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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불법 감금된 허난성 정저우시 궈바오쥔 수련생 박해로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 통신원 허난성 보도)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 얼치(二七)구 파룬궁수련생 궈바오쥔(郭保軍, 1958년생)은 2019년 11월 10일 진상 자료를 보내다 무고로 납치돼 불법적으로 징역 2년을 선고당했다. 2021년 3월 14일 이른 아침, 정저우시 제3구치소에서는 가족에게 궈 씨가 사망했다고 통지했다.

궈 씨는 정저우시 얼치구 허우자이(侯寨)향 허우자이촌에 거주했다. 정저우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허우자이향 교육위원회에서 근무했다. 향 주재 간부, 초등학교 교사였다가 허우자이향 위생원에 근무했다. 1995년, 궈 씨는 병원에 근무하던 기간 파룬궁을 배워 연마하기 시작했다. 이로부터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는 수련의 길에 들어섰다. 착하고 소박했으며,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근무했는데, 사심 없는 모습에 가족, 이웃, 직장 동료들은 궈 씨를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2019년 11월 10일 저녁, 궈 씨는 웨이거우(韋溝)촌에서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 진상을 알지 못한 현지인 2명에게 붙들려 무고당해 정저우시 신미(新密)시 바이자이(白寨)진 파출소에 의해 신미시 구치소로 납치됐다. 13일 저녁 11시에는 정저우시 제3구치소로 이송되었다. 2020년 1월 9일경에는 정저우시 중위안(中原)구 법원에 불법으로 기소됐다.

2020년 6월 13일 오전 9시 20분경 궈 씨는 정저우시 제3구치소에 갇힌 채 중위안구 검찰원에 의해 영상으로 불법 재판을 받았다. 당시 궈 씨는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한 지 7개월이 임박해 비위관을 꽂고 있었다. 그러나 정신 상태가 매우 좋았고, 정념(正念)이 충분했다. 목소리가 낮았지만 확고하고 자비롭고 평화로웠다. 6월 29일, 궈 씨는 1심에서 불법 징역 2년에 벌금 2만 위안(약 346만 원)을 선고당했다. 궈 씨는 항소했으나 8월 29일 2심에서 불법으로 원심이 유지됐다.

2020년 12월 초, 감금된 지 1년이 넘었으나 가족은 줄곧 구치소에 의해 면회를 거부당했다. 12월 3일 오전 11시경 정저우시 제3구치소는 전화로 궈 씨의 아들에게 이같이 통지했다. “당신의 아버지가 정저우시 제2인민병원 가오신(高新)구 분원(정저우시 지역사회 위생복무센터) 진쒀(金梭)로 26호에 있습니다. 병원 구역 5층(구치소의 입원 감관 건물)입니다. 그는 2019년 11월 초 구치소에 들어와 단식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도 식사한 적이 없고 관식에 의존했습니다. 위독하니 와서 주임 의사를 만나세요. 오후 1시 이후에 오세요.”

가족이 당일 궈 씨를 보러 갔는데, 모습이 반년 전 법정에 나왔을 때와 많이 달랐다. 몸은 극도로 허약하고 위독했다.

12월 28일, 궈 씨의 아들은 정저우시 제3구치소 경찰과 연계해 부친 궈 씨의 상황을 문의했다. 구치소 경찰은 매우 좋다고 말했다. 궈 씨의 아들은 “우리 아버지가 여전히 병원에 계시나요?”라고 물었다. 경찰은 “네, 여전히 병원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궈 씨의 아들이 “지난번에 제가 아버지를 뵈러 갔을 때 아버지는 나오지도 않았습니다”라고 말하자, 경찰은 “그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얼마나 좋아요. 영양도 충분합니다”라고 말했다. 궈 씨의 아들은 “지난번에 비해 좀 나아지셨나요?”라고 묻자, 경찰은 “그때보다 많이 좋아졌어요. 정신 상태도 그때보다 좋아요”라고 했다. “지금도 여전히 걷지 못하세요?”라고 묻자, 경찰은 “그건 모르겠습니다. 병원 측에 직접 문의해보세요”라고 말했다. 궈 씨의 아들이 “지금 만날 수 있나요?”라고 묻자, 경찰은 “안 될 겁니다. 책임자가 말해야 합니다. 당신이나 내가 말해서 되는 것이 아니에요. 병원에 가서 물어보세요”라고 말했다.

