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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어린이가 죽임당하는 것을 지켜만 본 백여 명의 사람에 대해 말해보자

글/ 인밍(尹明)

[밍후이왕] 11월 6일,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아홉 살짜리 어린이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다. 살인자는 20분 동안이나 계속 폭행했지만 구경하던 백여 명의 군중 중 아무도 앞으로 나가 저지하지 않았다. 그중에 어린 소년을 아는 많은 이웃과 아파트 단지 경비원도 있었다. 따라서 현장에서 구경만 하던 사람들은 여론에 의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사회는 왜 이런가? 무엇이 문제인가?

누군가 공자에게 정치와 사회에 대해 어떻게 통치해야 하는지 묻자 공자는 “정치란 곧 바름이다(政者, 正也). 당신이 백성을 바르게 이끈다면, 누가 감히 바르게 걷지 않겠느냐(子帥以正, 孰敢不正)”라고 답했다. 통치자는 정직과 선의로 사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 만약 정치하는 사람이 이런 모범을 보인다면 누가 그것을 지키지 않겠는가?

또 다른 성현 맹자도 같은 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임금이 어질면 어질지 않은 사람이 없고, 임금이 의로우면 의롭지 않은 사람이 없고, 임금이 바르면 바르지 않은 사람이 없다.” 임금은 바로 국가의 왕이다. 다시 말해서 지금의 집권자는 사회 전체 행위의 본보기다. 만약 집권자가 인애(仁愛)를 제창한다면 민중은 반드시 인애할 것이고, 집권자가 도의(道義)를 중요시한다면 민중은 반드시 도의를 중요시할 것이며, 집권자의 행위가 정직하다면 민중의 행위도 반드시 정직할 것이다.

이 이치는 아주 분명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우리 사회는 인애, 도의, 정직을 잃어버렸을까?

2018년 12월 말, 푸저우(福州)시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젊은이 자오위(趙宇)는 아래층에 사는 여자가 리 씨에게 폭행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구조했다. 그러나 3일 후 경찰은 고의 상해죄 혐의로 출산한 아내를 간호하고 있는 자오위를 형사 구류시켰다. 이유는 그가 그전에 리 씨를 발로 차서 그가 2급 장애가 됐다는 것이다.

이 젊은이는 불의를 보고 용감히 나섰고, 현장 물증과 피해자의 증언도 있으며, 또 주변 이웃들이 “살려주세요”라는 외침도 들었다. 하지만 중국공산당 공안은 오히려 사람을 구해준 사람을 구속 기소까지 했다. 이 사건이 언론에 공개된 후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좋은 일을 하면 오히려 소송당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충격이 또 한 번 사회를 강타했다.

같은 일이 또 발생했다. 2017년 1월 17일, 광저우(廣州)시 하이주(海珠)구 파룬궁 수련생 둥리쥐안(董麗娟)은 한 남자가 길가에 혼자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별다른 생각 없이 바로 가서 도와주려고 이 남자를 부축해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읽으면 평안을 유지할 수 있다며, 그에게 ‘파룬따파하오’ 호신부를 하나 주려고 했다. 상대방에게 필요하냐고 묻고 나서 동의를 구한 후에 호신부를 주었다.

둥리쥐안은 예전에 심한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었는데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우울증의 그늘에서 벗어나 명랑해졌다. 그리고 병에서 벗어난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기꺼이 공유해 대법의 복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를 바랐다.

둥리쥐안이 쓰러진 남자에게 호신부를 주자 현장에 있던 한 보안요원은 갑자기 그녀를 힘껏 잡아당기며 강제로 가방을 수색하고 또 창강(昌崗) 파출소로 그녀를 납치했다.

1월 17일 오후, 창강 파출소의 세 명의 경찰은 둥리쥐안에 대해 불법적으로 압수 수색해서, 파룬따파 서적, 컴퓨터 등 물품을 압수해가고, 또 그를 하이주구 구치소에 불법 감금시켰다.

밍후이왕은 또 한 가지 일을 보도했다. 2013년 8월 16일, 랴오닝(遼寧)성 푸순(撫順)시 칭위안(清原)현 난커우첸진(南口前)에서 대홍수가 발생했는데 중국공산당은 제때 이재민을 구제하지 않아 많은 마을 사람들이 큰 피해를 보았다.

