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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회] 과천 眞•善•忍 국제미술전 사진 및 후기

[제123회] 과천시 眞·善·忍 국제미술전 후기

제123회 眞·善·忍 국제미술전이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과천 시민회관 ‘갤러리 마루’에서 열렸다. 과천은 정부청사가 있고 문화시설이 잘 돼있는 조용하고 깨끗한 문화도시지만 미술전을 개최한 적이 없어 올해 우선적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갤러리 마루’는 최근에 인테리어공사를 다시 하여 깨끗했고, 갤러리가 있는 과천시민회관은 대극장, 소극장, 실내골프연습장, 수영장, 빙상장, 문화센터 등이 있어 평소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데다, 정부청사, 시청, 경찰서등이 바로 인접해 있어 여러모로 미술전을 개최하기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대관을 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관신청을 하는데 만 이틀이 걸렸고, 인터넷으로 신청서 내고 일주일이 넘도록 연락이 오지 않았다. 발정념을 하고 법공부를 강화했지만, 마음은 편하지 않았고 조급했다. 참다못해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니, 이미 담당자와 수차례 전화통화를 하고 신청서를 제출했음에도 담당자는 신청서를 받지 못했다고 하면서 다시 신청서를 작성해달라고 했다. 다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또 기다렸다. 이틀이면 연락을 준다고 하더니 또 일주일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었다. 답답하고 조급한 마음이었다. 그러다 나는 문득 담당자 본인을 위해서도 올바른 선택을 하고, 과천 시민들에게도 기회가 닿기를 바란다는 염두가 나왔다. 비로소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그 날 오후 대관이 승인되었다는 통보가 왔고, 담당자를 방문하여 브로슈어를 보여주고 그림에 대한 설명을 했다. 담당자는 인터넷으로 알아봤다고 하면서 브로슈어를 보면서 그림을 정말 잘 그렸다고 했다.

과천은 지역이 넓지 않아 과천의 모든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를 방문해서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께 초대장을 드리고 미술선생님을 만나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지를 비치했다. 시청과 시의회, 미술학원과 문화원에도 다 홍보를 했다.

미술전 둘째 날은 5월1일 근로자의 날이라서 시민회관 전체가 문을 닫고 직원들이 쉬기 때문에 전기공사를 한다고 했다. 전기가 불안정하니까 5월1일은 쉬고 대신 하루를 연장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지만 이미 홍보가 된 상태라서 정상대로 미술전을 열기로 했다. 담당자는 계속 걱정하는 말을 했지만 우리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런데 전기는 점심시간에 1분정도 정전 됐을 뿐이었고 오히려 관람객이 다른 날보다 더 많았다. 그리고 옆 갤러리에서 저녁5시에 전시회 오픈식을 했기 때문에 거기에 참가한 많은 화가들과 관계자 및 지역 유지들이 眞·善·忍 미술전을 관람하였다.

과천예총 강용욱 회장은 관람 후, “작품 중에서 ‘법학습’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하면서 자신에게 있는 질투심이나 나쁜 마음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고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국생활체육진흥원 홍준용 이사장은 장기적출그림 앞에서 말을 잊은 듯 잠시 눈시울을 붉혔고, 과천시설공단 이성재 이사장은 그림을 관람하는 중 각처에 많이 알렸느냐며 홍보상황을 물어보기도 했다.

어린 한 여학생은 그림을 다보고 돌아갔다가 몇 시간 후 다시 와서 그림 설명을 한 번 더 듣고 싶다고 했다. 또다시 그림을 다 보고 난 뒤에 사실은 ‘파룬따파’라는 말을 잊어버려서 다시 왔다고 했다. 그리고 다음날 친구와 친구엄마를 데리고 다시 찾아온 여학생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평생 그림을 그렸다는 화가 분은 이렇게 잘 그린 그림은 처음 본다고 하면서 죽기 전에 이 그림을 본 것이 정말로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방명록에 “그림을 보면서 눈물이 납니다. 평화를 기원하면서” 라는 글을 남겼고, 같이 온 친구 분은 “고통을 함께 하고픈 마음으로”라는 글을 남겼다.

과천여고 학생들은 학교에 미술전 포스터가 붙어있는 것을 보았고 미술선생님의 권유로 왔다고 했다.

※ 방명록에 남긴 글

파룬궁에 대한 탄압 장면들을 전에도 본적이 있는데 이번 전시회를 본 후 중국정부의 실체를 확인 실감하게 되었다. 탄압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러한 끔찍한 탄압이 종식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 김대근

설명을 잘해주셔서 기억에 남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 김현정

작가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을 잘 표현하신 것 같다 – 고3학생

너무 가슴이 아팠고 파룬궁을 알게 되어 고맙습니다 – 임미경

나는 착한 사람이 될거다. – 고동건

좋은 작품 잘 보았습니다. – 장국희

그림이 실제 같아서 보기 좋았고 새로운걸 알게 되어서 앞으로는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느꼈다 – 여고생

그림들을 보니 진실성이 느껴졌고 나중에 커서 기회가 된다면 파룬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과천초 5학년 김민경

아주 감명 깊게 잘 봤습니다 – 강철호

그런 일이 있는지 몰랐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 과천여고1 김예원

과천에 결혼한 아들이 산다고 하면서 다른 일 다 제쳐놓고 같이 홍보하러 다니고 전시 기간 중에 매일 오셔서 전단지를 나눠주며 한 사람이라도 더 미술전을 보도록 마음을 써주신 수련생과 직장이 끝나는 대로 과천에 오셔서 홍보를 해주신 수련생 등 많은 수련생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과천에서 개최된 미술전이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고 과천시민들에게 큰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2012. 5.

서울 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