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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진상 스팟 방송으로 19년간 불법 수감된 쑨자오하이, 억울한 옥살이 곧 끝나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헤이룽장성 보도) 2002년 핍박으로 유랑하던 중 납치돼 란저우(蘭州) 감옥에 19년간 불법 수감된 헤이룽장(黑龍江)성 자무쓰(佳木斯)시 파룬궁 수련생 쑨자오하이(孫兆海)의 억울한 옥살이가 오는 7월 1일 끝난다.

쑨 씨는 2002년 8월 17일, 중공(중국공산당)이 박해하는 파룬궁에 관한 진실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란저우시 유선텔레비전에 파룬궁 진상 내용을 스팟 방송으로 송출했다. 중공은 간쑤성 우치(武戚), 주취안(酒泉), 톈수이(天水), 바이인(白銀), 칭양(慶陽), 간쑤광산 등지에서 파룬궁 수련생을 납치했는데, 이른바 ‘8.17’ 텔레비전 스팟 방송 사건으로 불린다.

2002년 10월 17일, 란저우시 청관(城關)구 법원은 유선텔레비전을 이용해 파룬궁 진상 프로그램을 스팟 방송한 파룬궁 수련생에 대해 불법 판결로 10~2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그 중 리원밍(李文明), 왕펑윈(王鵬雲), 웨이쥔런(魏俊仁)은 20년형을, 쑨자오하이, 창샤오이(強曉宜), 류즈룽[劉志榮, 2007년 톈수이(天水)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 쑤안저우(蘇安洲)는 각각 10~19년형을 선고받았다.

그 외 톈수이 파룬궁 수련생 탕츙(唐瓊), 인샤오란(尹小蘭), 왕융민(王永民), 왕웨이핑(王偉平), 양징춘(楊景春), 자오허우위(趙後雨), 상췬빈(尚君斌), 바이인(白銀) 수련생 창쥐빈(常具斌), 장광리(張廣利), 자위관(嘉峪關) 수련생 리위하이(李玉海), 탕핑후(唐平虎), 황루푸(黃汝府), 자오원청(趙文成), 저우슈잉(周秀英), 과저우(瓜州) 수련생 스진샹(石進祥) 등도 무고하게 중형을 선고받고 박해당했다.

쑨자오하이는 간쑤 란저우 감옥에 불법 수감돼, 2010년 8월 이후 줄곧 제2감구 감옥 경찰에 의해 별도 감금실과 샤오하오(小號, 협소한 독방)에 수차례 갇히는 등 잔인한 박해를 받았다. 쑨 씨는 몇 달간 휴식이 박탈됐고 소등하지 못해 건강이 매우 나빠졌다. 2018년(혹은 2019년) 란저우 감옥에서는 파룬궁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도록 쑨 씨를 핍박해 강제로 ‘전향’을 실시했다. 쑨 씨가 11일간 단식으로 항의해서야 교도관은 강제 ‘전향’을 위한 폭행을 중단했다. 감옥 측이 박해 진상을 덮어 감췄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쑨 씨가 박해당한 상세 정보를 알 수 없었다.

지난 몇 년간 란저우 감옥에 불법 수감된 파룬궁 수련생은 서로 격리돼 대화 및 면회가 금지됐다. 쑨 씨는 현재 란저우 감옥 1대대에 불법 수감 중인데, 이곳은 고령자·허약자·환자·신체장애인 수감구역이다.

쑨 씨는 2021년 7월 1일 억울한 옥살이를 끝낸다. 본보를 접한 헤이룽장성과 간쑤성 파룬궁 수련생 및 기타 유리한 조건에 있는 독자분들은 쑨 씨의 정념(正念)을 북돋고 사악을 해체해 그가 순조롭게 귀가할 수 있게 도와주시기 바란다.

쑨자오하이에 대한 박해 관련 내용 약술

쑨자오하이(남, 1968년 4월 출생)는 1997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해 심신상의 혜택을 얻고 부부 사이도 화목해졌다. 1999년 7월, 중공 사당(邪黨)이 공개적으로 파룬궁 박해를 시작하자, 쑨 씨는 베이징에 가서 파룬궁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쑨 씨는 2000년 10월 경찰에 의해 납치됐다. 같은 해 12월, 2년의 불법 노동교양처분을 받았으며 공장에서도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됐다. 쑨 씨는 자무쓰 노동교양소 2대에서 받은 박해로 심각한 옴이 생겨 극심한 통증과 가려움증 때문에 잠을 자기 어려웠다. 심할 때는 침대에서 일어날 수도 없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했다. 그런데도 노동교양소는 쑨 씨에게 여전히 노예노동을 강요했다.

2000년 11월 3일, 파룬궁 수련생 11명이 자무쓰 노동교양소에서 풀려났다. 노동교양소는 신념을 고수하는 파룬궁 수련생에 대해 박해 강도를 강화해 별도로 격리하며 감시했다. 쑨 씨는 서쪽 끝에 위치한 매우 추운 방에 감금돼 2개월 이상 박해당했다.

쑨 씨는 2001년 노동교양소에서 나온 후 계속해서 정의로운 활동을 이어나갔다. 중공 사당이 대법을 박해하고 세인에게 주입한 거짓말을 폭로하며 민중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지속적으로 알렸다.

2002년, 중공 경찰은 파룬궁 진상 내용을 TV로 스팟 방송했다는 이유로 쑨 씨를 불법 지명 수배했다. 쑨 씨는 핍박에 못 이겨 집을 떠나 유랑생활했다. 경찰은 그의 아내를 자무쓰 구치소로 납치해 인질로 잡고 쑨 씨가 나오도록 압력을 가했다. 아내는 40일 후 직장에서 부부의 인연을 끊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보석’을 강요받고 풀려났으며, 핍박을 이기지 못해 끝내 이혼했다. 화목하고 금실 좋은 쑨 씨 부부를 이웃마저 칭찬했으나, 지금은 중공 사당에 의해 억지로 헤어지게 되었다.

쑨 씨는 유랑 기간 잔병치레가 많았던 연로한 모친이 염려돼 란저우에서 한 통의 전화를 한 것이 중공 경찰에 도청당해 납치됐다. 중공 경찰은 일찍이 쑨 씨 어머니의 전화를 도청하고 있었는데, 전화를 도청한 후 란저우 경찰과 결탁해 쑨 씨를 납치한 것이다. 납치된 쑨 씨는 불법 판결로 징역 19년을 선고당했다.

쑨 씨의 모친은 밤낮으로 효성스러운 아들을 그리워하다 병세가 위중해져, 임종 전에도 아들을 한 번 만나보지 못하고 비분 속에 세상을 떠났다.

(관련 박해 기관 및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3월 1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3/14/42206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