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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파룬궁 변호인단, 입국 금지 박해자 리스트 제출

[밍후이왕] (밍후이 기자 리후이룽 대만 종합보도) 대만에 대한 중국공산당(중공)의 압박과 협박이 심해지는 가운데, 대만의 대륙위원회는 정부가 반격 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고 인권을 박해한 중공 고위층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만 파룬궁 인권변호인단(團)은 2021년 11월 24일 장쩌민(江澤民), 쩡칭훙(曾慶紅), 류징(劉京) 등 파룬궁을 박해한 수십 명의 중공 고위 관리 명단을 대륙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륙위원회는 23일, 인권을 엄중하게 박해하고 대만을 괴롭히며 고립시킨 중공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대륙위원회는 또한 대만에 대한 중공의 악의적인 조치 등 상황 전개에 따라 적기에 필요한 반격과 예방 조치를 강구하되, 중공의 인권 박해자 명단 제출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에 그들에 대한 입국 금지 요구를 대외적으로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제출된 중공 고위 관리 리스트에는 범행 사실, 범행 당시의 직위, 소송이 제기된 국가와 지역 등이 포함됐다. 그중 10명의 고위 관리는 대만을 방문한 바 있고, 집단 학살과 고문 혐의로 파룬궁 단체에 의해 대만 고등법원에 고소당했다.

대만 파룬궁 인권변호인단도 입장을 발표했다. “대륙위원회가 리스트를 즉시 중공 반격 명단에 넣고, 인권 침해와 범죄 사실을 사회에 알리기를 바란다. 또한 이들 중공 관리에 대한 입국 금지와 동시에 만약 경내에 재산이 있다면 동결하기를 희망한다. 이 중공 관리들이 파룬궁을 박해한 사실을 대만과 국제 사회에 다시 한번 알림으로써 21세기에도 중공의 국민 박해가 사실상 증가하고 있음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또한 이런 극악무도한 인권 불량배들이 결국 법의 제재를 받을 것으로 믿는다.”

몇 년 전 대만 정부는 파룬궁 박해 담당 전문 기관인 610 관련자와 생체장기적출에 관련된 의사의 입국을 금지했다. 2011년 이전에 입법원과 16개 현, 시의회는 중공의 인권 불량배들을 ‘환영하지도, 초대하지도, 접대하지도 않는다.’라는 결의안을 잇달아 통과시켰다.

2019년 10월 2일, 입법원의 질의를 받은 내무부 이민서(移民署) 관리는 “파룬궁을 박해하거나, 대만에서 규정 또는 법률을 위반한 중공의 당(黨), 정(政), 군(軍) 관련자에 대해 일률적으로 대만 입국을 불허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대만 정부 관리가 처음으로 입법원에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다.

 

원문발표: 2021년 11월 2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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