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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파룬궁 수련생들, 중국영사관 앞에서 평화 항의

글/ 스코틀랜드 파룬궁 수련생

[밍후이왕] 세계인권의 날인 2021년 12월 10일, 스코틀랜드 파룬궁 수련생들이 에든버러 주재 중국영사관 앞에서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대해 평화적으로 항의했다.

파룬궁(法輪功)은 사람들에게 진선인(真·善·忍) 원칙으로 가르치는 수련법이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나라와 지역에 널리 전해졌고 1억 명이 넘는 사람이 파룬궁 수련을 통해 심신 건강을 얻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파룬궁이 중공의 박해를 가장 심각하게 받아왔다.

이날 행사 참가자 중에는 중국에서 심한 박해를 받고 다른 나라로 이주한 중국인 수련생, 중국에 가서 당국에 파룬궁 진상을 말해 중공 경찰에 불법 구금됐던 서양인 수련생도 있었다.

경찰과 시민의 지지

항의 활동은 현지 경찰의 보호를 받았다. 오전 11시쯤 경찰이 행사장에 들러 행사가 잘 되고 있는지 방해가 있는지 물으며, 문제가 있으면 즉시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

행사는 시민의 주목과 지지를 받았다. 중국영사관은 에든버러 시내를 드나드는 주요 도로에 있으며 사거리에 있어서 지나는 차들이 분주했다. 차를 세우고 신호등을 기다리던 많은 운전자는 경적을 울리며 응원을 보내거나 엄지손가락을 세워 칭찬했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 남성은 길 건너편에서 현수막 내용을 보고 수련생에게 허리를 굽혀 경의를 표했다. 한 청년이 다가와 서명으로 반(反)박해를 지지하겠다고 하자, 수련생은 그에게 인터넷으로 서명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의회 의원의 지지

패트릭 그레이디 의원 (영국 의회 홈페이지)

패트릭 그레이디(Patrick Grady MP)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의원이다. 세계인권 선언 기념일 전 그는 다른 영국 의회 의원 7명과 함께 파룬궁 단체에 서한을 보내 박해 종식을 위한 파룬궁 수련생의 평화 항의를 지지했다.

그는 서신에 “인권은 보편적 가치로 세계 모든 정부의 존중을 받아야 합니다.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 위구르족, 이슬람교도와 기타 소수민족은 반드시 박해와 협박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 그들의 신앙을 표현하고 신념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와 다른 민주 국가는 반드시 살 곳을 잃고 떠돌게 하거나, 임의로 체포와 구속, 처형을 결정하고, 생체장기적출을 자행한 책임자들을 조사 판명하고 질의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야 합니다. 많은 의원은 영국 정부가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을 보려 합니다. 오늘 모든 시위대와 세계인권의 날을 표현한 모든 분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인권의 자유를 쟁취하고 박해를 종식하는 항쟁을 지지하고 성원할 것입니다.”

프리얼 클라크 의원 (영국 의회 홈페이지)

프리얼 클라크(Feryal Clark MP) 의원은 서신에서 파룬궁이 박해받는 문제는 마음을 심히 움직이게 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저는 중국 각지 파룬궁 수련인과 다른 종교 소수 단체의 생체장기적출과 비인도적 대우에 깊은 관심을 표합니다. 제 마음은 전체 파룬궁 수련인과 함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프리얼 클라크 의원은 또 영국 외무 장관에게 최근 중국의 종교적 자유와 신앙적 자유 보호에 대해 중국(중공) 외교부장에게 어떤 교섭을 제안했는지, 영국 파룬따파학회 대표자를 만나 중국 정부의 불법적인 파룬궁 수련생을 박해하고 또한 생체장기적출에 대한 우려를 들었는지를 물었다고 말했다.

보수당 대표·아시아 국무장관인 아만다 밀링(Amanda Milling) 의원

보수당 대표·아시아 국무장관인 아만다 밀링(Amanda Milling) 의원은 프리얼 클라크 의원의 질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우리는 중국(중공)의 종교나 신앙의 자유에 대한 규제와 종교, 신앙을 이유로 기독교, 무슬림, 불교도, 파룬궁 수련인과 기타 사람을 박해한 것을 포함해 여전히 깊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의 생체장기적출 보고와 관련 증거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검열하며, 이 문제에 대해 주요 비정부 기구와 국제협력 파트너들과 대화를 이어갈 것입니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중국(중공) 당국에 우리의 인권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겠습니다. 외무 장관은 최근 10월 22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통화하면서 이렇게 했습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의원 (영국 의회 홈페이지)

한편, 12월 8일 크리스 브라이언트(Chris Bryant) 의원은 중공의 파룬궁 박해 및 기타 인권 침해 제재 내용이 담긴 마그니츠키 법안 관련 토론을 주재했다. 스코틀랜드 파룬궁 수련생 캐런(Karen)은 영국 정부로부터 이번 토론의 온라인 참관을 초청받았다.

여러 나라 정부, 중공 인권 침해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중공의 인권 침해에 대해, 스코틀랜드와 영국 정부는 12월 7~8일 미국 및 호주 정부 등 외교적 수단을 통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에 합류하여 이번 올림픽에 장관·고위급 인사를 대동하지 않겠다고 선포했다.

 

​원문발표: 2021년 12월 1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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