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옛날에 ‘짐꾼이 재물을 탐해 장물로 장례를 치렀다’는 이야기가 있다. 서악(西岳) 화산(華山)은 험준하기로 유명한데, 산 위의 도사들은 매년 짐꾼을 고용해 생활 물자를 운반하게 했다. 한번은 한 시주가 짐꾼에게 은화 120개를 맡기며 진악궁(鎭岳宮)에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고, 별도로 품삯 은화 2개를 주었다. 그런데 이 짐꾼은 욕심이 생겨 산에 오른 뒤 도사에게는 은화 60개만 건네고 나머지는 자신이 숨겼다. 일을 마치고 기분 좋게 산을 내려오던 그는 천척당(千尺幢)이라는 험한 길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사했다. 동료들이 그의 시신을 집으로 옮기다 보니 품속에 숨겨둔 은화 62개가 발견됐다. 가족들은 그 돈으로 관을 사고 장례를 치렀고 장례가 끝나자 은화는 모두 소진됐다.
이 짐꾼은 스스로 영리하다고 여기며 남의 재물을 탐해도 아무도 모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신의 눈은 번개와 같아 모르는 것이 없으며, 재물을 탐하면 응보를 받게 되는데 하물며 그 돈이 수행자를 공양하는 재물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진심으로 불도(佛道)를 닦는 사람은 모두 신께서 돌봐주신다. ‘밀레르빠 부처 이야기’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 몇 명의 사냥꾼이 당시 수행 중이던 밀레르빠를 우연히 만나 재미 삼아 일부러 그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방식으로 모욕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사건으로 인해 판관이 그 사냥꾼들을 사형에 처했으며, 오직 밀레르빠를 모욕하지 말라고 말했던 한 명만이 처벌을 받지 않았고, 나머지는 모두 중형을 받았다.
삼국시대, 양수(楊修)와 조카 양탕(楊宕)은 함께 조조를 섬겼다. 양탕은 군량미와 군급을 자주 착복해 사리사욕을 채웠고, 발각될까 두려워 조만간 군량을 호송하는 기회에 한몫 크게 챙긴 뒤 낙향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마치 큰 돌이 눌러앉은 듯하여 하루 종일 가시방석에 앉은 것처럼 괴로웠다. 화타(華佗)가 그에게 두 장의 처방전을 내렸다. 첫 번째 처방전에는 ‘이오(二烏), 과로황(過路黃), 향부자(香附子), 연교(連翹), 왕불유행(王不留行), 법하(法夏), 필발(畢拔), 주사(硃砂)’가 적혀 있었다. 고문 문법에 밝았던 양탕은 이 여덟 약재의 첫 글자를 위아래로 이어 보니 분명히 “이과향(상)련, 왕법필주[二過香(相)連, 王法畢朱(必誅)]”, 즉 “두 가지 잘못이 서로 연루되니 왕법으로 반드시 주살된다”는 뜻임을 알아차렸다. 자신의 속셈이 화타에게 간파됐음을 깨달은 양탕은 크게 놀라 식은땀을 흘렸고, 그와 동시에 가슴의 답답함이 다소 가시는 것을 느꼈다. 그는 군량을 크게 착복하려던 사악한 마음을 포기했다.
두 번째 처방을 펼쳐보는 순간, 양탕은 크게 비명을 지르며 피를 토하고 기절했다. 처방전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상산(常山), 유향(乳香), 관계(官桂), 목향(木香), 익모초(益母草), 부괴(附塊)” 이 여섯 가지 약재의 첫 글자를 이으면 ‘상유관목익부[常(賞)乳(汝)官(棺)木益(一)附(副)]. 즉, 너에게 관을 짜는 나무 한 벌을 상으로 주겠다’였다. 한참 후 깨어난 양탕은 오히려 몸이 가볍고 가슴의 답답함도 사라져 병이 완전히 나았다. 그때 화타가 찾아와 말하기를, “당신의 병은 탐욕으로 기가 울체되어 생긴 것”이며 “지금은 땀과 함께 기가 나오고 어혈을 토해내 적체된 것이 해소됐으니 악질이 제거된 것”이라고 했다. 그 후 양탕은 다시는 군급을 착복하지 않았다.
위의 두 사례는 단지 세속의 돈과 재물에 대한 탐욕으로 인한 응보일 뿐이다. 사실 재물은 미시적인 차원에서 사람이 지닌 ‘덕(德)’(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백색 물질)이 세상에서 나타난 과보(果報)이다. 덕은 비록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지만 전생의 선행으로 쌓인 결과이며, 현생에서 복·녹·수(福祿壽)를 누릴 수 있는 근본 원인이다. 이 우주의 기제(機制)는 공평해서 얻어서는 안 될 이익을 얻으면 미시적으로는 반드시 덕으로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사람들이 나쁜 짓을 하고 “덕을 잃었다”, “덕이 없다”고 말하는 천기(天機)가 바로 여기에 있다.
더 나아가 도의를 상실한 행위 중에서도 사람의 큰 덕을 단번에 잃게 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불법(佛法)을 비방하고 불상을 훼손하며 수련인을 박해하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세상에서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죄업으로, 심한 경우 현세에서 목숨을 잃고 화가 자손에게까지 미친다.
