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지난 11월 12일 오전, 대만 각지에서 온 5천여 명 파룬궁 수련자들이 타이베이 자유광장에 모여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전파 30주년’ 글자와 파룬도형 만들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햇빛이 쨍쨍하게 대지를 비췄다. 수련자들은 리허설을 하지 않았지만 질서 정연하게 자리에 앉았고, 그 광경은 신성하고 고요해 많은 시민과 국내외 여행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행사가 끝난 후 수련자들은 파룬궁 연공을 했다. 행사 마지막에 수련자들은 “사부님의 은혜가 큽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고 축원했다.
베테랑 언론인 매튜 페닝턴(Matthew Pennington)은 빈티지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몰두하며 말했다. “오늘 중정(中正) 기념당을 둘러보려 했는데 마침 파룬궁 행사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한 명씩 차례로 광장에 들어갔는데 매우 평화롭고 아름다웠습니다.”
대법을 세계에 널리 전해 중국공산당의 거짓말을 산산조각 내다
대만 파룬따파 학회 이사장 샤오쑹산(蕭松山) 교수는 “23년에 걸친 가혹한 탄압은 중국 파룬궁 수련자들의 믿음을 포기하지 못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30년간 파룬궁은 대만을 포함한 세계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널리 확산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오늘 행사 현장에는 수련자 5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각각의 수련 이야기가 있습니다. 파룬궁 수련을 통해 심신이 이로움을 얻었기에 모두 자발적으로 이번 활동에 참가해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시민에게 보여주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샤오쑹산 교수는 대만은 중국 외에 파룬궁 수련자가 가장 많은 나라라고 말했다. “중국공산당(중공)이 선량한 수련자들을 탄압하고 심지어 산 채로 장기를 적출한 박해와 비교하면 대만은 신앙 자유를 존중하는 낙토입니다.” “두말할 나위도 없이 이 성대한 장면은 중공의 거짓말을 산산조각 내는 것 외에 양안이 명백한 대조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수련자들을 격려하고 인연 있는 사람이 대법을 알게 되길 희망
이번 퍼포먼스를 책임지고 디자인한 수련자 우칭샹(吳淸祥)은 말했다. “파룬도형은 파룬따파의 상징입니다. 파룬도형에는 불가의 만(卍)자 부호 외에 또 도가의 태극이 있으며 함의가 상당히 큽니다.”
우칭샹은 파룬도형을 보고 인연 있는 사람들이 파룬궁을 알게 돼,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읽어 수련의 넓고 깊은 함의를 볼 수 있길 바랐다. “파룬궁 수련자는 전 세계에 널리 있습니다. 만약 수련하고 싶으면 연공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인터넷에서도 무료로 공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파룬따파 전파 30주년을 전 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또한 중국 수련자들을 격려하려 합니다. 그들은 중국에서 여전히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 “생체 장기적출은 정말이며 분신자살은 거짓”
장청(張誠, 가명) 일가족 4명은 진상 전시판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들은 외국 여권으로 홍콩에서 대만에 관광 온 중국인이다. 그들 부부는 중학교 시절에 고향에 매우 많은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했으며 이후에 정부의 탄압을 받은 것을 회상했다. 외국에 여러 해 있었지만 중국인들처럼 한 가지 소리만 들어 진상을 잘 몰랐으나 이후에는 결국 알게 됐다. 그들은 외국에 나갈 기회가 있어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유의 메시지를 접하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장청은 말했다. “외국에 왔을 때도 파룬궁에 오해가 있었습니다. 이후에 외국에 오래 있자 이성적으로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파룬궁 수련자가 생체 장기적출을 당한 것은 정말입니다.” 옆에 있던 아내가 “장기이식 수급 데이터를 보면 판단할 수 있습니다”라고 부연했다.
장청은 “공산당은 폭력을 숭상하며 폭정 전체주의”라고 말했다.
톈안먼 분신 조작 사건에 대해 아내가 말했다. “저는 베이징에서 학교에 다녔습니다. 이런 일(분신)은 전혀 발생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톈안먼 감시 시스템은 매우 엄격한데 어떻게 그곳에서 분신할 수 있겠습니까. 거짓을 날조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곁에 있던 수련자가 장청 가족에게 오늘 행사에 참가한 수련자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대만 각지에서 왔으며 사람들에게 파룬궁 전파 상황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는 수련생의 설명에 감사를 표하고 파룬궁은 평화로운 수련법이라는 것을 더욱 확신했다.
