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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서 맺은 연분

글/ 중국 헤이룽장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남편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병실에서 남편을 시중들었다. 나는 병실에 있는 그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이 모두 구원되어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만남이 인연인 만큼 이번 운명의 배치에서 그들에게 진상을 알려 법에서 구원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병실에는 심장병이 매우 심각한 67세 노인이 있었다. 한번은 의사가 병실로 달려와 응급처치를 했는데 그의 낮은 혈압은 30mmHg에 불과해 상황이 매우 위험했다. 나는 당시 의사가 그를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고 단지 링거주사가 하나둘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는 약간 궁금해서 시간이 났을 때 노인의 딸에게 물어서 비로소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았다.

마침 이때 이 병실을 담당하는 의사가 나갔기에 나는 서둘러 일어나 이 기회를 잡으려고 했다. 노인의 딸은 내가 다가가자 “아주머니, 잠깐 제 아버지를 봐주시겠어요? 급한 일이 생겨서요”라고 했다.

나는 승낙했다. 노인의 딸이 간 후 노인의 침대 머리에 가서 “어떠세요?”라고 물었다. 노인은 나를 보더니 가냘픈 목소리 “괴로워요”라고 했다. 나는 가까이 다가가서 “아저씨,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고 외워보세요. 곧 편안해질 거예요”라고 알려주었더니 노인은 주저 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내가 다시 “기억하실 수 있어요?”라고 물었더니 노인은 기억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노인이 기억할 수 있다고 대답할 때 말투에는 희열이 느껴졌다. 내가 그럼 다시 외워보라고 하자 그는 곧 열심히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真善忍好)”라고 한 차례 반복했다. 노인은 차츰 얼굴빛이 붉어지기 시작했고 계기에 표시된 혈압이 서서히 오르고 있었다. 그의 변화를 보고 나도 반가웠다. 그가 정말 마음속으로부터 파룬따파는 좋다는 것을 알고 진심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빨리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수 없다.

노인은 호전됨에 따라 밥을 먹을 수 있게 됐고 잠도 잘 잤으며 산소 탱크를 치웠고 링거를 맞는 횟수가 줄었다. 셋째 날 노인은 이 병실을 떠나 다른 방으로 갔다. 노인이 딸에게 “왜 그 아주머니는 안 오시냐?”라고 물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나는 그 노인이 있는 병실을 찾아갔다. 내가 그에게 “아저씨가 외웠던 그 말을 기억하셨어요?”라고 물었더니 그는 “기억했어요”라고 확신 있게 대답했다.

나중에 노인이 심혈관에 설치된 스텐트를 검사하기 위해 사진을 찍으러 가야 했다. 그날은 내가 노인을 밀고 갔다. 복도에서 나는 그에게 조용히 “계속 외우세요”라고 말했다. 그의 딸은 아버지가 어떻게 좋아졌는지 알고는 말없이 따라 외웠다. 의사는 검사 결과를 보고 추가로 스텐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노인은 2~3일 병원에 더 있다가 순조롭게 집으로 돌아갔다.

이 노인이 퇴원한 후 병실에 또 한 환자가 왔다. ICU에서 나왔다는데 나흘간 안에 있다가 병이 심해서 다리에 두 개의 지지대를 만들어 놓고 아내가 옆에서 밤낮 돌봐주고 있었다. 그의 상태는 좋지 않았는데 의식도 맑지 않아 눈도 제대로 뜨지 못했다. 의식이 흐리멍덩한 그는 아내에게 누구누구를 보았다고 했다. 아내는 그 사람은 이미 죽은 사람이 아니냐면서 매우 의아해했다. 노인 자신도 이상하다면서 확실히 죽은 그 사람을 봤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은 자신이 어디에 갔는데 거기 사람들이 “당신은 여기 뭐 하러 왔소? 빨리 돌아가시오”라고 해서 돌아왔다고 했다. 아내가 반신반의하면서 “그럼 무슨 일이 있었어요?”라고 물었지만 노인은 좋은 일이라고만 하면서 아내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어느 날, 내가 한밤중에 연공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노인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내가 노인의 부인에게 상황을 물으니 노인이 의식이 맑지 않은데 엎치락뒤치락한다고 했다. 나는 서둘러 백지를 한 장 찾아 위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真善忍好)’ 아홉 글자를 써서 노인에게 보이면서 “만약 이 아홉 글자를 인정하시면 반드시 편안해지실 겁니다”라고 말하고 이어서 또 “병이 반은 나아질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노인은 내가 쓴 글씨를 어렴풋이 보더니 보는 순간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눈은 완전히 뜰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그에게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라고 물었더니 노인은 “알겠어요”라고 대답했다. 나는 “그럼 빨리 읽으세요”라고 하자 노인은 대답하고 읽기 시작했다. 그의 아내도 옆에서 “읽으세요. 빨리 읽으세요”라고 연거푸 남편을 격려했다.

다음 날 점심때, 노인의 자녀들이 그에게 밥을 가져왔다. 노인은 연이어 부추를 두 곽이나 먹었다. 눈을 계속 뜨고 있었고 생각도 좀 안정됐으며 정신도 많이 맑아졌다. 그는 몸이 그다지 아프지 않다고 했다. 나는 남편이 퇴원해서 집에 가게 되자 노인에게 “아저씨, 꼭 기억하고 매일매일 읽으시면 좋아지실 거예요”라고 다시 한번 당부하자 그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의했다.

남편은 전역한 군인이다. 전역 후 공안국에 배치돼 여러 해 동안 경찰 일을 했다. 하지만 내가 진상을 얘기할 때마다 반신반의했고 대법을 긍정적으로 보지 못했다. 남편은 이번에 입원해서 같은 병실 환자의 신기한 변화를 보고 대법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게 됐다. 남편은 수련생이 우리 집에 보내준 대법제자가 쓴 큰 ‘복(福)’자도 자신의 침실 문에 자발적으로 붙여 놨다.

이번 입원 경험은 그의 마음속에도 선한 씨앗을 심었을 것이다. 남편이 하루빨리 진상을 확실히 알고 복을 받기를 바란다. 나도 계속 노력해서 자비롭게 남편에게 진상을 전달해 그가 진정으로 대법에서 구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

 

원문발표: 2021년 3월 18일
문장분류: 문화채널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3/18/42222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