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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김해 眞ㆍ善ㆍ忍 국제미술전 후기

[제103회] 김해 眞ㆍ善ㆍ忍 국제미술전 후기

– 작은 공간, 소박한 꿈을 이룬 103회 미술전을 마치고 –

제103회 眞ㆍ善ㆍ忍 국제미술전이 8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김해 칠암문화센터전시실에서 열렸다. 전시실의 규모가 작아 그림 18점 밖에 걸 수 없어 망설였지만 하루 300여명의 왕래가 있는 문화센터라는 잇점이 있어 대관을 했다.

작년에 장유문화센터에서 할 때는 대대적으로 관련 고위층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거나 직접 찾아다니며 초대를 했지만 이번에는 규모가 더 작아 문화센터에 오는 사람들 위주로 진상을 알리기로 했다.

미술학원과 관련 관공서에만 초대장을 보내고 플랭카드, 포스터, 전단지도 최대한 줄였다. 소홀히 하는 것 같아 자꾸만 마음이 쓰였지만 문화센터에 오는 사람들만이라도 최대한 관람할 수 있는 전략을 짰다. 한 명의 수련생이 도서관에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주어 주고 관람할 수 있도록 권하고, 나머지 2~3명의 큐레이터들은 전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설명을 했다. 첫날에 200명이 넘게 전시관을 찾았고 3명의 큐레이터들로는 부족해서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설명을 했다.

전시회 관람이 끝나면 박해 반대 100만인 서명을 부탁했다. 전시관을 찾는 사람 대부분이 파룬궁 박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었고, 그림전을 통해 전혀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며 모두들 박해 반대 서명에 동참하였다.

특히 학생들이 많았는데 초등학생들은 5번 이상 오는 아이들도 몇 팀 있었다. 어느 2학년 여학생은 혼자 보고, 또 보고, 다시 와서 질문하고, 마치 그림을 마음에 심어 가기라도 하듯 그렇게 관찰하며 보았다.

그림에 관심이 많은 어느 아주머니는 어쩌면 이렇게 생생하게 그림을 잘 그렸냐며 3일 연속 아들과 함께 와서 그림을 꼼꼼히 보고 그림을 찍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수련에 관심이 많은 신사 한 분도 그림 관람 후 주변의 연공장을 찾아 동작을 배우고 다음날 또 와서 그림 내용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는 전법륜과 연공 음악 CD를 받아 가면서 9일 학습을 빨리 받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센터 사무실 마다 직원들이 삼삼오오 내려와서 진상을 들으며 그림 관람을 했으며 모두들 생생한 체험을 했다며 입을 벌리고 돌아갔다.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로움이 있어 그런 것일까? 모두들 정말로 진지하게 들어주어 큐레이터들이 조금 쉬고 싶어도 쉴 틈도 없이 일주일이 후딱 지나갔다. 큐레이터들이 조금이라도 게으럼을 피우며 사람들은 대강 돌아보고 사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돌아가 버린다.

비록 전시관은 작았지만, 일주일에 대략 1,000명이상의 사람들이 관람을 했고 또 박해 반대 서명도 했다. 지역 수련생은 물론이고 이웃도시 수련생들까지 서로 협조하여 한 사람이라도 놓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어 참 뜻 깊은 전시회였다.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2010. 8.

김해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