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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명령과 또 한 번의 공포

글/ 소과(簫戈)

[명혜망]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발생했던 전염병이 거의 사라진 것 같았지만, 2023년 말 중국에서 다시 바이러스성 질환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중공(중국공산당)은 이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렀지만, 중국 대중은 소셜 미디어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이라고 믿었다.

중공은 초기 발병 사실을 은폐하던 것에서 벗어나 심각하고 치명적인 이 신종 코로나 발병 사례를 알리기 시작했다. 동시에 중공 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에 대한 몇 가지 새로운 백신을 출시해 사람들에게 접종을 촉구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국산 백신은 이미 부작용으로 인해 비판받은 바 있다.

중공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23년 12월 12일, 중국에서 11월간 135명의 중증 코로나 질환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8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외부인들은 이러한 공식 수치에 깊은 의문을 품고 있다.

바이두, 웨이보의 인기 검색어 목록과 톱기사에는 30~40대 스타나 유명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제 사람들은 이런 뉴스를 보고 놀라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졌다.

2023년 ‘음력 10월’에 중국에서 새로운 전염병이 전파되면서 공무원, 전문가, 교수, 경찰관, 장군 등 많은 사람이 사망했으며, 특히 11월 말부터 사망자 수가 놀라울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서 ‘중국의 전염성 폐렴에 대해 얼마나 걱정해야 할까?’라는 글을 전재했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중국에서 발생한 새로운 폐렴으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의 역학 연구원 4명(C 레이나 매킨타이어, 애슐리 퀴글리, 헤일리 스톤, 레베카 도슨)은, 11월 26일 인문학과 과학 지식을 다루는 웹사이트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을 통해 이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미국 연구 기관인 뉴잉글랜드 복합 시스템 연구소의 역학자인 딩 량(丁亮, Eric Feigl-Ding) 박사가 소셜 미디어 X(원래 트위터)에 올린 일련의 게시글 링크가 있었는데, 그는 “많은 내부자로부터 (중국) 정부 당국이 중국 의사들에게 어떤 숫자도 보고하지 말고, 환자들을 검사하지 말며, 어떤 검사도 보고하지 말라고 말한다는 것을 들었다. 이는 매우 익숙한 말이다”라고 말했다.

중공은 전염병 수치를 보고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양한 부서와 기관에서 중요 책임자의 사망에 대한 부고는 공개적으로 발표한다. 2023년부터 이어진 여러 분야의 사망자 통보는 좀 이례적인 것 같다.

2023년 하반기 이후, 중공군 고위 장병 최소 26명이 질병으로 사망했는데 모두 중공 당원이었고, 여기에는 중공 상장이자 전 공군사령관 위전우(于振武), 전 총참모부 포병부 부장 원지(文擊), 전 광저우 군구 정치국 상무위원 겸 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왕퉁쭤(王同琢), 전 해군 부사령관 선빈이(沈濱義), 공학원 원사(院士)이자 국방과학기술대학 교수 링융순(凌永順) 등이 포함됐다.

2023년 10월 10일 기준으로 성(省) 및 장관급 중공 고위관료 중 최소 66명이 질병으로 사망했으며, 이 중 약 87.9%에 해당하는 58명이 중공 당원이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나머지 12.1%는 1년간의 사스(SARS)와 4년간의 코로나19의 경험으로 볼 때 중공 당원은 아니었지만, 중국공산당 이데올로기에 깊이 중독되고 중공을 열렬히 추종할 정도로 세뇌된 사람들이었다.

10월과 11월에만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 학자 최소 12명이 잇따라 사망했고, 젊고 건장한 경찰관 11명이 갑작스러운 중병으로 사망했는데, 그들 대부분은 중공 당원이었다.

분명히 중국의 전염병은 끝나지 않았으며, 중공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은폐하고 있을 뿐이다.

‘전염병에는 눈이 있다’…선량한 사람 박해한 중공 처벌받고 있어

사라질 것 같았던 전염병이 다시 한번 공포를 느끼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천인감응(天人感應)’의 관점에서 전염병 ‘천재(天災)’에 대응하는 ‘인사(人事)’가 정확히 무엇인지 간략하게 분석하는 것도 좋겠다. ‘천인감응’ 설은 한나라의 위대한 유학자 동중서(董仲舒)가 주장한 이론이다. 한나라 무제가 동중서에게 “재난의 원인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하자 동중서는 천인감응론으로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형벌이 법도에 맞지 않으면 사악한 기운이 발생하며, 아래에는 사악한 기운이 쌓이게 되고 위에는 원망과 증오가 쌓이게 됩니다. 위와 아래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니, 음양이 뒤틀려서 요사스러운 기운이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재난이 발생하게 됩니다.”

동중서에 따르면 “형벌이 법도에 맞지 않음”이 ‘재난’의 근본 원인이다.

그러면 ‘의법치국(依法治國: 중공식 법치주의)’과 ‘자유와 민주’라는 구호를 내건 중공의 통치 아래에서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을까?

최근 미국의 권위 있는 잡지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 사이트에 게재된 ‘중국(중공)의 새로운 감시 대상, 수천만에 달해’라는 기사에 따르면, 중공은 공안부와 IT기업의 협력을 통해 이른바 ‘중점 인구 통제’(파룬궁수련자, 반체제 인사, 청원자, 언론 기자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대중을 탄압하고 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2017년에 “중국 경찰은 감시를 수행하거나 수집한 데이터가 범죄 활동과 관련이 있거나 범죄 활동에 연루됐다는 증거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종류의 법원 명령도 받을 필요가 없다. 경찰은 감시 활동을 보고하거나 이 정보를 다른 정부 기관에 공개할 의무가 없다”라고 밝혔다.

