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리징페이 기자)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중공)이 중국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에 대한 탄압을 발동한 이래 박해는 26년째 지속되고 있다. 2025년 7월 17일, 여러 미국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규탄했으며, 특히 중공이 미국 영토에서 파룬궁과 션윈(神韻)예술단을 대상으로 벌인 ‘초국가적 탄압(Transnational Repression, 국경을 넘어선 탄압)’을 강력히 비판했다.
상원 ‘파룬궁 보호법’ 발의자 “중공의 사악함을 폭로하는 진상에는 힘이 있다”
텍사스주 공화당 소속 테드 크루즈(Ted Cruz) 연방 상원의원은 미국 국회 상원 외교위원회 및 사법위원회 위원이다. 올해 3월 3일, 크루즈 상원의원은 상원에서 ‘파룬궁 보호법’을 발의했다.
7월 17일, 크루즈 의원은 상원 의원회관에서 언론 인터뷰를 갖고 “중국공산당은 살인과 고문을 자행하고 수용소를 설치하며, 반체제 인사를 박해하고 있습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종교적 소수 집단으로서 표적이 돼 체포당하고 생체 장기적출을 포함한 끔찍한 박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파룬궁수련자를 체포해 장기를 적출한 뒤, 다른 중국인에게 이식하거나 암시장에서 해외로 판매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끔찍하고 비인도적입니다”라고 밝혔다.
크루즈 의원은 “이 법안(파룬궁 보호법)은 파룬궁수련자의 장기적출에 가담한 모든 이에게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하고 상식적인 제안입니다. 제 법안은 하원에서 구두 표결로 통과됐으며, 기록된 반대 의견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우리는 상원에서도 통과시켜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계속 추진해야 합니다. 우리는 분명한 목소리로 중공의 사악한 행위를 규탄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공의) 사악한 행위를 폭로해야 합니다. 햇빛과 진상에는 힘이 있습니다”라고 크루즈 상원의원은 전했다.
중진 하원의원 “이제 나설 때, 초국가적 탄압 중단시켜야”
7월 17일, 글로벌 탈당센터는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자유 수호: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 저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고, 여러 국회의원과 정치인들이 중공의 박해를 규탄했다.
뉴저지주 공화당 소속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 연방 하원의원이자 미국 국회 및 ‘미국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 공동 위원장은 토론회에서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나서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때입니다”라고 밝혔다.
스미스는 중공이 미국까지 손을 뻗쳐 미국인들을 해치고 박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션윈예술단은 미국 본토에서 폭탄 위협을 포함해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는 2006년 션윈이 처음 공연을 시작했을 때부터 이어져왔으며, 워싱턴 DC에서도 발생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스미스 의원은 “중국공산당이라는 독재 정권은 어디서든 제멋대로 행동하며 전혀 선을 긋지 않습니다. 우리는 용감하게 나서서 이 모든 것에 맞서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제프 머클리(Jeff Merkley) 상원의원과 함께 ‘초국가적 탄압 정책법’을 공동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미국 대통령이 초국가적 탄압에 직접 가담한 외국 개인 및 단체에 대해 자산 동결, 입국 금지 등의 제재를 가하도록 요구한다. 여러 정부 부처가 함께 행동해 미국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초국가적 탄압을 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미스 의원은 “미국 연방 하원과 상원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여러분(파룬궁수련자)은 광범위한 초당파적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더욱 노력할 것이며, 파룬궁수련자와 중국인들이 자유를 얻는 그날까지 계속 싸워나갈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여러분(파룬궁수련자)은 이 모든 것을 실현한 영웅으로 세계인들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라고 스미스 의원은 전했다.
하원 ‘파룬궁 보호법’ 발의자 “중공의 파룬궁·션윈 초국가적 탄압은 절대 용납할 수 없어”
펜실베이니아주 스콧 페리(Scott Perry) 연방 하원의원은 토론회에서 중공을 초국가적 범죄 조직이라고 규정하며,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에 가담한 자들은 제재, 감옥행 또는 추방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페리 의원은 미국 하원 ‘파룬궁 보호법’의 발의자다.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을 “용감하고 두려움 없는 영혼”이라고 표현하며 “이 말이 과장이 아니기를 바라며,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에 사는 여러분이야말로 중공 세력이 이곳에서 겨냥하는 목표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충격적인 일입니다”라고 밝혔다.
페리는 “중공은 범죄 조직으로서 사람들을 위협하고 파괴하며, 그들의 신앙 때문에 살해합니다. 이는 미국에서도 국제사회에서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미국이 중공과 관계를 끊어야 할 때이며, 이는 중공이 행동을 바꾸거나 지도부가 교체될 때까지 계속돼야 합니다. 이것은 지금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페리 의원은 중공이 중국 국민에게 범죄를 저지를 뿐만 아니라 국제 범죄 조직으로서, 미국 땅에서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일련의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공이 파룬궁과 션윈예술단을 겨냥한 일련의 위협은 어떤 정상적인 자유사회에서도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가해자들은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공으로부터 미국에 와서 자신들의 의지를 우리에게 강요하려는 자들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만약 그런 일에 가담한다면, 그들은 남은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런 일에 대한 대처 방식입니다”라고 페리 의원은 말했다.
