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70대 파룬궁수련자 린추펑, 억울하게 세상 떠나

[명혜망](상하이 통신원) 상하이(上海)시 민항(閔行)구의 70대 파룬궁수련자 린추펑(林秋芃)이 2020년 5월 29일 창닝(長寧)구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대에게 납치돼 창닝구 구치소에 수감됐다. 2021년 7월 28일 1년 2개월의 부당한 형을 선고받고 다음 날 집으로 돌아왔다. 린추펑의 연금은 지급이 중단됐다. 중국공산당(중공) 인원들의 장기간에 걸친 감시와 괴롭힘 속에서 린추펑은 2024년 8월 21일 78세의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法轮功学员林秋芃女士'

파룬궁수련자 린추펑

린추펑은 상하이시 민항구 훙징(虹井)로에 살았다. 그녀는 예전에 건강이 좋지 않아 두 번의 혈뇨를 겪었고 머리카락이 모두 빠졌었다. 1998년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한 후, 그녀는 병이 사라져 몸이 가벼워졌고 더욱 놀라운 것은 머리카락이 한 올 한 올 다시 자라난 것이다. 처음에는 백발이었으나 나중에는 점차 검게 변했고, 피부는 갈수록 고와졌으며 혈색이 좋아졌다. 그녀의 가족은 대법(大法)의 신기함을 진실하게 느꼈다. 린추펑은 솔직하고 남을 돕기 좋아하는 성격이었다. 파룬궁을 수련한 후 성격도 많이 좋아졌으며 집안의 장보기, 빨래, 요리를 혼자 도맡아 자녀의 업무와 생활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그녀는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에 따라 자신을 수련해 직장에서는 좋은 직원이었고, 가정에서는 좋은 어머니였으며, 사회에서는 좋은 시민이었다.

'多伦多法轮功学员林慎立(中)在新闻发布会上呼吁营救姐姐林秋芃。'

기자회견에서 누나 린추펑의 구출을 호소하는 토론토 파룬궁수련자 린선리(林愼立, 가운데)

1999년 7월 중공이 파룬궁을 광분해 박해하기 시작한 후, 린추펑은 두 차례 불법적으로 수감됐다. 2001년 그녀는 파룬궁을 수련한 후 심신이 혜택을 받은 진실한 상황을 정부에 알리기 위해 베이징에 청원하러 가던 중, 경찰에게 강제로 끌려와 한 달 넘게 불법적으로 수감돼 박해를 받았다.

2016년 1월 21일, 민항구 국보 경찰은 다시 린추펑을 납치해 15일간 불법적으로 수감했다.

2020년 5월 29일, 창닝 공안이라고 주장하는 사복 경찰 8명이 린추펑의 집에 들이닥쳐 들어오자마자 가택수색을 하려 했다. 가족이 수색영장 제시를 요구하자 그들은 말을 바꿔 “가져오지 않았다. 지금 가서 발부받겠다”라고 말하며, 린추펑에게 “스스로 파룬궁 자료를 꺼내라”라고 강요했다. 이어서 그들은 거실에 놓인 대법서적을 빼앗았다. 이후 가족에게 CCTV로 찍힌 사진 한 장을 보여주며, 그녀가 한 아침 식당 근처에서 찍힌 것이라며 이를 체포 ‘증거’로 삼았다. 가족에게 “쓸데없이 참견하지 마라”라고 위협한 뒤 그들은 린추펑을 강제로 납치했다.

5월 30일 린추펑은 불법적으로 형사 구류돼 상하이시 창닝구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녀가 수감된 지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가족은 공안이 우편으로 보낸 이른바 ‘구류증’을 받았다.

2020년 7월 3일, 창닝구 검찰원은 린추펑에 대해 불법적으로 체포를 승인했다. 공안 국보는 지속해서 이른바 ‘범죄 증거’를 수집했으며, 어떠한 사실적 근거도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온갖 방법을 동원해 구실을 찾고 자료를 날조해 위법적인 구금 연장 이유를 만들었다.

9월 4일 사건은 창닝구 검찰원으로 송치됐다. 11월 린추펑을 모함하는 사건 기록이 펑셴(奉賢)구 법원으로 다시 넘어갔다.

2021년 7월 28일 오후 1시, 펑셴구 법원은 린추펑에 대해 불법적인 재판을 열고 법정에서 그녀에게 1년 2개월의 부당한 형을 선고했다. 다음 날인 7월 29일 그녀는 비로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후 상하이 사회보장국은 또 불법적으로 그녀의 연금 지급을 중단했다.

8월 1일부터 민항구 훙차오(虹橋)진 주민센터 종합치안유지(핑안)판공실은 단지 경비원에게 린추펑의 출입 시간을 기록하도록 요구했고 빈번하게 집으로 찾아오거나 전화를 걸어 괴롭혔다. 10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그녀를 잠복 감시하고 미행했다.

2021년 11월 4일 상하이시에서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열리는 기간, 민항구 룽바이(龍柏) 가도에 사는 파룬궁수련자 차이위팡(蔡玉芳)과 린추펑은 거주지 감시를 당하며 미행받았다. 11월 3일 훙차오 핑안판공실 직원 ‘샤오장’은 심지어 단지 경비원에게 뒷문으로 들어오게 한 뒤 무단으로 복도에 침입해 린추펑을 괴롭혔다.

중공의 회의가 열리거나 ‘4·25’, ‘7·20’ 등 이른바 ‘민감한 날’이 될 때마다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 직원들은 린추펑을 불법적으로 감시하고 미행했다. 2023년 11월 초 상하이에서 제6회 수입박람회가 열리는 기간 국보는 아예 전담 인력을 파견해 그녀를 매일 24시간 내내 미행하고 감시했다.

중공 불법 인원들의 장기간에 걸친 감시와 괴롭힘, 정신적 압박 속에서 노인 린추펑은 2024년 8월 21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상하이 파룬궁수련자 중 진선인에 대한 신앙을 이유로 최소 80명(연인원)이 중공 당국에 박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 1명이 박해 중 사망했고, 최소 2명이 불법적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14명(연인원)이 납치되고 63명(연인원)이 괴롭힘을 당했다. 중공의 진상 봉쇄, 가족 면회 금지, 은밀한 박해 등의 이유로 아직 보도되지 않은 박해 사실이 더 많이 존재한다.

 

원문발표: 2026년 3월 2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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