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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선택 — 부시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친애하는 부시 대통령께,

저는 대통령께서 최근에 공개된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있는 쑤자툰 비밀 강제수용소의 잔혹성에 주의를 돌려주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 2주일 동안, 중공정권은 수용소를 이용하여 수 천 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을 감금한채 돈을 벌기 위해 장기 적출을 해왔다고 두명이 증언했습니다. 범죄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그들의 나머지 시신은 화장한다고 합니다.

남편이 각막 적출수술에 참여했던 한 증인이 말했습니다. “나의 전 남편은 그들이 파룬궁 수련생들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각 외과 의사들 모두가 이를 알고 있었다. 당시 그들은 파룬궁을 박해하는 것은 범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들었다. 오히려 중공을 위해 “청소”를 해 주는 것이라고 여겼다. 수술대 위에 놓여지는 사람들은 정신이상을 일으켰거나 의식불명이었다. 각막 적출의 주요 대상은 노인과 어린아이였다…”

쑤자툰 강제수용소가 폭로된 이후 두 주일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중공은 이 보도에 대하여 공식적인 반응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공의 어떤 반응이든 전 세계의 관심을 쑤자툰으로 몰고 올 것입니다. 이것은 중공으로서는 최악의 악몽입니다. 하지만 이 사이에 나는 또 다른 종류의 침묵에 주의하게 되었습니다–자유세계의 침묵입니다. 이것은 나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시는 절대로!” 이것은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참사 이후 전 문명세계의 울부짖음이었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후손들이 절대로 잊지 말도록 해야 할 중요한 교훈이 있다면, 이 또한 바로 그 중 하나라고 저는 믿습니다. 집단학살과 도살이 진행되고 있을 때 침묵은 무관심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앨버트 아인스타인이 말한 것처럼, “공범의 죄의식”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선하거나 악하게 하는 것은 다만 간단한 선택입니다. 세계는 나치로부터 안네 프랑크의 가족을 숨겨주었던 미에프 기에스 (Miep Gies)여사와 같은 작은 여인을 기억할 것입니다. 역사는 1994년 르완다에서 80만의 르완다 사람들이 살인되었을 때, 100일간의 불간섭 정책에 반대하는 방법으로서 유엔과 같은 거대한 조직을 기억할 것입니다. 영국의 철학가 에드먼드 버크 (Edmund Burke)가 종종 인용하여 쓴 말이 있습니다, “사악의 승리에 필요한 것은 선량한 사람들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저는 대통령께서 한 기독교인으로서 이에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사악은 영원히 승리하지 못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게되면 쑤자툰에 관한 진실이 더 많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곧 전 세계는 중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세계의 지도자들과 주요 매체가 이 순간에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전 인류의 양심이 가장 사악한 독재에 의해 다시 한 번 도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바른 목소리는 중공정권을 거슬리게 할 것이고, 미국-중국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오직 자유와 평화를 가진 중국만이 미국과 세계에 혜택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역사는 절대 독재정권과 자유와 평화를 연계시킨 적이 없었습니다. 9백만의 중국인들이 공개적으로 중공이나 그와 연계된 조직에서 퇴출한다고 공표했고, 우리는 중국이 평화적으로 자유의 길로 출항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말할 것인가 아니면 침묵을 지킬 것인가의 선택은 어쩌면 해외로 군대를 파견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 훨씬 덜 복잡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죄 없는 남녀노소 모두 무력하게 수술대 위에 누워, 그들의 장기가 적출되고 나중에 신체가 화장되기를 기다리는 것은 생사를 의미합니다.

부시 대통령님, 저는 당신이 당신자신을 위해서는 물론, 미국을 위해서, 미국이 자랑으로 여기게 될 선택, 미래에 당신의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좋은 선택을 하시기를 희망합니다.

진심으로,

(이름 생략)

첨부물:

1. 파룬따파 정보센터 보도: “파룬궁 집단수용소가 발각되다: “장기를 얻기 위해 감금된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2. 파룬궁 국제추적 조사 (WOIPFG): 쑤자툰 강제수용소에서 납치된 파룬궁 수련생들의 살아있는 장기 적출에 대한 조사보도 (제1부)

3. 대기원 시보: 새 증인이 중국 강제수용소의 존재를 확인하고, 살아있는 수감자에게서 장기를 적출한다고 증언하다

4. 명혜망: 증인이 쑤자툰 강제수용소 내에서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생들로부터 장기를 적출해 내는 참혹상을 계속 폭로하다

5. 명혜망: 중국은 “전 세계 장기이식의 중심지이다”

6. 명혜망: 쑤자툰은 더 이상 이름만이 아니다

발표일자: 2006년 3월 27일
원문일자: 2006년 3월 27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6/3/27/7126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