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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얽힘: 의식이 물질을 바꾼다 (2)

글/ 문사예(聞思睿)

[명혜망](전편에 이어)

양자역학과 ‘태극도’

양자역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닐스 보어는 ‘상보성 원리’를 공식화한 이후인 1937년 중국을 방문했는데, 당시 도가(道家)의 태극도를 보고 큰 흥미를 느꼈다. 태극도가 자신의 이론과 일맥상통했기 때문이다.

10년 후 그는 덴마크 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코끼리 훈장을 받게 됐는데,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예복 문장(紋章)에 태극도를 넣고 ‘대립적인 것은 상호 보완한다(contraria sunt complementa)’라는 문구도 넣었다.

'玻尔礼仪罩袍上的盾形太极图'
보어가 코끼리 훈장을 받을 때 입은 예복에 들어간 태극도 문장(紋章)

고고학 연구에 따르면 태극도는 최소 7천 년 전부터 존재했으며, 사전(史前) 문명에 속한다. 태극은 음과 양이 대립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단일체임을 보여준다. 중국 도가에서는 이런 음양의 조화를 ‘도(道)’라고 했으며, 만물을 이루는 오행 역시 음양 ‘상생상극’의 이치를 따른다고 보았다.

양자 물리학은 미시적인 세계와 거시적 우주를 불가분의 일체로 본다. 보어는 ‘상보성 원리’를 제시하면서 입자는 고립된 존재가 아니라 서로 얽힌 우주 네트워크에 속해 있으며, 미립자의 입자성과 파동성은 서로 대립되지만 상호 보완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관점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모든 것은 흐른다’라고 말했다. 우주 만물은 모두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서로 순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변화는 서로 대립되는 성질 사이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서로 대립되는 것은 사실 같은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헤라클레이토스는 “위와 아래는 같은 것이다”, “신은 낮과 밤, 여름과 겨울, 전쟁과 평화, 포만과 굶주림이다”라고 했다.

동서양 종교계와 수련계는 일찍부터 우주가 의식을 갖고 있다는 점과, 어떤 물질이든 대립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성질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예를 들어 동양의 불가는 ‘만물에는 모두 불성(佛性)이 있다’고 했는데, 이는 세상 만물에 모두 생명이 있다는 의미다. 불가가 모든 사물과 생명을 자비로 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의식이 물질의 근본적 특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물 결정체 실험’, ‘치유 기도’, ‘염불 텔레파시’, ‘쌍둥이 텔레파시’, ‘부부 텔레파시’, ‘백스터 효과’, ‘윤회’ 등 전통 과학으로 해석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나타난 기적

파룬궁은 1992년 5월 13일, 리훙쯔(李洪志) 대사가 중국 창춘(長春)에서 처음 전한 불가(佛家) 수련법이다. ‘진선인(真·善·忍)’을 수련 원칙으로 하며, 다섯 가지 동작으로 이뤄진 공법으로 심신을 정화해 질병을 기적적으로 사라지게 한다.

또한 신체가 미시적 거시적으로 진선인의 특성에 동화되면 신체의 에너지가 바뀌면서 초능력이 생길 수 있다. 파룬궁 수련이 인체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됐다.

지난 2005년 미국 베일러의대 면역학자들은 ‘대체 및 보완의학저널’(The Journal of Alternative aid Complementary Medicine)에 파룬궁수련자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높은 면역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하는 논문을 발표했다.[4]

'美国贝勒医学院免疫学家在《替代与补充医学期刊》发表的论文 (网络截图)'
미국 베일러의대 면역학자들이 ‘대체 및 보완의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인터넷 캡처)

연구진은 1년 이상 수련한 파룬궁수련자 그룹과 건강한 일반인 그룹에서,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백혈구인 호중구의 유전자 발현을 비교했다.

그 결과 파룬궁수련자 그룹에서 호중구의 13,000개 유전자 중 250개 유전자의 발현이 더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에 따라 일반인들에 비해 파룬궁수련자의 호중구는 세균을 포식하고 파괴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인터페론 감마’ 같은 면역조절 물질이 증가해 면역력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이들 수련자들의 면역 세포는 특별한 ‘쌍방향 조절 기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이들의 호중구는 일반 상태에서는 세균 제거 능력 강화와 긴 수명으로 면역력을 높였고, 염증 상태에서는 병원체 파괴 후 빠르게 사망하는 방식으로 염증의 빠른 해소를 돕고 ‘사이토카인 폭풍’(과도한 면역 반응)의 발생을 피하게 했다.

‘대체 및 보완의학저널’은 이 같은 실험은 정신과 신체의 상호작용을 비교적 포괄적으로 설명했다고 평가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물질적 수단이 아닌 정신적 수양으로 신체에 변화를 가져왔다. 즉 진선인의 수련 원칙에 따라 도덕적, 영적 경지를 높이는 것을 통해 몸을 정화되게 한 것이다.

