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145회] 부산 해운대구 眞•善•忍 국제미술전 사진 및 후기

(부산 해운대구 眞•善•忍 국제미술전 사진)

[145회] 부산 해운대구 眞·善·忍 국제미술전 후기

제145회 眞·善·忍 국제미술전이 7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5일간 부산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지난해 7월 부산진구 학생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미술전을 개최한지 만 1년만이다. 사실 작년부터 부산은 크루즈로 입항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연일 쏟아져 들어와 진상하느라 미술전을 개최할 시간을 내지 못하였다.

그러던 차에 새로운 그림 일곱점이 내려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번 미술전은 큰 준비를 못하더라도 새로운 그림을 보고 수련생들이 심성의 제고를 얻고, 인연이 있는 시민들이 구도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소박하게 진행되었다.

해운대 문화회관은 이전부터 여러 차례 미술전을 개최했던 곳으로 대관과정이 비교적 수월하였다. 그리고 그림을 설명할 젊은 수련생들이 대부분 교사들이라 방학이 시작하는 시기로 날짜를 잡았다.

준비기간이 짧지만 오프닝 행사가 없어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남아있던 포스터와 안내장이 많아 스티커를 제작하여 붙이는 작업을 하고, 각 지역별로 분담하여 홍보를 하기로 하였다. 각 지역 동사무소 안내판, 상가 등을 돌며 포스터를 붙이고 직장인들은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중심지 상가, 대형마트 앞에서 전단지를 돌렸다. 새로 온 그림의 제목과 설명이 서울에서 급히 번역되어 와서 다행히도 그림 옆에 설명서를 부착할 수 있게 되었다. 컴퓨터로 급히 작업을 하여 서면에서 만나 전해 드렸더니 한 수련생님이 밤새 치수를 맞추어 예쁘게 설명서를 만들어 오신 것이다.

드디어 미술전이 시작되었다. 오전, 오후 당번으로 나누어 설명을 하고 회관에서 집이 가까우신 분이 아침마다 책임지고 문을 열어주셨다. 우편작업이나 사전 홍보작업이 간단하였기에 미술전을 하는 기간 동안 회관 근처를 지나다니시는 분들과 문화회관3, 4층에 수강하러 오신 분들이 강좌를 마치고 나가는 시간을 잘 맞추어 전단지를 나누어주었다. 더운 날씨에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 부산은 특히 노 수련생님들이 많으신데 정말 대단하시다. 언제나 열정으로, 끊임없이 협조하고 정체를 이루려 노력하신다.

첫날은 날씨가 무척 덥고 수련생들이 한꺼번에 전단지를 나누어 주고 나니 관람하러 오시는 분들이 처음에는 많았다가 나중에는 무척 뜸하였다. 다음날부터는 30분 ~ 1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전단지를 20, 30장 나누어주니 전시실 안에서 설명하는 팀과 정체가 잘 이루어졌다.

음악과 미술창작설법을 여러 번 읽으니 예술에 대한 사로(思路)가 트이는 것 같았다. 진정한 정통 미술은 무엇을 표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현대 변이된 미술의 문제점을 더욱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대법제자들이 그리는 미술은 동양의 내포와 서양의 정교한 표면의 기교를 모두 포함하며, 내용으로는 동, 서양 신(神)과 그 정황을 그리고, 우주 대법이 전해지는 과정, 박해과정을 그리는 것이고, 이는 정통예술의 길이며 후세에게 남겨줄 바른 길이라는 인식이 들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하니 부동한 계층에 따라 좀 더 다양한 설명이 되어 한층 제고된 느낌이 들었다.

관람객 대부분은 파룬궁 수련의 아름다움에 감동하고, 박해진상의 설명을 듣고 매우 안타까워하였다. 특히 올해 나온 그림 중 ‘하늘이 사악을 벌하다’에서 장기적출 당하는 장면을 보고 그림 앞에서 한동안 서 계시는 분이 많았다. 또한 자국민의 장기가 적출되는 상황에서 죽어가는 그들의 금품을 훔치는 현재 중공의 무너진 도덕성 앞에 우려를 금치 못했다. ‘섣달 그믐’작품에서는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의 부모님의 면회를 거절당한 슬픈 두 자매의 암담함에 공감하는 한 관람객은 눈시울을 적셨다.

멀리 대연동에서 포스터를 보고 오신 한 관람객은 “포스터의 한 소녀의 눈길이 하도 인상적이어서 그 눈길을 따라 여기까지 왔노라”며 진지하게 그림을 감상하셨다. 또 많은 관람객이 “그림을 보니 마음이 너무 편안하다‘” “어떻게 저런 조용한 표정, 환한 표정을 화폭에 담을 수 있을까?”하시며 매우 신기해하셨다. 이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수련을 통해 조용한 상태에서 그들의 마음에 100%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자 정말 맞다고 하며 고개를 끄덕이셨다.

그리고 이번 미술전에는 학생들이 많아 찾아오고 공감하는 모습이 보여 무척 기뻤다. 한 대학생은 열심히 설명을 듣고, 다음 날 친구를 데리고 와서 다시 같이 진지하게 그림을 감상했다. 그리고 한 중학생은 그림 설명을 다 듣고 나서 “한 번 더 보아도 되나요?”하고 공손한 태도로 물어본 뒤 찬찬히 작품을 더 감상하였다. 너무도 진지하게 듣는 학생에게는 ‘9평 공산당’을 소포로 부쳐주기로 약속하기도 하였다. 어떤 대학생은 ‘희비루’ 작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면서 “이 그림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생각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아쉬운 것은 아직도 두려운 마음에 주변의 인연있는 분들에게 자신있고 당당하게 소개하지 못한 점이다. 그러한 수련자의 마음이 반영이 되어, 그들이 미술관으로 들어오지 못하였다는 인식에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번 미술전을 통해 이전보다 명확한 인식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부산에서 좀 더 자주 미술전을 여는데 힘을 써야겠다는 다짐을 한 것은 큰 수확인 것 같다.

이번 미술전은 부산의 수련생들이 정체를 이루어 적극 협력하고, 다른 지방의 수련생들이 미술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시고 방문하셔서 격려해주신 덕분으로 소박하지만 알차게 진행된 것 같다.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부산에서 미술전이 더욱 자주 개최되기를 희망한다.

□ 다음은 방명록에 남긴 글귀입니다.

-오늘은 참 복 받은 날인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수련에 꼭 동참하고 싶습니다.

-‘내 아들’이라는 그림 한 폭이 가슴을 적십니다.

-파룬궁에 대해 처음 들었는데 앞으로 이런 미술전이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의 탄압과 박해가 너무 가슴 아픕니다. 고난을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 세계 모든 파룬궁 수련생들의 염원을 담아 하루빨리 박해와 탄압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시각, 생각, 표현과 경이로운 느낌을 받고 갑니다.

-중국 정부는 파룬궁 탄압을 즉시 중지하기 바랍니다.

2014. 7.

부산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