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필라델피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4월 9일 오후, 미국 필라델피아 파룬궁수련자들이 라살레대학교(La Salle University)의 초청으로 연례 행사인 ‘세계 언어 및 문화 인식 주간(Global Language and Cultures Awareness Week)’에 참가해 수상 다큐멘터리 ‘마싼자에서 온 편지(Letter from Masanjia)’를 상영했다.

다큐를 관람한 교수와 학생 중 많은 이가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고문을 당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신앙을 지킨 주인공 쑨이(孫毅)의 올곧은 믿음과 정념에 크게 감동받았다.
라살레대학교 정치학과 미구엘 글라처(Miguel Glatzer) 부교수는 다큐멘터리 상영 후 “이 작품은 너무나 감동적이고, 동시에 사람들에게 큰 용기와 영감을 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영화는 비범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파룬궁수련자 쑨이가) 중국공산당(중공)의 노동수용소에서 끔찍한 박해에 맞서 보여준 도덕성과 용기를 잘 보여줍니다”라고 평가했다.

‘마싼자에서 온 편지’는 2012년 말, 미국 오리건주의 줄리 케이스(Julie Keith)가 K마트에서 구입한 할로윈 장식품에서 중국 선양(瀋陽) 마싼자(馬三家) 노동수용소에서 비밀리에 보내진 구조 요청 편지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시작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 편지에는 마싼자 노동수용소의 충격적인 인권 탄압 실상과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편지의 작성자는 바로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자 파룬궁수련자인 쑨이다.
라살레대학교 정치학과 학과장이자 조교수인 마크 토마스(Mark Thomas)는 다큐멘터리 관람 후 말했다. “이 영화는 중공이 자행한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를 깊이 있게 묘사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남자 주인공은 파룬궁의 세 가지 핵심 가치인 ‘진선인(眞·善·忍)’을 지키기 위해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 가치들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그는 결국 직업을 잃은 데다, 결혼도 파탄 났고 생명까지도 신념을 위해 희생했습니다. 이는 정말 충격적인 일입니다.”
토마스는 말했다. “더 심각한 건 중공의 범죄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그들이 평화를 사랑하는 무고한 사람의 장기를 적출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지만, 이들이 저지른 유일한 죄는 우주와 조화를 이루고 세계 인류와 화합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는 중국의 감옥과 노동수용소에서 생산된 값싼 제품의 구매를 저지할 필요가 있다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세계 각지의 사람들은 중국산 저가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사실상 중공의 사악함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합니다.”
토마스는 또 ‘파룬궁 보호법’ 지지를 미국 연방의원에 요구하는 서명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www.fgpa-petition.org). “모든 사람이 의회에 제출하는 청원서에 반드시 서명해서 반인류 범죄를 저지르는 중공 관료와 공범들을 제재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건 사람들이 기독교인과 파룬궁수련자, 그 외 다른 이들이 겪는 잔혹한 박해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들의 유일한 죄는 진리와 신념을 지키려 했다는 겁니다.”
관람객 중에는 라살레대학교 1969년 졸업생 프랭크(Frank)도 있었다. 그는 파룬궁 신앙에 대한 쑨이의 굳건한 의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쑨이는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그는 힘과 동기, 헌신을 불러일으킵니다. 그가 파룬궁에 전념하게 된 건 본인이 직접 체험했고 이익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죽는 날까지 수련에 몰두했고, 그와 연관된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건 몹시 슬픈 일입니다. 하지만 그는 영화 전반에 걸쳐 엄청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랭크는 이 영화에서 중공의 사악함을 목격했다며 말했다. “이 영화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중국의 문화, 대도시, 시골, 기차, 대형 기차역 등을 이해할 수 있었고, 영화 속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그건 (중공) 정부의 사악함과 뚜렷한 대비를 이루죠… 중공은 나쁩니다! 너무나 사악합니다.”
프랭크는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쑨이가 목표를 갖고 견지해 나간 것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각자 인생의 목표가 있고, 우리는 그것을 견지해 나가야 합니다.”
프랭크는 현장에서 미국 연방의원에게 ‘파룬궁 보호법’ 지지를 요구하는 서명에 참여했다. 그는 자신이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제지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했다.
프랭크의 여동생 마리아(Maria)도 다큐멘터리에 깊은 감동을 받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이 영화는 눈물을 멈출 수 없게 했습니다. 그 사람(쑨이)이 겪은 모든 일들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마리아는 다큐 속 주인공과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 덕분에 마치 그 사람 곁에 있는 것 같았어요. 그의 걸음걸이 하나하나, 숨결 하나하나, 그가 고문당해 고통받을 때도 우리는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또 구조 요청 편지를 받은 후, 끝없는 노력으로 이를 세상에 알린 줄리를 칭찬했다. 그로 인해 전 세계가 진상을 알게 되었고, 결국 중공은 악명 높은 마싼자 노동수용소를 폐쇄했다. 마리아가 말했다. “저는 편지를 받고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한 그녀에게 공감이 갔습니다. 이 영화를 본다면 누구라도 뭔가 하고 싶어질 겁니다.”
마리아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마지막으로 남긴, “정의는 결국 악을 이긴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그녀는 ‘마싼자에서 온 편지’ 웹사이트(letterfrommasanjia.com)를 더욱 많은 사람에게 추천해 이 다큐멘터리를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대학생은 영화를 본 후, 쑨이가 인도네시아에서 사망한 경위를 물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사건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쑨이는 중공의 특수요원에게 암살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쑨이)의 죽음은 저에게 정말 큰 슬픔이었습니다.” 마리아는 그를 기리기 위해 시 한 편을 쓰겠다고 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1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4/11/492520.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4/11/4925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