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 선(善)의 힘

글/ 기혜(起慧)

[명혜망] 한 파룬궁수련자가 명혜망에 사람을 감동시키는 자신의 다음과 같은 경험담을 공유한 적이 있다.

“한번은 나는 파룬궁을 위해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다가 경찰에게 납치돼 구치소로 보내졌다. 나는 구치소장에 의해 문짝에 묶여 움직일 수 없었고, 허리가 끊어질 듯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이렇게 나는 거의 꼬박 이틀 동안 고문을 당했다. 나중에 구치소장이 구치소 경찰을 시켜 내 결박을 풀어주게 했다. 나는 이 경찰들이 모두 정부에 속아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들에 대해 어떠한 원망도 없었다. 나는 평화롭게 경찰에게 말했다. ‘저는 그를 조금도 원망하지 않으니 다른 파룬궁수련자들을 선하게 대해달라고 소장님께 전해주세요.’

내 말이 떨어지자마자 경찰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그는 서둘러 몸을 돌리더니 밖으로 나가 컵라면 한 상자를 내게 사다 주었고, 죄수들에게 이것은 나를 위해 특별히 산 것이니 다른 사람은 먹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나는 매우 감동했고 그가 마침내 파룬궁수련자가 좋은 사람임을 알게 되어, 그날 밤 나는 무죄 석방됐다.”[1]

이 수련자에게 있어, 이것은 아마도 선한 생각에서 나온 선택일 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경찰에게 있어 이 말은,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 여전히 관용을 선택하고, 심지어 자신을 해친 사람을 걱정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 이야기는 생각하게 한다. 왜 한 줄기 선의가 이토록 불친절한 환경 속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을까? 그리고 한 사람의 선함이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선행의 감화력─도덕적 승화감

많은 사람이 위 이야기를 읽고 나면, 가슴에 따뜻함을 느끼고 심지어 눈시울이 붉어지며, ‘나도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나도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는 갈망이 동반된다. 타인의 숭고한 도덕이나 선행에 감동받는 이러한 체험을 ‘도덕적 승화감(Moral Elevation)’이라고 한다. ‘도덕적 승화감’은 인류가 태어날 때부터 갖추고 있는 선한 뿌리이자, 선행이 감화되고 전파될 수 있는 원동력이다.[2]

현대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도덕적 승화감’을 경험할 때 많은 사람의 뇌에서 옥시토신(Oxytocin)이 분비되는데, 이는 감정적 유대를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사람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이타적인 성향’을 만들어낸다.[4, 5] 이러한 심리적 매커니즘은 인류의 선천적인 도덕적 본능이다. 아름다운 선행을 보면 우리 내면에 마찬가지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갈망이 깨어난다.[2] 그 경찰이 파룬궁수련자가 극심한 고통을 겪고 나서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수련자와 소장의 미래를 걱정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러한 일반인의 인내력을 뛰어넘는 관용과 대선(大善)은 순간 경찰 마음속 깊은 곳의 선한 뿌리를 건드렸다. 경찰이 눈물을 흘리며 컵라면을 사 온 행동은 바로 ‘도덕적 승화감’이 실제 선행으로 전환된 사례다.

선행은 어떻게 확산되는가─사회 연결망 속의 힘

사회학자들은 유명한 ‘3단계 영향력 이론(Three Degrees of Influence)’을 제시했다. 즉, 우리의 말과 행동은 우리의 친구(1단계)에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친구의 친구(2단계)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 친구의 친구의 친구(3단계)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3]

이것은 우리가 선행을 베풀 때, 그 파급 효과가 우리가 직접 보는 것보다 훨씬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사람이 관용을 선택하고 선량함을 고수할 때,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는 물결처럼 사회 연결망 속에서 층층이 전달돼, 우리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많은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한 사람의 선의가 다른 사람의 양심을 감동시킬 때, 선행은 전파되기 시작한다.

