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서울] 10,10(쌍십절) 화교 진상행사 후기

화교학교 쌍십절행사 및 체육대회에서 파룬궁수련생들이 진상을 알리다

10월 10일은 대만의 쌍십절 국경일입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화교들도 쌍십절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연희동 한성 화교학교에서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학교 안에서는 쌍십절 기념행사준비로 바쁘게 움직였고, 학교 정문 밖에서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이들에게 파룬궁의 아름다움과 진상을 알려주기 위한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그 때 경찰차가 학교 앞에 도착하였고 몇 명의 경찰이 교통을 정리하고 있어서, 학교행사 때문에 나왔는지, 아니면 파룬궁 수련생들 때문에 나왔는지 찾아가 물었습니다. 경찰은 학교 행사 때문에 교통정리 차 나왔다고 하면서 파룬궁 수련생들이야 수련하는 것인데 우리가 나올 이유가 있겠느냐며 반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길 건너에서 연공도 하고 학교 앞에서 홍법도 하겠다고 얘기하고 경찰에게 전단지를 건네며 진상하였습니다. 파룬궁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20여명의 수련생들이 길 건너 학교 앞에서 단체연공을 하면서 파룬궁이 한국에서도 널리 퍼지고 있다는 것을 화교들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나머지 수련생들은 행사에 참가하는 분들께 전단지와 CD를 나눠주며 진상을 알렸습니다.
여러 가지의 진상을 알리는 사진 자료와 설명글로 탄압이 자세하게 묘사된 현수막을 보고는 세인들 스스로 진상을 인식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연공시범은 쉬지 않고 계속되어 점심때까지 이어졌고, 점심시간에는 상화로운 대법음악을 들려줌으로서 행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 가지 특이했던 점은 학교 앞 4차선 도로 건너편에서 틀어놓은 음악이 가까이에서는 크게 들리지 않는데 멀리 학교 안에서는 대단히 크게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필자도 신기하여 여러 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세인들은 수련생들의 연공하는 모습을 보고는 자리를 뜰 줄 몰랐고, 많은 분들이 한동안 부드럽고 우아한 단체연공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상화한 마당이 세인들에게 심도있게 전달되고 인식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수련생들은, 이 장면을 지켜 본 모든 사람들이 파룬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일부 장난이 아주 심하고 떠들썩한 학생들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연공을 따라하기도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수련생들은 다시 연공을 시작했습니다. 행사참가자들은 왕래가 많이 없었지만 도로에 차를 타고 지나가는 세인들은, 마침 학교 부근 가까이에 신호등이 있어서 차가 멈춰 있는 동안에 누구하나 빼놓지 않고 수련생들의 연공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그들이 언젠가 다시 파룬궁의 연공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들은 훨씬 자연스럽게 파룬궁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4시30분쯤 행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전부 나오기 시작할 때는 연공을 막 끝내려고 할 때였습니다. 계속된 연공에 조금 쉬려는 시기였으며 MP3 건전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때 누군가 계속 연공을 해야 한다고 말했고, 모든 수련생들이 이에 동의했는데, 필자는 속으로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우리가 온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련생들은 건전지를 구해서 마지막 한사람이 나올 때까지 단체연공을 계속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체적으로 원만히 끝났고 화교들에게 대법을 알린 좋은 기회였습니다. 한성화교중고등학교에는 총 800명 정도가 다니고 있는데, 대만학생과 중국대륙학생이 거의 반반씩이라고 합니다.
화교들은 한국에서 일부소수의 중국인들만 파룬궁을 수련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파룬궁에 대해 아예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그동안 화교들에 대한 홍법·진상이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 국내의 화인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4.10.10
서울 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