러시아 박사과정 학생 “평화를 느껴”
러시아에서 온 로라 이아날리에바(Laura Ianalieva)는 대만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녀는 친구 블라들렌 클로치코프(Vladlen Klochkov)와 국립극장 앞 광장에 앉아 수련자들의 행사를 감상했다. 잠시 본 후 그들은 파룬궁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했다. 파룬궁 진상을 처음 들은 이아날리에바는 말했다.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오늘 같은 좋은 날씨에 이렇게 많은 좋은 사람이 모여 축하하는 것은 너무나 훌륭합니다.”
이아날리에바는 감탄했다. “수련자들은 파룬궁을 배운 후 자신의 정신적 수준과 건강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주변 사람을 생각하라고 자신을 일깨워줍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자신을 지도해 인내심, 예의, 그리고 친절함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행사를 본 소감을 말할 때 “우리는 지금 이 장면을 즐기고 있고 몸이 편할 뿐만 아니라 마음도 평화롭습니다”라고 말했다.
독일 소설가 “평화롭게 박해를 반대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며칠 전 자유광장에서 파룬궁 수련자가 행사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이날 일부러 행사를 보러 온 독일 소설가 게오르게 알비그(George Albig)는 “저는 독일에서 왔지만 만자(卍) 부호에서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질서 정연히 줄을 서서 입장하는 것을 보니 정말 특별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알비그는 중국에서 파룬궁이 박해받는 진상을 안 후 말했다. “중공이 신앙단체에 대한 박해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저는 파룬궁 수련자가 평화롭게 박해를 반대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평화로운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영원히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기독교인 “수련자들은 열정적이고 신념이 매우 강해”
타이베이에 사는 런진위(任瑾瑜)는 대만에 처음 온 베트남 사돈과 함께 파룬궁 행사를 지켜보며 말했다. “예전에 아리산에서만 소수의 수련자들이,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고 심지어 수련자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한다는 소식을 말하는 걸 보았어요. 대만에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는데 이것도 일부분이라니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구심력이 있고 열정적이며 신념이 강하니 정말 탄복합니다!”
기독교인 런 씨는 파룬궁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오늘 현장에서 자비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꼈고 파룬궁이 사실 종교가 아니고 수련이며 진선인(真·善·忍) 법리로 지도하고 수련한다는 것을 알았다. 자연요법에 종사하는 그녀는 이것은 확실히 사람에게 신체적, 정신적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인정했다.
파룬궁을 수련한 후 돈과 명예를 내려놓은 건축가
건축가 천쯔훙(陳子弘)은 타오위안(桃園)에서 온 수련자로 오늘 아내와 함께 행사에 참가했다.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 천 씨는 중국과 서양 종교에서 진리와 인생의 참뜻을 탐구했다. 하지만 그는 파룬궁을 수련한 후에야 진정으로 수련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2018년 그는 인터넷에서 무심코 파룬궁을 만났다. 호기심에 그는 인터넷으로 5장 공법 비디오 CD와 ‘전법륜(轉法輪)’을 샀다. 또 파룬따파 사이트에서 가장 가까운 연공장을 검색해 연공을 배웠다. 수련 후 그는 쉽게 감기 걸리던 체질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심성도 현저히 높아졌다.
수련하기 전 천쯔훙은 경쟁심과 승리욕이 강해 돈과 명예를 추구하다가 자신을 잃었다. 예전의 그는 디자인을 누가 하느냐에 신경을 많이 썼다. 수련을 시작한 후에는 업무를 보면서 그렇게 따지지 않고 많은 일을 한 발짝 물러나 생각했으며 누가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디자인할 때 천 씨는 더 전반적으로 생각하고 수련인의 선(善)으로 정부, 시민, 회사 등 다방면의 요구를 최대한 균형 있게 조정하고 관리하며 구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말했다. “건축은 인간적 관점에서 거주하는 사람의 마음이 편안하고 향상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2년 11월 1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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