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공산당’ 송출한 일가족 3명 중형 선고받아…차오위전 결국 사망

[명혜망] 2005년 9월 5일, 다롄(大連) 파룬궁수련자 차오위전(曹玉珍)과 아들 양번량(楊本亮), 며느리 양춘링(楊春玲) 등 8명은 랴오닝성 랴오양(遼陽)현 유선 TV에 ‘9평 공산당’(한글판: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 진상 영상을 90분간 성공적으로 송출했다. 이 일은 중국공산당(중공) 당국을 경악게 했고, ‘1급 대형 사건’으로 지정됐다. 국가안전국과 공안 계통은 즉시 대규모로 통제, 도청, 미행, 잠복을 진행했고, 자금을 동원해 정보원을 매수했다. 이후 8명의 수련자가 잇달아 납치돼 불법적으로 7~11년형을 선고받았다.

그중 차오위전은 9년의 억울한 옥살이 박해를 받고 심각한 요독증 증세가 나타나 전신이 붓고 자립할 수 없게 됐으며, 점차 말을 잃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다가 2026년 9월 19일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였다.

차오위전

1. ‘9평 공산당’ 송출 후 불법 선고

2005년 9월 21일부터 다롄 국가안전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는 잇달아 첸밍후이(陳明慧), 취퉁린(曲桐林), 뤼카이리(呂開利), 장웨이(張偉), 양번량, 양춘링, 주번푸(朱本富), 쑨징메이(孫敬美) 등을 납치해 랴오양시 구치소로 압송했고, 랴오양 공안국 4처 국보대대 류융(劉勇) 등이 인계받았다.

10월 13일 밤, 양번량과 장웨이는 택시를 타고 외출했다가 다롄 공안 1처와 국가안전국 사복경찰에게 미행당해 납치됐다. 이후 경찰은 장웨이의 거처로 가서 가택수색을 했고, 파오야메이리위안(泡崖美麗園) 주택에서 뤼카이리, 양춘링 등 3명을 납치했다. 납치 과정에서 양춘링은 경찰봉에 맞아 팔이 부러졌다. 5명은 다롄 신자이쯔(辛寨子) 유자(由家)촌 국가안전국이 설립한 ‘샤오바이러우(小白樓)’로 압송돼 각기 다른 방에 감금된 채 심한 구타를 당했다.

10월 15일, ‘시 경찰’이라고 자칭하는 인원 수명이 양번량 부모 집에 난입해 아무런 신분증도 제시하지 않은 채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이른바 ‘증거’는 찾지 못하자 대법 사부님의 사진과 양번량, 차오위전의 사진을 훔쳐 갔다. 이전에 리자제(李家街) 주민센터 직원은 빈번히 차오위전에게 전화를 걸어 괴롭혔고, 여러 차례 집으로 찾아와 협박하며 등록을 강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퇴직금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 유인해 납치하려는 것이었다. 차오위전은 남편의 경계 덕분에 요행히 빠져나왔지만, 이후 그녀의 거처는 사복경찰의 잠복 감시를 받았고, 동시에 경찰은 위층 주민을 매수해 그녀의 집을 감시하게 했다.

11월, 차오위전이 랴오양에서 아들과 며느리의 행방을 찾을 때, 랴오양시 공안국 4처 국보대대장 류융 등은 ‘수배자’라는 명목으로 그녀를 납치했고, 그녀는 구치소에서 박해를 받아 심장병이 발작했다.

11월 23일, 랴오양시 검찰원은 여러 수련자에 대해 불법적으로 체포를 승인했다. 랴오양현 법원은 비밀리에 재판을 열고 다음과 같이 중형을 선고했다.

차오위전: 9년형

양번량: 11년형

양춘링, 주번푸, 쑨징메이: 각 7년형

뤼카이리, 장웨이: 각 10년형

2. 차오위전: 9년의 억울한 옥살이와 11년의 병고

차오위전은 1994년에 파룬궁 수련을 시작해 심신의 혜택을 얻었다. 1999년 7월 중공의 박해가 시작된 이래, 그녀는 여러 차례 납치, 감금, 세뇌반 및 불법적인 강제노동을 당했지만 시종 신앙을 견지했다.

2005년 11월, 차오위전은 TV 송출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9년형을 선고받았다. 2006년 초, 그녀는 랴오닝 여자감옥(현 랴오닝 제1여자감옥)에 투옥돼 ‘쇠의자 앉기’, ‘잠 안 재우기(熬鷹)’ 등의 고문을 당했다.

2014년 여름, 그녀는 심각한 요독증 증세가 나타나 전신이 붓고 생명이 위독해지자 감옥은 비로소 ‘병보석’으로 그녀를 돌려보냈다. 2015년 4월, 그녀는 또 뇌출혈이 발생했고, 이때부터 병상에 누워 자립할 수 없게 됐다.

이후 11년 동안 그녀는 점차 말을 잃었고, 신체의 고통은 이루 말하기 어려웠다. 현지 파출소는 이른바 ‘민감한 날’마다 여전히 집에 찾아와 그녀를 괴롭혔다.

2026년 9월 19일, 차오위전은 장기간의 고통 속에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였다.

3. 양춘링: 7년의 억울한 옥살이 후 병사

TV 송출에 참여한 양춘링은 부당하게 7년형을 선고받았고, 납치될 때 경찰봉에 맞아 팔이 부러졌으며, 랴오닝 여자감옥에서 박해를 받아 불치병에 걸렸다. 2013년 3월 11일 출옥할 당시 이미 병이 깊어졌고, 2014년 4월 2일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나이는 불과 41세였다.

4. 쑨징메이, 주번푸: 부부 모두 사망

TV 송출에 참여한 쑨징메이와 남편 주번푸는 7년형을 선고받았고, 모두 고문을 당했다.

· 쑨징메이는 출옥 후 장기간 구역질과 구토를 하고 식사에 어려움을 겪다가, 2017년 4월 16일에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 주번푸는 감옥에서 박해를 받아 백발이 성성해지고 몸에 검은 반점이 생겼으며, 출옥 후에도 장기간 흉통과 기침을 앓았고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다가 2019년 10월 28일에 세상을 떠났다.

5. 장웨이: 10년의 억울한 옥살이 후 병사

TV 송출에 참여한 장웨이는 불법적으로 10년형을 선고받았고, 감옥에서 박해를 받아 중증 폐결핵에 걸려 호흡 곤란을 겪고 신체가 극도로 허약해졌다. 출옥 후 4년간 고통스럽게 시달리다 2019년 10월 6일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였다.

6. 뤼카이리: 10년의 억울한 옥살이, 다년간의 하반신 마비에도 또다시 모함당해

당시 TV 송출에 참여했던 뤼카이리 역시 부당하게 10년형을 선고받았고, 판진(盤錦) 감옥에서 박해를 받아 수년간 하반신이 마비됐다. 출옥 후 간신히 목발을 짚고 걸을 수 있게 됐으나, 2021년 6월 20일 마란쯔 파출소에 또다시 납치됐으며, 단지 전통 대련인 ‘복(福)’자 하나 때문에 모함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 16일 간징쯔(甘井子) 법원에서 불법적인 화상 재판을 받고 부당하게 8개월형과 5천 위안의 벌금을 갈취당했다.

 

원문발표: 2026년 10월 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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