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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연합동아리 경희대행사를 마치고….

5월 7일 종합강의동 입구에서 12시부터 행사 설치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액자를 거는 중에도 사진에 관심을 갖고 가까이 와서 보고, 물어도 보고 반응이 괜찮았답니다. 이번에 한 힘하는 동수님들이 대거 참여해주신 관계로 수월하게 설치를 마치고 1시부터 연공시범에 들어갔답니다. 땡볕 앞에서도 땀을 흘리면서 1,3,4장을 해주신 동수님들. 정말 햇볕이 무대 조명이었답니다. 다들 인물이 훤칠해 보이셨답니다.

요즘 들어 법교류와 진상 활동에 뜸했던 이유인지 이번 행사는 시작 전과 행사 중에도 제겐 심성 제고의 여지를 많이 준 것 같았습니다. 학교생활이 점점 빠듯해진 탓에 학교에서 같이 연공하는 경희대 친구들의 참여가 소홀하여 서운했었나 봅니다. 사부님의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는 따뜻하신 마음이 떠올라 정말로 천고의 귀한 인연을 만나 뵈었구나 하는 위안이 생기며 연공을 끝까지 잘 마쳤답니다.

사진 전시에 대학생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설명을 경청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단, 파룬궁 수련생을 박해받는 가해자에 대한 부각이 부족해서인지 박해받은 수련생의 사진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관심을 보이다가 설명을 듣고는“수련생 내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았다.”는 황당한 오해(?)를 풀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 요점을 집어주면 사람들의 반응이 상당히 호의적으로 변하는 듯 싶습니다.

진상 중에 중국인 대학생들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있어서 안타까웠답니다. 중국인의 파룬궁에 대한 날조가 그리심한지 그들을 보고야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단체 연공하는 사진, 박해받기 전에 공산당 고위 간부가 파룬궁 수련 장소를 견학하는 사진, 박해받은 수련생 사진들을 보고 “이건 조작이다.”하며 중국인 친구들을 불러 모으고 한국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그랬다고 합니다. 어떤 중국인 여학생은 이리 위험한 것을, 한국인들이 한다면서 울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황호&승훈 동수님이 오해를 풀 수 있게 진상을 알렸다고 하는데요.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5장을 40분간 한 후에, 다시 연공시범을 하고, 홍법행사를 마쳤습니다. 대학생들이 관심있게 볼 뿐 아니라 팜플랫도 잘 받아주고 연공시범도 조용히 관찰하더라구요.

진상을 알리고 홍법하여, 새로 들어온 수련생을 잘 이끄는 것도 잘 수련된 연공인의 일면일 겁니다. 앞으로 이런 숙제만이 남았네요. 홍법 중간에 노수련생께 질문을 던졌더니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요약되더군요. “교란이다.”

고맙습니다.

5월 7일
서울 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