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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력 선사한 선양의 란리화, 억울한 옥살이 박해로 사망

[밍후이왕](밍후이왕 통신원 랴오닝 보도) 랴오닝(遼寧) 선양(瀋陽) 쑤자툰(蘇家屯)구 파룬궁수련생 란리화(蘭立華)는 사람들에게 새해 달력을 선사한 이유로 납치됐고, 구치소에서 박해받아 유선암 증상이 나타났다. 3년 10개월의 무고한 징역형을 선고받아 랴오닝성 여자감옥으로 수감됐는데, B형 간염에 걸려 생명이 위급했다. 결국 2020년 4월 23일 향년 49세 나이로 억울하게 사망했다.

이날 이른 아침에 날씨는 쌀쌀했고, 선양에는 여전히 조금씩 눈꽃이 날리기 시작했다. 찬바람이 불고 습한 땅 위에는 떨어진 꽃잎으로 가득했으며, 봄에 보기 드문 쓸쓸함이 나타나 마치 선양 사람들에게 숨겨진 혹독한 죄악을 호소하고 있는 듯했다.

란리화는 선양시 쑤자툰구 훙링(紅菱)진에 거주했다. 란리화는 2015년 6월 법에 따라 파룬궁을 박해한 원흉 장쩌민(江澤民)을 고발한 이유로, 쑤자툰구 법원에서 14개월 불법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랴오닝 여자감옥은 박해로 목숨이 위태로웠음에도 석방하지 않았고, 2016년 8월 25일, 억울한 형기가 만료돼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2018년 11월 6일, 란리화는 시장에서 채소를 사다가 갖고 있던 새해 달력을 채소 사는 노인에게 선사해 선양시 쑤자툰 공안분국 국가보안대대 부대장 쑹정허(宋正和) 등에게 납치됐다. 그 후 집은 수색당해 일부 개인 물품을 강탈당했다. 그녀의 남편도 훙링진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5시간여 만에 풀려났다.

란리화는 선양시 구치소로 납치돼 음식물 주입, 큰 괘에 올리기 등 박해당했다. 란리화의 왼쪽 유방에는 계란 크기의 종양이 나타났고, 그 후 유방암 진단이 내려졌다. 란리화의 여동생은 언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국가보안대대, 파출소, 검찰원, 법원 사이를 분주히 뛰어다녔다. 각 부서에서는 책임을 회피하며 그녀를 속여 란리화의 상황을 알 수 없었다.

“上大挂”酷刑
‘큰 괘에 올리기’ 고문

2018년 11월 19일, 란리화는 쑤자툰구 공안분국에 의해 쑤자툰구 검찰원에 고발당했다. 쑤자툰 공안분국, 국가보안대대에서는 쑤자툰 검찰원을 강력히 종용해 란리화를 모함했다. 검찰원에서는 두 차례 서류를 반송했고 공안국에서도 석방을 거부했다. 이른바 ‘정찰 보충’ 후, 쑤자툰 검찰원 업무 담당 검찰관 리아이청(李愛成)은 5~6년의 형기를 정해놓고 란리화를 모함하려 했다.

