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가 나라를 흥하게 하거나 그르친다’에서 시작된 이야기

글/ 문오국(聞吳國)

[명혜망] 중국에는 “말 한마디가 나라를 흥하게 하고, 말 한마디가 나라를 그르친다(一言興邦, 一言誤國)”라는 말이 있다. 이는 결정적인 순간의 한마디 말이 사직(社稷)을 안정시킬 수도 있고,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혀 나라에 재앙을 가져오고 백성을 해칠 수도 있다는 뜻이다.

1. 문자(文字)와 문혁(文革)

1965년 11월, 야오원위안(姚文元)이 발표한 ‘신편 역사극 <해서파관(海瑞罷官)>을 평함’은 ‘문화대혁명(문혁)’의 도화선이 됐다. 1966년 4월, 캉성(康生)의 아내 차오이어우(曹軼歐)가 베이징대학에 상주하며 거점을 마련했고, 5월 16일 중공 중앙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5·16 통지’가 통과됐다. 5월 25일, 녜위안쯔(聶元梓)와 베이징대학 철학과 강사 몇 명은 베이징대학 식당에 ‘쑹숴(宋碩), 루핑(陸平), 펑페이윈(彭珮雲)은 문화혁명 중에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대자보를 공동으로 게시했는데, 마오쩌둥(毛澤東)은 이를 전국 ‘제1호 마르크스-레닌주의 대자보’라고 찬양했다. 8월 5일, 마오쩌둥은 ‘사령부를 포격하라’는 대자보를 발표했다. 베이징 고등교육기관의 조반파(造反派)들은 중난하이(中南海) 밖에 진을 치고 류사오치(劉少奇)를 끌어내어 비판하기 위한 일선 지휘부를 구성했다. 11월 13일, 마오쩌둥과 장칭(江靑)의 딸 리너(李訥, 1959년부터 1966년까지 베이징대학 사학과 재학)가 녜위안쯔에게 마오쩌둥이 그녀의 상하이 대교류(串聯)를 묵인했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단계별로 문혁 불길의 기세가 점차 형성됐다.

2. 두 작가의 문혁 평가

이 ‘무산계급 문화대혁명’은 본래 질서 정연하던 중국 사회를 폭발적 광란 상태로 몰아넣었다. 중국의 현대 작가 친무[秦牧, 본명 린파이광(林派廣), 1919~1992]는 문혁을 이렇게 평했다. “이것은 참으로 전대미문의 대재앙이다. 수백만 명이 곤궁에 처했고, 수백만 명이 한을 품고 세상을 떠났으며, 수많은 가정이 풍비박산 났다. 수많은 아동이 불량배와 악당으로 변했고, 수많은 서적이 불태워졌으며, 수많은 명승고적이 파괴됐다. 수많은 선현의 무덤이 파헤쳐졌고, 수많은 죄악이 혁명의 이름으로 자행됐다!”

만약 친무의 어경(語境)에 다소나마 ‘혁명’이라는 단어를 긍정하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하더라도, ‘혁명(革命)’이라는 두 글자의 자면(字面)을 보면 ‘혁명’이 ‘천명을 바꾼다(變革天命, 역천)’는 것을 의미함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더 직접적인 글자 뜻으로 보면 ‘혁(革)’은 벗겨낸 짐승의 가죽이고, ‘명(命)’은 생명, 목숨이다. 다시 말해 ‘혁명’이라는 단어는 폭력적이고 피비린내 나는 것이며, 그 자체의 정의에는 ‘진보’나 ‘발전’의 함의가 없다.

1976년 10월 6일, ‘문혁’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1979년 봄, ‘문혁’ 초기에 강제로 끊임없이 자술서를 써야만 했던 중국 현대 작가이자 번역가인 바진[巴金, 본명 리야오탕(李堯棠), 1904~2005]은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오늘 내가 지난 10년 동안 행한 일과 다른 이들이 행한 일을 돌이켜보니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 나 자신이 마치 최면에 걸린 것처럼, 얼마나 유치하고 어리석었는지, 심지어 잔인함과 황당함을 엄숙함과 올바름으로 여겼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만약 내가 이 10년의 고난 가득한 삶을 총결하지 않고, 철저한 자기 해부로부터 당시에 발생한 일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면, 언젠가 상황이 변했을 때 나도 모르게 다시 최면에 걸려 아무 이유 없이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릴지도 모른다. 이것은 너무나 두려운 일이다! 이것은 마음의 빚이며, 나는 반드시 조속히 갚아야 한다.”

3. 녜위안쯔가 ‘시란종기(始亂終棄)’된 역사적 교훈

1978년, 녜위안쯔는 감옥에 갇혔다. 1938년에 입당해 1940년 주더(朱德)의 차량 대열을 따라 옌안(延安)에 가서 ‘중앙당교’에서 학습하고, 1960년 베이징대학 경제학과 부주임으로 임명됐으며, 1963년 봄 베이징대학 철학과 당 총지부 서기, 학교 당위원회 위원, 베이징시 당 대표를 지낸 노 당원이자 노 옌안인(老延安人) 녜위안쯔는, 중국공산당(중공)에 의해 반혁명 선전 선동죄, 무고죄, 모함죄로 17년형과 정치 권력 박탈 4년을 선고받았다.