작은 선행의 영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종종 선행이 받는 사람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과소평가한다. 선행을 베푸는 사람에게는 위로의 말 한마디, 작은 선물 하나, 혹은 한 번의 능동적인 배려가 아마 그저 약간의 수고일 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받는 사람에게는 내면의 감동과 긍정적인 피드백이 예상보다 훨씬 클 때가 많다.[6] 이는 어떤 일이 아주 작아 보인다고 해서 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진선인(眞·善·忍)’은 사람에게 거대한 원동력, 자신감, 에너지를 주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한 생각과 선행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그 파룬궁수련자의 “저는 그를 조금도 원망하지 않으니 다른 파룬궁수련자들을 선하게 대해달라고 전해주세요”라는 한마디는 단순한 선한 생각 같지만 거대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차가운 구치소 안에서 연쇄 반응을 일으켰다. 그것은 경찰의 양심을 일깨웠고, 경찰이 다른 수련자들을 대하는 방식을 바꿨을 수 있으며, 결국 수련자 자신의 처우도 바꿨다.

파룬궁수련자의 모든 선행과 매 마디 선한 말은 이 세상과 인류를 위해 선의 씨앗을 심고, 생명에게 희망과 광명을 가져다준다.

맺음말: 선함을 보호하는 것은 바로 광명을 수호하는 것

선함은 단지 개인의 미덕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신뢰를 유지하는 중요한 힘이기도 하다. 건강한 사회는 사람들이 양심을 지키고 선행을 실천하도록 허용해야 한다. 한 사회가 위협, 기만, 혹은 박해의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도덕적 원칙을 포기하도록 강요할 때, 피해를 입는 것은 개별 피해자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 그리고 전체 사회의 양심과 선한 생각이다.

‘진(眞)’과 ‘인(忍)’은 떼려야 뗄 수 없다. 이를 악물고 참는 것은 인(忍)의 초기 단계일 뿐이며, 바다처럼 만물을 포용하고 천지처럼 만상을 품는 흉금, 외부 상황에 기뻐하지 않고 자신의 불행에 슬퍼하지 않는 초연한 마음가짐, 어떠한 상황에서도 남을 배려하는 경지에 도달해야만 비로소 남들이 할 수 없는 선(善)을 가질 수 있다.

‘진선인’을 신앙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이 무리한 박해에 직면했을 때, 왜 여전히 대선대인(大善大忍)으로 대응하는 쪽을 선택할까? 이 글에 이르러 독자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이미 약간의 답이 생겼을 것이다.

중국공산당(중공)이 ‘진선인’을 실천하는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전체 중국 사회의 선의 기반을 파괴하고, 인간성에서 가장 소중한 상호 신뢰와 양심을 말살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선함과 따뜻함이 가득한 사회에 대해 여전히 기대를 품고 있다면, 만약 당신이 여전히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더 나아지고 더 선해지기를 바란다면:

•진상을 들어주십시오: 자신에게 약간의 시간을 내어 명혜망을 둘러보시고, 우연히 만난 파룬궁수련자가 당신에게 들려주는 진상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손을 내밀어 지지해 주십시오: 당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 진상을 공유하고, 몸소 ‘진선인’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지지해 주십시오.

선량함을 보호하는 것은 단지 다른 사람을 돕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공유하는 도덕적 기반과 생존 환경을 수호하는 것이기도 하다. 당신의 매번의 정의로운 목소리, 매번의 선의 있는 행동은 모두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가족, 사회, 국가를 위해 귀중한 선의 뿌리를 남길 것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선행을 과소평가하지 않기를, 그리고 양심을 수호할 자신의 책임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참고문헌

[1] 중국 대법제자, 대법을 얻어 생명의 진정한 귀착지를 찾다, 명혜망, 2023-07-24.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7/24/462905p.html. 인용 날짜: 2026-10-27.

[2] Haidt, J. (2003). Elevation and the positive psychology of morality. In C. L. M. Keyes & J. Haidt (Eds.), Flourishing: Positive psychology and the life well-lived (pp. 275-289).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3] Christakis, N. A., & Fowler, J. H. (2009). Connected: The surprising power of our social networks and how they shape our lives. Little, Brown and Company.

[4] Algoe, S. B., & Haidt, J. (2009). Witnessing excellence in action: The ‘other-praising’ emotions of elevation, gratitude, and admiration. The Journal of Positive Psychology, 4(2), 105-127.

[5] Silvers, J. A., & Haidt, J. (2008). Moral elevation can induce nursing. Emotion, 8(2), 291.

[6] Kumar, A., & Epley, N. (2023). A little good goes an unexpectedly long way: Underestimating the positive impact of kindness on recipients.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General, 152(1), 236-252.

 

원문발표: 2026년 11월 2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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