2019년 5월 5일 오전 10시경, 몸이 허약하고 얼굴색이 창백한 란리화가 수갑과 족쇄에 채워져 재판받았다. 변호사는 법정에서 란라화를 위해 무죄 변호했는데, 변호가 정당하고 날카로우며 엄숙했다. 법정은 아무런 결과발표 없이 폐정했다. 이튿날, 가족은 법원으로 가서 란리화가 진료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판사 취닝(曲寧)은 서기원을 파견해 가족에게 판결문을 보냈고, 란리화는 억울한 3년 1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5월 7일, 선양시 제1구치소 4감구 대장 자오잉(趙英)과 쑤자툰구 법원 판사 취닝은 란리화의 가족에게 법원에서 만나 란리화가 진료받는 일에 대해 상담하자고 했다. 병원 측에서 천자 수술해야 한다고 했기에 가족들은 걱정되어 동반을 요구했다. 판사 취닝은 “나는 의사가 아니라서 어떤 상황에서 가족이 동반할 수 있는지 모릅니다”라고 말하며 태도를 밝히지 않았다. 구치소 대장 자오잉은 사건이 법원에서 담당하기에 법원에서 동의하지 않으면 가족과 동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란리화의 치료에 대한 책임 서명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란리화가 구치소로 보내졌을 때 신체검사에서 합격했다는 이유로 그들은 서명하지 않았다. 가족은 판사 취닝에게 “사람이 병으로 이렇게 아프고 법을 위반하지도 않았는데, 어찌 그렇게 모질게 판결을 선고할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취닝은 “모진 일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자오잉도 같은 말을 했다. 말을 끝낸 후 그녀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며 웃었는데, 표정이 괴이했다.

9월 26일, 란리화는 랴오닝성 여자감옥에 불법 감금됐다. 몸이 몹시 허약한 그녀는 감옥에서 박해당하고 ‘B형 간염’에 걸렸다. 하지만 감옥 측은 진찰도 받게 해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며칠 전 가족에게 전화 걸어 “병원에 가서 진찰받으세요. 그러나 보석으로 풀려나 치료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란리화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유방암에 걸렸다.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서 랴오닝 여자감옥은 가족의 진료 요청을 여러 차례 거부했고 생명을 하찮게 여겨 란리화의 유방암이 악화됐다. 랴오닝 여자감옥에서는 가족에게 검사 비용까지 요구했다. 란리화는 감옥에서 고통과 절망에 시달리며 1년 반을 보냈다. 감옥 경찰은 란리화가 사망하기 직전 한밤중에 가족에게 전화 걸어 위독함을 알렸고, 단지 3명의 가족만 병원에서 마지막 모습을 한 번 보도록 허락했을 뿐이다.

2020년 4월 22일, 가족이 739병원으로 도착한 후, 란리화는 이미 의식을 잃었고 새벽 6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파룬궁수련생 란리화가 불법적으로 재판 당하고 불법 징역형을 선고받은 자세한 상황은 ‘한 권의 달력을 선사해, 선양의 선량한 여성이 3년 10개월의 불법 징역형 선고받아’, ‘박해로 생명이 위급한 란리화 여전히 랴오닝성 여자감옥에 감금당해’, ‘선량한 란리화 목숨이 위급, 랴오닝성 여자감옥 측 여전히 병보석 거부’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옛날에 두아(竇娥)의 억울함으로 6월에도 눈이 날렸다. 오늘, 또 한 명의 선량하고 무고한 생명이 중공(중국공산당)의 독재 폭정에 억울하게 죽어 하늘도 진노하고 있다! 잘못된 길을 고집해 좋은 사람을 모함한 공검법사(공안·검찰·법원·사법) 요원은 약간의 참회도 없단 말인가? 중공 악당의 곤봉이 되어 좋은 사람을 탄압해 응보 받는 것이 두렵지 않단 말인가?

중공은 독재 폭정으로 동포 살해를 중단한 적도, 거짓의 기만을 멈춘 적도 없으며, 중공의 악행과 깡패 습성은 점점 더 많은 나라에서 배척당하고 외면받고 있다. 이번에도 중국공산당은 전염병을 은폐함으로써, 중국과 전 세계에 막대한 재난을 초래해 수십만 명의 사망자를 냈다. 각국에서 비난과 손해배상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중공은 지금 안팎으로 곤경에 처해 이미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 다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진실을 감추고, 점점 적어지는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속여 그 발을 받들게 하여 남은 목숨을 겨우 부지할 뿐이다.

중공이 소멸함은 눈앞이다. 스스로 보호할지 순장을 선택할지, 하늘이 사람에게 줄 기회가 며칠이나 남았을까? 어떻게 이 최후의 시기를 잡을지가 관건이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의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0년 4월 2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4/26/4043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