“우리는 ‘파룬궁 보호법’ 추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미스 의원이 한 것처럼, 미국 내 관할권이 있는 곳에서 위협, 폭탄 협박, 개인의 신앙 실천에 대한 위협 행위를 저지른 자들이 반드시 감옥에 가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미국과 연관된 외국인들이 생체 장기적출을 포함해 이런 행위에 가담했다면 미국 법에 따라 처벌받고 미국에서 복역하게 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페리는 현장의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악은 절대 멈추지 않았으며, 심지어 잠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계속 노력해야 하고 전력을 다해야 하며, 멈춰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매일 신이 주신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하며, 그 권리를 수호하고 전 세계로 확산시켜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전 국무부 종교자유 대사 “중공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파룬궁”
샘 브라운백(Sam Brownback) 전 미국 국무부 종교자유 대사는 이 박해가 중공이 파룬궁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5년간 여러 직책을 맡는 동안 파룬궁수련자들과 계속 교류해왔습니다. 중공은 파룬궁을 극도로 증오하며, 이들에 대한 탄압은 다른 어떤 단체보다 심각합니다.”
“이 자체가 모든 것을 설명해줍니다. 중공은 모든 종교에 적대적이지만, 결국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파룬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중공의 눈에는 종교 신앙이야말로 자신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신앙이 바로 파룬궁입니다.”
그는 “파룬궁은 중국인들에게 매우 자연스러운 신앙으로, 그들의 사고와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야말로 중공이 그렇게까지 파룬궁을 두려워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근절하려는 이유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들은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는 인간과 신의 싸움이며, ‘인간의 왕국’이 ‘신의 왕국’을 탄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신앙 자유를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과 관련해 우리는 파룬궁과 모든 신앙 단체를 지지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파룬궁은 중국의 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별히 지지해야 합니다. 파룬궁은 중국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회복하고 자유 사회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중국의 희망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대한 큰 기여이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오늘날 중공 정권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정권이며, 자국민을 학살한 수는 인류 역사상 어느 정부보다 많습니다”라고 밝혔다.
브라운백은 루비오 국무장관, 밴스 부통령,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파룬궁수련자들을 만날 것을 제안했다. “저는 우리 고위 지도자들이 파룬궁수련자들을 만나고,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며, 중국 내부에도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중국인들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전 국무부 차관보 “파룬궁수련자를 구출한 것이 영광”
로버트 데스트로(Robert Destro) 전 민주·인권·노동 담당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토론회에서 파룬궁수련자 청페이밍(程佩明)을 구출했던 경험을 회고하며, 당시 엄청난 저항에 부딪혔음을 밝혔다. 청페이밍은 생체 장기적출 생존자로서 중국에서 폐 일부와 간 일부를 강제로 적출당했다. 데스트로는 “이것은 암시장입니다. 여러분의 장기는 중공의 눈에 한 인간으로서의 가치보다 더 큰 값어치를 갖습니다”라고 밝혔다.
“이것(생체 장기적출)은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저는 제 권한을 이용해 그를 구출해낼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데스트로는 전했다.
현장에 참석한 파룬궁수련자 청페이밍은 중공 감옥에서 자신이 장기를 적출당했던 경험을 증언했다. 그는 자신이 중공에 의해 장기를 도둑맞은 수많은 파룬궁수련자 중 한 명일 뿐이라고 말했다. 청페이밍은 자신을 미국으로 구출해준 미국 정부와 관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중국계 인사들, 미국 국회에서 실명으로 공산당 탈퇴 공개 선언
8명의 중국인이 미국 국회의사당 토론회 현장에서 실명으로 중공의 당·단·대 조직 탈퇴를 공개 선언했다.
글로벌 탈당센터 왕즈위안(汪志遠) 대표는 “당·단·대 조직을 탈퇴하는 데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많은 이들이 중공을 탈퇴하는 것은 권력을 위해서도, 이익을 위해서도 아닙니다. 그들은 단지 더 이상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생체로 적출하는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과 한통속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왕즈위안은 탈당 운동이 도덕적 각성 운동이라고 설명하며, 현재까지 약 4억 5천만 명의 중국인이 중공을 탈퇴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사당에서 중공 탈퇴를 공개 선언한 중국인 궁카이(龔凱)는 수십 년간 진상을 알리는 데 헌신해온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프리게이트’ 등 중공의 인터넷 방화벽을 뚫는 소프트웨어를 가장 먼저 개발해, 중국인들이 중공의 사악한 본모습을 볼 수 있게 했고 중공이라는 마귀와 완전히 결별하고 이 악령, 악마를 해체해 인류에게 광명과 희망을 가져다줬습니다”라고 전했다.
궁카이는 미국에 중공의 거짓말을 폭로하고, 중국인들이 중공을 탈퇴해 최종적으로 중공이 해체되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중공은 박해를 전 세계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2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7/25/497605.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7/25/4976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