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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전하는 문화】 인과(因果)를 깊이 믿고 청렴 애민(爱民)하여 덕을 쌓다

글 / 칭앤

【명혜망 2007년 12월 15일】 신이 전하는 문화 중에서는 원인과 결과의 보응을 중시한다. 사람이 좋은 일을 하면 좋은 보답이 있고 반대로 나쁜 일을 하면 악보를 받는다. 그러므로 신이 전하는 문화의 영향을 깊이 받은 고대인들은 위로는 천자, 아래로는 평민들도 하늘을 두려워하고 신을 공경하며 선을 행하고 덕을 쌓는다.

* 북송의 개국공신인 재상 선룬(沈伦)은 불법(佛法)을 믿고 인과를 깊이 믿어 덕을 쌓는 일을 중요시 했다

원래 선룬은 글을 가르치는 선생이다. 후에 송태조에 의해 중용되였으며, 매우 청렴하여 이름을 남겼다. 나중에 호부랑중 벼슬을 할 때, 한 지방에 기근이 들어 백성들이 대량으로 사망했다. 현지의 관원이 그에게 말하기를, “국고에는 군량이 백만 곡(斛)이 있어 만약 백성들에게 빌려주고 가을에 새로운 양식을 받아들이면 공가나 사적에 모두 유리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선룬이 조정에 돌아가서 이일을 성사시킬 것을 희망했다.

선룬이 조정에 돌아가서 이 일을 보고하자, 조정의 어떤 대신은 반대하면서 만약 연달아 기근이 들어 군량을 거두어들이지 못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선룬은 인과의 도리를 잘 알고 있으므로 말하기를, “국고의 양식으로 백성을 구제하면 능히 상서로운 기운이 돌아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는데, 어떻게 수재나 가뭄같은 자연 재해가 있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황제가 그의 말을 듣고 양식창고를 열어 백성을 구제하라고 했다.

건룡 3년에 조정에서 군대를 파견하여 촉나라를 토벌하면서 선룬을 수륙운수 사절로 임명했다. 이전에 왕전빈(王全斌), 최언진(崔彦进) 등의 관원들이 성도에 쳐들어갔을 때 백성들의 재물과 자녀들을 강탈했던 것이었다. 선룬이 성도에 도착하자 단독으로 절에 주식하면서 간단하고 거친 음식을 먹었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진귀한 보배를 바치자 그는 전부 사절했던 것이었다. 조정으로 돌아갈 때 그의 상자 안에는 몇 권의 책만 있을 뿐이었다. 태조 황제가 후에 이 일을 알고 왕전빈 등의 사람들을 파면시키고 선룬을 호부시랑과 부추밀사로 임명했다.

선룬은 관직이 높았어도 의연히 조그마한 간단한 집에서 살았으며 태연해하였다. 당시의 많은 관리들은 대부분 금령을 위반하고 진, 롱(秦, 陇) 일대에 목재를 사서 주택을 지었는데, 사건이 드러나자 모두 황제 앞에서 죄를 승인했다. 선룬 역시 모친을 위해 목재를 사서 절간을 지었는데, 이로 인하여 이 일을 보고하고 죄를 승인했다. 태조가 웃으면서 그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규칙을 위반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가 집을 짓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특별히 환관을 안배하여 그를 위하여 집을 지어주었다. 선룬이 사사로이 환관에게 집을 작게 건축해도 된다고 말하였는데, 환관이 황제에게 보고하여 그의 요구에 동의하였다.

개보(开宝) 6년에 선룬의 관직은 중서시랑 평장사(平章事) 집현전(集贤殿)의 대학사였다. 태평흥국 초년에는 관직이 좌부사로서 국사도 겸하였다. 황제가 매번 출행할 때면 선룬을 남겨 수도를 지키게 했다. 그에대한 신임과 중시는 보통이 아니었다. 선룬이 재상을 지낼 때 기근을 만나 고향사람들이 양식을 구하러 오자 그는 모두 그들에게 내주었다. 모두 천여 곡을 내주었다. 일 년 후 그는 빌려준 양식 영수증을 전부 태워버렸다.

선룬은 79세인 융시(雍熙) 4년에 세상을 떠났다. 신을 공경하고 겸손한 미덕과 가난을 구제하는 자비심으로 공혜(恭惠)라는 칭호를 받았다.

이는 청렴하고 탐하지않고 검박하게 덕을 쌓고 덕을 귀하게 여기는 거동이다. 그는 선한 마음으로 백성을 사랑하고 위급한 시기에는 남을 구하는 것을 본분으로 삼았다. 이는 더욱 큰 덕을 쌓는 좋은 일이다. 선룬의 일생에 이렇게 많은 선한 인연을 맺었다. 부귀하고 현저한 일생을 지난 후 ‘선과”(善果)’는 필연적으로 그의 하세까지 연속될 것이다.

문장완성 : 2007년 12월 14일
문장발표 : 2007년 12월 15일
문장수정 : 2007년 12월 15일 13:11:56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12/15/16843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