천지 사이에는 사람이 있고, 천지 위에는 신이 있다. 운동을 빌미로 정치적 자산을 챙기고 승진해 재산을 모으며, 이견을 가진 이를 탄압하고 백성을 괴롭히며 거짓말을 유포하고 선악과 시비를 전도한 자들은 모두 남을 해치고 결국 자신까지 해치는 결과를 초래했다. 오늘날의 세상에서 어떤 플랫폼을 이용하든, 문자와 언론으로 경거망동하거나 심지어 대중을 미혹하는 자들은 모두 제때 수렴하고 반성해, 잘못을 거듭하며 잘못된 길을 계속 가서 깊은 응보를 받는 일을 피해야 한다.

역사는 명경(明鏡)과 같아서 인심의 선악과 시비를 비추어 후대 사람들이 교훈을 얻고 다시는 전철을 밟지 않게 한다. 안타까운 점은 교훈을 얻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4. 또 한 차례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는 정치 혁명, 당신은 똑똑히 보았는가?

1999년 중공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광적으로 박해한 이래, 당 매체는 파룬궁을 비방하고 욕하는 대량의 기사와 영상물을 쏟아냈고, 각 기관은 불법(佛法)을 모함하는 대량의 현수막과 표어를 게시했다. 비록 종이 한 장의 글이나 구호 한 마디일 뿐이라 할지라도, 불법에 대한 저주는 세상을 속이고 오도하는 것이며 자신에게 깊은 죄업을 쌓는 일이다.

장쩌민(江澤民)이 파룬궁을 소멸하기 위해 일으킨 이 피비린내 나는 정치 혁명은, 억만 파룬궁수련자와 그들의 가장 사랑하는 친지들의 기본 인권을 박탈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중국의 성인들이 사악한 최면에 걸려 전국적인 생체 장기적출 ‘상태(常態)’를 조장하고 빚어내는 도구로 변하게 했다. 또한 원래 천진하고 귀여웠던 수많은 소년 아동과 청년 학생들이 선량함이 무엇인지 모른 채 입만 열면 “죽여라, 죽여라” 하고, “나는 미국이 제일 싫어”, “내가 제일 죽이고 싶은 건 일본인이야”라고 하며 ‘분신’ 거짓말에 익숙한 괴물로 변해 각종 업보를 초래하게 했다. 장쩌민은 죽었고 사람들은 부패치국의 혜택을 여전히 누리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화근이 이미 묻혀 뿌리를 내리고 싹이 터서 성숙해 결과를 맺고 있음을 알지 못한다.

2004년 명혜망 소식에 따르면, 후난(湖南)성 치양(祁陽)현 전 경위 주임 장쉬유(張緒友)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각 부서에 파룬궁을 모함하는 대형 현수막을 제작하라는 명령을 적극적으로 이행했다. 그는 직접 장식점에 가서 거대한 섬유판 현수막을 만들어 경위 정문 위에 못 박아 걸었고, 폭죽 두 바구니를 터뜨리며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지지했다. 사악한 현수막은 몇 년 동안 걸려 있었으나, 장쉬유 자신은 이미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비록 장쉬유가 상부의 배치에 따라 불법을 비방하는 현수막을 하나 만들었을 뿐이라 해도, 현수막을 만든 것은 그였고 과보(果報)를 감당하는 것도 그였다. 그 상급자에게는 또 그 상급자의 과보가 기다리고 있다.

예로부터 부처를 공경하면 복을 얻고, 부처를 해치면 재앙을 부른다고 했다. 부처를 비방하고 해친 자들의 결말은 모두 처참하고 쓸쓸했다.

5. 맺음말

녜위안쯔가 자신을 감옥으로 보낸 것은 그녀의 본의가 아니었을 것이며, 그녀도 먼저 이용당한 후 나중에 짓밟힌 것이다. 장쉬유의 비방 현수막은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을 지도 원리로 삼는 불가(佛家) 수련 대법을 모독해 스스로 횡액을 불러와 참사당하게 했다. 당신이 그들의 이야기를 읽었다면, 여전히 생각 없이 모함하는 글을 쓰고 요행을 바라는 마음으로 불법을 욕하는 현수막을 제작하겠는가? 조금이라도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니오”라고 말할 것이다. 근거 없이 날조되고 확인되지 않은 모함의 글은 한 자도 써서는 안 되며, 제멋대로 왜곡하여 부처님을 해치는 광고는 한마디도 해서는 안 된다. 머리 위 삼척 위에 신이 계시니, 사람이 하는 일을 하늘이 보고 신께서 심판하신다.

종이 한 장의 글, 현수막 하나, 편액 하나라도 부처님을 한 번 비방하면 죄가 삼천 번 쌓여 응보를 부른다. 파룬궁은 바로 진선인 우주 대법이다. 진선인을 공경하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며, 파룬궁 진상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어떻게 응보를 화해(化解)할 것인가? 진선인을 소중히 여기라. 이것이 우주의 진리다. 진상은 바로 당신 곁에 있다. 당신이 시비를 명확히 가리고 악을 버리고 선을 따르면, 불운은 저절로 사라지고 복신(福神)이 조용히 찾아올 것이다.

 

원문발표: 2026년 1월 7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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