예를 들어, 오대(五代) 시기 후주(後周)의 두 번째 황제 주세종(周世宗) 시영(柴榮)은 직접 큰 도끼로 보살상을 부쉈고, 그 후 가슴에 악창이 생겨 39세 나이로 사망했다. 이듬해 진교병변(陳橋兵變)이 일어나 후주는 멸망했다.
또 하나의 사례로, 북경 옹화궁(雍和宮)의 한 노승이 전한 이야기다. 당시 미륵대불상을 세울 때 불상이 쓰러지지 않도록 양옆과 뒤쪽에 2층 높이의 회랑을 만들었는데, 회랑의 너비는 한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였다. 회랑과 불상 사이를 쇠사슬로 연결해 불상을 지탱했다. 문화대혁명 기간, 세 명의 홍위병이 불상을 부수러 왔다. 첫 번째 홍위병은 회랑에 올라 쇠사슬을 끊으려 도끼를 휘두르다 쇠사슬은 맞히지 못하고 자신의 다리를 찍었다. 두 번째 홍위병은 도끼를 받아 또 휘둘렀으나 허공을 찍고 회랑 아래로 떨어져 즉시 기절했다. 세 번째 홍위병은 놀라서 서지도 못했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이 세 사람은 모두 오래 살지 못했다고 한다. 그 이후 누구도 감히 대불상을 건드리지 못했고 옹화궁은 무사히 보존됐다. 이는 무신론에 세뇌된 젊은이들이 불상을 훼손하다 즉각 응보를 받은 사례다.
고금에 걸쳐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은 우주 최고의 법으로, 천지를 개벽(開闢)하고 만물을 조화(造化, 창조)한 법이며 유·불·도를 비롯한 여러 서방 정교(正敎)의 핵심을 이룬다. 그런데 진선인을 비방하고 수련자를 박해하는 오늘날 중국 사회에서 사실을 분명히 하고 진상을 알리는 것은, 거짓말이 중생에게 끼친 해독을 씻어내는 것이며 중생을 구하는 최선의 길이다.
안타깝게도 어떤 이들은 거짓말에 너무 깊이 속아 독립적 사고 능력을 잃고, 진상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작은 이익을 위해 진상을 훼손한다.
예를 들어, 허베이성 런추(任丘)시 신중이(辛中驛)향 난리뎬(南里店)촌 주민 류선(劉申)은 하루 20위안의 보수를 받기 위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진상 표어를 찢고 덧칠했다. 그 후 그는 술주정을 부리기 시작했고 아내도 떠났다. 이후 암에 걸려 2011년 1월 사망했다. 정말이지 하루 20위안에 목숨 하나를 판 셈이다.
허베이성 랑팡(廊坊)시 첸신좡(前辛庄)촌의 치안 책임자였던 왕주량(王久亮)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표어를 보면 형에게 지우라고 시키고 상금을 타게 했다. 2003년 그의 딸은 남녀 관계가 문란해 패륜을 저질렀고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다 결국 음독자살했다. 왕주량은 뇌졸중으로 입원했고 아내 역시 병을 앓았다. 2006년 말 다시 집 앞의 파룬궁 표어를 찢었고, 2007년 정월 초이튿날 아들이 가족과 함께 세배를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한 살 된 손자가 사망하고 며느리는 쇄골이 부러졌다. 정말이지 진상을 훼손해 가정이 파탄 난 것이다.
전(前) 허베이성 바오딩(保定)시 공안국 형사수사대 정치위원이었던 53세 샤오진차오(肖今朝)는 폐암을 앓다가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고 2023년 7월 21일 사망했다. 1999년 7월 20일, 주범 장쩌민(江澤民)이 파룬궁 박해를 발동했을 때 샤오진차오는 그 박해에 가담했다. 2018년 샤오진차오는 바오딩시 공안국 ‘조폭 소탕반(掃黑辦)’ 부주임을 겸임한 이후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추진했다. 현재 샤오진차오는 이미 응보를 입어 사망했다.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26년 동안, 확인된 이름만 해도 2만여 명이 파룬궁 박해에 가담해 응보를 입었다. 여기서 류선, 왕주량, 샤오진차오의 사례를 공개하는 것은 결코 불행을 즐기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들의 불행한 결말을 안타깝게 여기며, 그들 역시 중공 거짓말의 피해자임을 안다.
이를 다시 언급하는 이유는 아직도 중공의 신앙인 박해에 적극 가담하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다. 불법(佛法)을 해치는 죄는 산과 같고 하늘과 같아 영원한 죄와 형벌을 피할 수 없으며 신분의 귀천이 없다. 황제였던 주세종조차 불법을 멸하다 나라와 생명을 잃었고, 앞서 말한 사례의 평범한 시민이라도 돈을 위해 영혼을 팔고 진상을 훼손하면 똑같이 뜻밖의 재앙을 맞는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이를 거울로 삼기 바란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으로, 스스로 원한다면 선악을 분별하고 바른길을 갈 수 있다. 진상을 아끼는 것은 곧 자신을 아끼는 것이다. 수련인을 선하게 대하는 것은 곧 자신을 선하게 대하는 것이다. 무신론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으니, 더 이상 어떤 유혹에도 영혼을 팔거나 목숨을 걸지 말기를 바란다.
원문발표: 2026년 1월 15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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