는 미국 정부와 유엔 인권기구, 국제사회가 제 어머니 왕샤오징의 처지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머니는 박해받는 수많은 파룬궁수련자 중 한 분일 뿐이며, 어머니처럼 선량하고 무고한 사람들이 받지 말아야 할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쩡웨는 더 많은 정의의 힘이 나서서 26년간 지속된 이 박해를 제지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정의가 하루빨리 실현돼 제 어머니와 모든 양심수가 하루빨리 자유를 되찾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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