예전에 난커우첸진에 거주했던 파룬궁 수련생 황위핑(黃玉萍)은 이 상황을 보고 주위 사람들을 구조하기 시작했다. 칭위안현 병원에 가서 항공으로 수송된 부상자를 보니, 대홍수에 휩쓸린 마을 사람들은 거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못했다. 그래서 그녀는 집에 가서 옷 한 보따리를 찾아 재빨리 이재민에게 보냈다.

다음날 그녀는 과자, 소시지, 장아찌, 찐빵, 생수 등 식품을 사서, 등에 짊어지고 먼 길을 걸어 재해 지역에 도착했다. 홍수가 지나가자마자 도로 여러 곳에 아직도 깊은 물이 많이 고여 있었고, 진흙도 많아서 걷기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그녀는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홍수가 지나간 후 그녀는 며칠 동안 매일 재해 지역에 가서 마을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 했다.

이재민들에게 음식을 다 나눠준 후 황위핑은 또 마을 사람들을 도와 텐트를 치고 있었다. 바로 그때 한 경찰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그녀의 팔을 힘껏 등 뒤로 비틀었다. 황위핑은 경찰에게 “우리는 모두 좋은 사람입니다. 이재민에게 식품, 옷가지, 약품을 주러 온 것입니다”라고 하자 그중의 한 경찰은 “당신들 도움은 필요 없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은 몇 사람을 현 공안국에 끌고 가서 감금시켰다.

경찰은 불법적으로 둥리쥐안의 핸드폰, 열쇠를 빼앗고 그녀 집에 가서 파룬궁 서적, 컴퓨터, 음악 플레이어, 핸드폰, 사진기, 500위안(한화 약 8만 원)의 현금을 강탈했다.

그날 밤, 황위핑은 푸순시 구치소에 보내졌다. 다음날 성이 위(于) 씨인 푸순시 국보대대 경찰은 그녀에게 경위를 말하게 한 다음 “CD 6백여 장을 갖고 있나?”라고 물었다. 황위핑은 그제야 칭위안현의 경찰이 불법적으로 그녀를 모함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셋째 날, 그녀에게 한 달 동안의 구금을 유예하는 용지에 서명하도록 하자 그녀는 거절했다. 그러자 구치소 경찰은 서명하나 하지 않으나 똑같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녀가 납치된 뒤 남편과 아들은 마음이 몹시 초조했다. 친척들도 모두 구조에 나서서 그녀는 결국 한 달 뒤 집으로 돌아왔다.

황위핑은 “지금까지도 저는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로, 우리가 하는 일은 모두 착한 일인데 왜 칭위안현의 경찰은 불법으로 우리를 납치했을까요?! 단지 우리가 파룬궁 수련생이기 때문일까요? 파룬궁 수련생은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으로 되는데 보호받아야 마땅합니다. 나쁜 사람을 잡아가고, 좋은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직무라고 봐요”라고 말했다.

좋은 사람은 존중하고 나쁜 사람은 처벌하는 것이야말로 정상적인 사회 이치이다. 그러나 이 평범한 이치는 오히려 가·악·투(假·惡·鬪)를 일삼는 중국공산당에 의해 철저히 짓밟혔다. 1999년부터 2019년까지 벌써 20년이 지나갔다. 하지만 중국에서 파룬따파는 ‘진선인’의 원칙에 따라 사람들에게 반본귀진(返本歸眞)하게 하고, 도덕성이 향상하도록 했지만, 오히려 중국공산당의 미쳐 날뛰는 탄압을 받아, 수백만의 사람이 소란, 협박, 납치되고, 심지어 실형까지 선고받았다.

중국공산당은 신불(神佛)을 믿지 않고, “하늘, 땅, 사람과 싸우는데 그 즐거움이 끝이 없다”라고 말한다. 전통 도덕과 사회 기풍을 파괴하고, 시비를 가리지 않고 생명을 무시한다. 이 모든 것의 화근은 무법천지인 중국공산당이 초래한 것이다. 중국공산당을 해체하고, 중화 전통을 회복하면 중국 대지에 광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공산당이 없어져야 신중국이 있고, 공산당이 없어져야 신기원에 들어갈 수 있다.

 

원문발표: 2019년 11월 12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11/12/3957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