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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평론] 침묵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글/ 웨신(月新)

[밍후이왕]

1. 침묵의 가치​

공자는 제자들에게 벼슬을 하는 법을 가르치면서 말했다. “많이 듣고, 의심스러운 것을 가려낸 후, 남는 것을 신중하게 말하면, 실수가 적을 것이다. 많이 보고, 위태로운 것을 가려낸 후, 남는 것을 신중하게 행하면, 후회가 적을 것이다. 말이 적으면 실수가 적고 행동함에 후회가 적으니, 녹은 절로 따라오는 법이다.” 실제 직장생활에서 모순이나 돌발상황이 닥쳤을 때, 조급하게 변명하거나 다투지 않으며 침묵을 지키고 냉정히 대처하는 것은, 모순을 격화시키지 않고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공자는 인의(仁義)를 말했지만, 노자는 “대도(大道)가 무너져서 인의(仁義)가 생겼다.”라고 했다. 대체로 고덕대도(高德大道)가 무너질 때 비로소 ‘인의’로 인간의 행동을 규범한다는 뜻이다. 침묵의 서로 다른 차원의 가치에 대해서, 노자는 더 높은 논술이 있다.

노자는 “총명하여 사리를 깊이 살필 줄 아는 자가 죽음의 위협을 받는 것은 남을 비난하기 좋아하기 때문이다. 언변이 뛰어나고 지식이 많은 자가 자신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남의 허물을 들추길 좋아하기 때문이다.” 성인인 공자가 노자의 말을 듣고 깊이 감동하며, 노자를 자신과 비교해 말하자면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비룡(飛龍)을 사람이 땅 위에 서서 흠모하는 것과 같음을 깨달았다.

요컨대 중국 사회의 전통적 미덕 중 ‘침묵은 금’이란 표현은, 침착하고 인내심이 강한 동양인의 특질을 드러낸다. 수행자들에게는 ‘업종구생(業從口生)’을 피하는 황금률이다.

2. 잘못된 침묵이 가져온 위기​

오늘날 중국에서 침묵의 내포는 이미 대체된 지 오래다. 연이은 정치운동은 중국 국민에게 생존의 위기를 느끼게 했고, 더욱이 민감한 사회 현안과 ‘정치’로 분류되기 쉬운 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이렇게 길들여진 사람은 주변의 모든 사회문제에 대해 무관심함으로써 개인의 ‘아무 거리낌이 없는’ 생활을 바꾸어 얻는다. 오랜 시일이 지나면서 냉담, 냉혹, 암투, ‘사람이 자기를 위하지 않으면 천벌을 받는다’, 과거 중국인들에게 치욕으로 여겨졌던 이런 사상 행위들이 오히려 인생신조가 되어, 위기가 곳곳에 도사리게 되었고 서로 보복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한 차례 전염병 발생으로 점점 더 많은 중국인이 깨어나고 있다. 거짓말을 하고 사람 죽이기를 풀 베듯 하는 중국 공산당(중공)에 대해, 많은 사람은 마침내 침묵은 더이상 금이 아니라 죄와 자멸이라는 것을 보아냈다.

인류는 공동체로서 서로 보며 서로 도와야 한다. 정의는 모두 함께 수호해야 하고, 죄악은 모두 함께 저지해야 한다. 이는 인간 본성의 찬란한 빛, 도덕에서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의 법적 의무에서 비롯된 것이다. 죄악에 직면해서도 다시 침묵하는 것은 인간성 타락의 문제이다. 그런 침묵은 객관적으로 죄악을 용인하는 것이며, 악행하는 자에게 아무 거리낌 없이 악을 행해도 된다고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악을 내버려 두는 자는 악을 행하는 자와 함께 죄악의 나쁜 결과를 분담하게 된다.

1999년 7월, 중공은 온 나라의 힘으로 파룬궁을 표적으로 하는 정치운동을 시작했다. 부처님과 법을 비방하고, 수련자를 박해하였으며, 심지어는 ‘생체 장기 적출’이란 이 행성에서 있어 본 적 없는 죄를 저지르며 사람과 신의 분노를 자아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중공의 포섭과 협박에 굴복해 중공의 범죄에 대해 침묵하기로 약속했다.

캐나다의 유명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는 “세계에 너무 많은 사람이 정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중공과 한 패거리가 되어 나쁜 짓을 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메이터스는 이번 세계적인 전염병은 ‘세계의 너무 많은 사람이’ 이익을 이유로 중공이 살아 있는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를 대규모로 떼어 내는 것을 외면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박해에 침묵을 지키는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침묵으로 사악을 용인하는 것은 천죄(天罪)이다! 파룬궁 박해는 자본가를 때리고, 지주를 때리고, 반우파, 주자파(자본주의 노선을 걷는 실권파)를 잡아가는 이전의 정치운동과는 다르다. 이번 탄압은 이른바 ‘약자 단체에 대한 박해라 별것 아니다.’라서가 결코 아니다. 중공으로부터 많은 혜택과 지폐를 받았기에 시시비비를 따지지 않는 것이다.

여러분은 똑똑히 보았는가? 박해 받은 이 파룬궁 단체는 ‘진선인(真·善·忍)’을 신념으로 우주의 가장 큰 이치를 지키고 있다. 글자를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 수 있는 진선인 이 세 글자가 평범해 보이지만, 내포한 것은 오히려 매우 신성하다. 지구상의 매 개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다만 순응하고 경외할 뿐 모독하거나 침범해서는 안 된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는 본질은 바로 진선인, 이 하늘의 뜻을 침해하는 것이다. 이런 극악무도한 죄에 직면하고도 침묵과 방임하는 태도라면 결국 위험하지 않은가?

지금 대역병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는 것은 본질적으로 중공과 그 방임자들을 직접 겨냥해 온 것이다. 중공을 인정하는 자는 하늘이 제거할 대상이 될 것이니 다만 빨리 제거되거나 늦게 제거될 뿐이다. 그래서 중공을 포기하는 것은 살아남는 유일한 희망이다. 생명이 소중함은 얼마나 엄숙한가. 더 많은 중국인이 하루빨리 깨어나 중공에 대해 ‘노(No)’라는 정의로운 목소리를 내어, 자기를 구하고 사람을 구하기를 바란다!

 

원문발표: 2022년 7월 16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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