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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회] 김해 眞•善•忍 국제미술전 사진 및 후기

[제137회] 김해 眞․善․忍 국제미술전 후기

제137회 眞․善․忍 국제미술전이 2013년 08월17일부터 22일까지 김해 칠암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렸다.

김해는 해마다 도서관에 딸린 작은 전시관에서 전시를 하다 보니 주류계층의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릴 수 없어 늘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올해는 꼭 김해에서 제일 큰 전시관을 빌려 미술전을 하리라 다짐했었는데 션윈공연을 끝내고 대관을 하러 들어갔을 때는 이미 10월까지 대관이 끝난 상태였다. 그래서 장소는 조금 협소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도서관 겸 문화센터를 빌려 미술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는 8월 중순인데도 유난히 더워 문화센터 주변의 모든 아파트와 관공서에 포스터를 붙이러 다니는데 땀이 줄줄 흘렀다. 다음날, 주변의 미술학원과 은행, 상점 등을 찾아다니며 미술전 안내 전단지를 돌렸다. 준비 기간도 짧은데다 날씨까지 무척 더워 김해지역 전역에 포스터를 붙이거나 전단지를 배포하지는 못했다.

미술전시회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관람을 왔다. 자원봉사자 3명은 쉴틈도 없이 계속 설명을 해야 했다.

다른 동네에서 온 한 아주머니는 아이가 숙제를 하기 위해 찾는 책이 김해에서 이 도서관 밖에 없어서 처음으로 칠암도서관을 찾아 왔는데, 이렇게 좋은 미술전을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흡족해 하고 돌아갔다.

다음 날 경북지역에서 온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은 그림 설명을 다 듣고도 돌아가지 않고 그림 설명을 반복해서 읽었다. 여학생은 수련에 관심이 많다고 하면서, 왠지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다며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다. 그 여학생은 현장에서 연공동작을 배우고 ‘전법륜’을 소개 받고서야 돌아갔다.

아기를 안은 세 아주머니가 오셨는데 그림설명을 듣는 동안 아이가 보채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세 아이는 어머니가 그림 설명을 듣는 동안 모두 곤히 잠들어 있었다. 그림 설명을 듣고 진상을 알게된 아주머니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며 가슴 아파했다.

문화센터 관장님과 실무자분들도 직접 내려와 그림 설명을 듣고 갔다. 공원에서 연공하는 모습을 봤다던 관장님은 파룬궁 수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평소 의문을 가졌던 점을 물어보고 좋은 수련법 같다며 현장에서 전법륜도 주문했다.

다음날 한 아주머니가 전시 시작 전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림 설명을 다 들은 아주머니는 “인생의 답을 얻고 간다. 이런 좋은 미술전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며 “친구에게 소개하겠다”고 하고 돌아갔다.

그동안 미술전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반응은 그때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이번 미술전을 관람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설명을 끝까지 잘 들었으며, 파룬궁 수련에 관심을 보이고 현장에서 전법륜 책을 구입해간 사람도 셋이나 있고, 직접 연공장을 찾아가 연공을 배운 사람도 있었다.

미술전 기간 동안 김해 수련생들은 정체를 이루어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였고, 참가자들간 교류를 통해 각종 집착을 닦아내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

2013. 8.
김해 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