명혜망에 따르면, 중공은 오랫동안 빅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파룬궁수련자를 추적, 감시, 통제하는 기술을 연구해왔다.

전자식 GPS 위치 추적 장치는 자동차, 자전거, 휴대폰, 심지어 파룬궁수련자의 주머니에까지 설치됐지만 이뿐만이 아니다. 파룬궁수련자 집 주변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얼굴, 지문, 걸음걸이, 목소리 등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이들의 여권 발급을 거부해 출국을 금지하는 등 다양한 감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파룬궁수련자를 자기 마음대로 괴롭히고, 미행, 감금, 납치, 고문, 심지어 장기를 매매하기 위해 그들을 살해하기도 한다.

최근 명혜망은 ‘중공에 의해 박해받아 사망한 파룬궁수련자 5천 명 이상’이라는 기사를 통해 지난 24년간 중공이 수련자들을 잔인하게 박해한 악행을 나열했다. 이들은 사망자 중 이름과 기타 개인정보가 확인된 일부 수련자로서, 중공의 정보 봉쇄를 뚫고 소식을 전한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1999년 7월 20일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후 구타, 고문, 음식물 강제주입, 생체 장기적출로 사망하는 등, 직접적인 박해 결과로 인한 사망 외에도, 심각한 정신 손상 및 약물 손상, 스토킹과 협박, 가족이 박해당함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공포, 박해로 인한 유랑, 공안에 의해 산 채로 화장 등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상당수 존재한다.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중국에서 최소 1,188명의 수련자가 중공에 의해 불법적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매일 평균 3명의 수련자가 법적 근거 없이 감옥에 감금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최소 209명의 수련자가 박해로 사망했으며, 최소 6,514명의 수련자가 납치 및 괴롭힘(납치 3,629명, 괴롭힘 2,885명)을 당했다.

중국 파룬궁수련자는 공무원, 학자, 노동자, 사무직, 농부 등 각계각층에서 ‘진선인(真·善·忍)’의 원칙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장쩌민은 1999년 7월 20일 파룬궁에 대한 잔인한 박해를 시작했고, 심지어 당과 정부, 군대, 의사가 연합해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해 판매하는 반인륜적인 산업을 조직하기도 했다.

박해 주범 장쩌민은 2022년 11월 초에 마침내 사악한 삶을 마감했다. 그러나 현 중공 지도자는 당을 보호하기 위해 파룬궁 박해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각 성 및 도시의 중공 정치법률위원회, 610(파룬궁 탄압기구), 파출소는 여전히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고강도 감시, 납치, 불법적인 형을 집행하고 있다.

또 명혜망에 따르면, 파룬궁수련자의 박해 사망자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성·시는 헤이룽장성(646명), 랴오닝성(629명), 허베이성(560명), 지린성(530명), 산둥성(464명), 쓰촨성(320명), 후베이성(233명), 허난성(190명), 후난성(174명), 베이징시(147명) 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 명혜망은 2021년 1월 7일 ‘왜 이 지역에서는 항상 전염병이 재발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공 공식 매체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1월 1일 현재 중국 전역에 전염병 중등도 위험 지역은 34곳이며, 윈난성과 신장(新疆)에서도 전염병이 발생했지만, 대부분 동북 3성, 산둥성, 베이징에서 전염병이 재발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13년까지 14년간 성급 직할시의 610에서 파룬궁 박해가 가장 극심했던 지역은 헤이룽장, 허베이, 랴오닝, 지린, 산둥, 쓰촨, 후베이, 후난, 허난, 베이징 등 10곳이었으며, 박해 사망자 중 헤이룽장성이 1위, 허베이성이 2위, 랴오닝성이 3위에 올랐다.

전염병이 가장 심하고 반복되는 지역과 파룬궁 박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과 일치하는 것이 우연의 일치일까? ‘천인감응’의 고대 지혜에서 우리는 인과응보를 현실로 느낄 수 있다.

맺음말

전염병 발생 초기에 파룬궁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대사는 2020년 3월에 ‘이성(理性)’이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그러나 현재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이런 역병은 목적이 있으며, 목표를 가지고 온 것이다. 그것은 사당분자(邪黨份子) 및 중공사당(中共邪黨)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도태하러 온 것이다.”

사실 1990년대 중반, 리훙쯔 대사는 중국에서 강력한 질병이 출현할 것을 예측하고 전 세계에 불운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우한 폐렴이 등장한 후 리 대사는 천기를 분명히 밝혔다. “중공사당(中共邪黨)을 멀리하고, 사당(邪黨)을 위해 줄을 서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의 배후에는 붉은 마귀가 있기 때문으로, 표면적인 행위가 깡패일 뿐만 아니라 온갖 악한 짓을 다 한다. 신은 그것의 제거를 시작하려 하는바, 그것을 위해 줄을 서는 자는 모두 도태될 것이다.” 리 대사는 이 전염병에서 사악을 피하는 방법을 명확히 제시했다. “사람들은 마땅히 신에게 진심으로 참회해야 하는바, 자신의 어디가 나쁜지, 잘못을 고칠 기회를 주기를 희망해야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방법이며, 이것이야말로 영단묘약(靈丹妙藥)이다.”

수년간 파룬궁수련자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거듭 진상을 전파해왔다. 다그쳐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해 안전을 지키라! 전염병의 한가운데서 어떤 사람은 삼퇴하고 현명한 선택을 했지만, 어떤 사람은 질질 끌며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옛 중국 속담처럼 좋은 기회를 놓치면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이번 전염병이 끝나면 위험에서 벗어날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수 있다.

 

원문발표: 2023년 1월 20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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