지난 2002년 미국 전역에서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0%가 보완대체의학(CAM) 요법을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학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뉴욕, 런던, 도쿄, 베를린, 파리, 타이베이 등 세계 곳곳의 관광 명소와 광장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현수막을 걸고 명상을 하거나 연공하는 수련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동안 파룬궁이 100여 개 국가와 지역으로 퍼져 나아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계 각지 시민들은 이들에게서 전통 도덕이 회복되고 있음을 본다. 그들이 고상한 정신과 강인한 의지로 이 세상의 혼탁한 먼지를 씻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암 환자에 대한 정량 연구

파룬궁수련자들의 기적은 갈수록 많은 학자와 의학 단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6년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공식 사이트에는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으로 생존한 말기암 환자들에 대한 코호트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이 게재됐다. ASCO는 종양 연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술회의로, 매년 전 세계에서 3만 명 이상의 종양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있다.

'美国临床肿瘤学会(ASCO)官网发表《关于修炼法轮功延长癌末病患存活及改善或治愈其症状》的论文 (网络截图)'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으로 생존한 말기암 환자들에 대한 코호트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인터넷 캡처)

이 논문의 연구진은 폐암(38), 간암(29), 위암(17), 백혈병(12), 식도암(10), 산부인과 암(9), 췌장암과 담낭암(8), 결장암(7), 기타 암(22) 등 진단을 받았던 152명의 말기암 환자(PS≤12개월)를 연구 대상으로 했다.

이들의 사례에는 암 진단 내용, 파룬궁 수련 기간, 진단 후 생존 기간(AS), 증상 개선과 삶의 질(QoL) 등에 대한 정보 포함됐으며, 두 명의 의사의 검증을 거쳤다. 예상 생존율(PS)은 담당의사의 임상예측(CPS)을 인용했으며, 담당의사의 임상예측이 없을 경우 미국 국립보건원(SEER)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했다.

조사 결과 진단 시점 기준 이들의 평균 연령은 53.3±15.6세였다. 이들 중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치유에 실패한 사례가 65건, 항암치료를 포기한 사례가 74건, 항암치료와 동시에 파룬궁을 수련한 사례는 13건이었다.

이들이 파룬궁을 수련한 기간은 53.1±58.9개월이었고, 논문 완성 때까지 149명의 환자가 건강하게 생존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실제 생존 기간은 56.0±60.1개월로, 예측 생존 기간 5.1±2.7개월(P<0.0001)에 비해 10배 이상 대폭 연장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이 파룬궁 수련 후 증상이 개선되는데 걸린 시간은 1.3±1.7개월이었다. 147명(96.7%)은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는데, 이 중 60명은 담당의사의 확인을 거쳤다.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3.3개월이었고, 무증상 생존 기간은 52.7±61.1개월이었다. 파룬궁 수련 후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논문은 파룬궁 수련이 말기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대폭 연장시키고, 증상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명혜망에는 파룬궁 수련을 통해 정신 상태가 개선되고 몸도 정화되어 암이나 백혈병 같은 불치병을 치유했다는 수련 후기가 대량 게재돼 있다.

파룬궁 창시자 리훙쯔 대사는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에서 “물질과 정신은 일성(一性)”이며 “좋고 나쁨은 사람의 일념(一念)에서 나온다”고 명확하게 밝혔다. 사람은 정신적 경지를 제고해 자신이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삶의 근본 목적이고, 그러려면 우주의 ‘진선인(真·善·忍)’ 특성에 동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맺음말

인간은 모두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광활한 우주에는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너무나 많다. 다행히 창세주께서는 인류에게 ‘양자 물리학’이란 열쇠를 주어 미시 세계의 한 모퉁이를 열어볼 수 있게 했다.

특히 파룬궁 수련은 우주와 인체, 생명의 비밀을 통째로 밝혀줬고, 수많은 기적을 보여줬다. 국가와 민족을 불문하고 수억 명의 사람들이 파룬궁 수련에 입문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또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는 9자 진언을 진심으로 외우는 것만으로 역병에서 벗어나는 또 다른 기적을 낳았다.

우주는 유례없는 갱신에 직면해 있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사람마다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창세주께서 인류에게 보여주시는 기적을 쉽게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모든 사람이 기다리고 갈망해왔던 순간이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1] R. C. Henry, “The Mental Universe”, Nature(www.nature.com/articles/436029a)
[2]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 양자 물리학의 역사’, 曹天元
[3] NN.Bohr,Atomic Physics and the Description of Nature,p.57.
[4] Genomic profiling of neutrophil transcripts in asian qigong practitioners: a pilot study in gene regulation by mind-body interaction. J Altern Complement Med. 2005 Feb;11(1):29-39.

 

원문발표: 2023년 10월 15일
문장분류: 문화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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