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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중공의 정치화 거부

글/루전옌(陸振岩)

【밍후이왕 2010년 3월 24일】세계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구글이 3월 23일 ‘구글차이나’ 검색 서비스를 사실상 종료하고, 검색엔진을 홍콩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공관영 통신은 즉각 인터넷상의 언론을 관리하는 국무원 신문 판공실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상업적인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구글을 신랄히 비판했다. 또 재차 “중국에 진출한 기업은 중국의 법률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중국내에서 구글 검색 서비스를 중단하고, 홍콩포털사이트로 홈페이지를 이전했다고 밝힘.

중국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유해정보를 차단한다는 기치를 내걸지만 지금까지 중국 법률에는 ‘유해정보’라는 규정이 없다. 이는 완전히 중공내부의 비밀 결정이며 법률과는 무관한 것이다.

만약 검색엔진에서 걸러지는 낱말이 일부 섹스와 관련된 단어가 있고, 그 외 단어는 완전히 정치적인 이유에서다. ‘장쩌민(江澤民)’ 은 대량의 부패와 추한 일을 폭로한 글과 악행한 박해의 글이어서 중공의 ‘위대하고 광명하고 정확한’ 정치 선전과 부합되지 않기 때문에 검색되지 않는다. ‘천안문’ 또한 20여 년 전 천안문 참살이 폭로되는 게 두렵기 때문에 금지단어다. ‘파룬궁’ 역시 정상적으로 검색했을 경우 파룬궁에 관한 정면적인 정보, 중국에서 파룬궁 서적을 금지하고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사례 등등이 대량으로 검색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보는 확실히 중공의 박해 정책에 불리한 것이다.

중공은 구글에 ‘상업적인 문제를 정치화’ 한다지만, 실제로는 구글이 중공의 정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으려는 것이다. 구글은 본질적으로 중국인을 기만하고 속이는 중공에 협력하지 않음으로써 정치화되지 않으려는 것이다. 이는 중공을 수치임으로 분노하게 된 진정한 원인이다. 중공은 현재 7천만 중국인의 ‘삼퇴’(공개적으로 중공의 ‘당원, 공청단원, 소선대원’에서 탈퇴함을 성명)와, 《구평공산당》봉쇄, ‘삼퇴’ 정보를 차단함으로써 더는 중공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중국인에게 화를 내고 있는 것이다.

중공의 정치는 참정치일 수 없는바, 그것은 공사, 민중의 권리와 무관한 것으로 오로지 중공의 안정된 통치를 수호하기 위함이다. 구글은 몇 년의 과정을 겪음으로써 명백해진 것으로, 사실 명백한 사람이라면 모두가 중공의 정치에서 깨끗해지려 할 것이다.

문장발표: 2010년 3월 24일
문장분류: 수련자 평론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0/3/24/22033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