이튿날, 궈 씨의 아들이 정저우시 제2인민병원 가오신구 분원으로 갔지만, 담당자를 만나지 못했다. 의사는 “이곳은 규정에 따라 의사가 단독으로 감옥관리 담당이나 가족을 만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정저우시 제3구치소에서 허락하거나, 정저우시 제3구치소 감옥 경찰이 동반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궈 씨의 아들이 “구치소 경찰이 제게 직접 가서 물어보라고 했습니다”라고 말하자, 의사는 “반드시 소개장 혹은 구치소 의료업무총대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2021년 3월 14일 밤 12시 10분부터 23분까지 궈 씨 아들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받지 않았다. 밤 12시 40분경 정저우시 제3구치소는 메시지로 궈 씨의 아들에게 아버지가 언제 사망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통보했으며, 밤 12시 55분에는 역시 메시지로 아버지가 사망했다고 통보했다. 아들이 휴대폰 소리를 듣지 못해 오전 7시 27분에야 확인하고 전화한 결과 아버지가 이미 사망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구치소 측은 집에 누가 있는지 물으며 볼일이 있으면 정저우시 제3구치소로 와도 되지만 시신은 정저우시 장의사에 있다고 했다.

이후 궈 씨의 아들, 누나, 매형이 방문하려 했으나 현재 볼 수 없다며 정저우시 제3구치소로 가서 면담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들이 정저우시 제3구치소에 도착하자, 접수원이 잠깐 기다리라고 했다. 20분을 기다린 후 접수원이 궈 씨의 가족을 등록한 후 입장시켰다. 게이트 좌측의 주택 관리 사무실 안에는 구치소 직원 5명이 있었는데 가족들이 문에 들어서자마자 성명, 연령, 신분증, 근무처, 집 주소 등 개인 정보를 등록했다. 궈 씨의 아들, 누나, 매형은 모두 기입을 거부하면서, 가족을 만나지도 못하게 하면서 개인정보는 등록하라고 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구치소에서는 “이렇게 하죠. 불러주시는 대로 쓸게요”라고 말했다. 가족 3명은 성명, 연령, 주소만 말했다. 뒤이어 정저우시 제3구치소 관계자가 직급과 이름을 밝혔다. 정저우시 제3구치소 교도관대대 부대대장 쉬전왕(徐鎮旺), 정저우시 제3구치소 교도관대대 의무중대 중대장 류원나(劉文娜, 여)가 있었고, 기타 사람은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가족은 궈 씨의 시신을 보여달라고 했으나 정저우시 제3구치소는 오늘은 안 되고 내일 오후(3월 15일) 검찰원 법의가 본 뒤에 볼 수 있으니 그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또 가족에게 ‘친척 시신 검사 신청표’를 작성하라고 하고, 사진, 녹화를 금지했다. 그러나 정저우시 제3구치소는 전체 절차를 녹화하고 사진을 찍었으며, 시신 검사는 직계가족 5명만 가능하다고 했다. 가족들은 시신을 보지도 못하게 할 것이면서 여기저기 서명만 요구한다고 항의하면서 시신을 본 뒤에 다시 서명 이야기를 하라고 했다.

1시간 넘게 말이 오간 상황에서, 집에 계신 90세 어르신이 식사를 하지 못하고 궈 씨의 누나가 목놓아 울며 여러 번 기절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대화를 끝냈다.

궈 씨의 박해 사망 상황은 조사가 필요하다. 궈 씨가 모함당해 납치된 상황에 관해서는 밍후이왕 보도 ‘재차 박해당한 정저우 파룬궁수련생 궈바오쥔 또 납치 모함당해’, ‘궈바오쥔이 단식으로 1년 남짓 박해에 항의, 생명 위험’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관련 박해 기관 및 박해자 정보는 원문 참조

 

원문발표: 2021년 3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망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3/17/42219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