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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 저우융린, 진저우 감옥서 박해로 위독

[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진저우시 링하이의 74세 파룬궁수련자 저우융린(周永林)과 아내 쑨지핑(孫繼萍)이 2021년 동시에 납치돼 불의한 판결로 5년을 선고받았으며 2026년 1월 20일 억울한 옥살이가 만료된다. 최근 가족은 통보를 받았는데, 저우융린은 현재 위독하며 10월 초에 이미 진저우 난산 감옥에서 링위안 감옥 병원으로 옮겨져 감금돼 있다고 했다. 가족이 난산 감옥에 가서 사람을 데려가려 했으나 감옥 측에서 석방하지 않았다.

저우융린은 2024년 9월에 한 번 박해로 위독해진 적이 있으며 의식불명 상태에 호흡곤란을 겪었다. 저우융린과 쑨지핑 부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여러 해 수련했으며 몸과 마음 모두 많은 도움을 얻었다. 쑨지핑은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온 몸에 있던 피로로 인한 병들이 모두 사라졌으며 신체와 정신이 건강해졌다. 그들은 또한 이 아름다운 경험을 링하이의 이웃에게 전하기를 좋아했으며 모두가 혜택을 받기를 원했다.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지금까지 20여 년간 지속해온 박해 속에서 쑨지핑은 과거 두 번 불법 강제노동 박해를 받았으며 박해로 반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심각한 빈혈과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처했다.

2021년 1월 20일 저우융린과 쑨지핑이 판진시(盤錦市) 진차이신구(錦采新區) 시장에서 사람들에게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는 진상을 알리고 있을 때 링하이시 공안국 옌자전(閻家鎭)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당했으며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21일간 격리된 후 당시 69세의 쑨지핑은 진저우시 여자 구치소에 불법으로 감금됐으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생명 위험 신호가 나타났다. 저우융린은 진저우시 구치소에 불법으로 감금됐다.

쑨지핑과 저우융린은 2021년 3월 15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구치소에서 링하이시 법원의 불법 화상 재판을 받았다. 3월 17일 쑨지핑이 구치소에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3월 22일 주심 판사 쉬빙(許冰)이 가족에게 사건이 진저우 중급법원으로 이송됐다고 알렸다. 가족이 급하게 변호사에게 확인을 요청했으나 변호사는 이 사건이 이미 판결이 내려진 줄을 전혀 몰랐다. 변호사의 문의에 판사 쉬빙은 이 행위가 법률에 맞지 않는다고 인정했으나 그녀가 상사에게 보고했고 상사가 이렇게 할 것을 동의했다며 변호사에게 판결문 건네주기를 거부했다. 3월 26일 진저우시 중급법원은 링하이시 법원의 쑨지핑과 저우융린에게 각각 5년형과 벌금 각 1만 위안을 내린 불의한 판결을 유지했다. 2021년 7월 4일 저우융린은 랴오닝성 판진 감옥으로 끌려갔다. 그 해 10월에 저우융린이 진저우 감옥 제20 감시구로 옮겨져 감금돼 박해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2024년 상반기 저우융린의 아들이 감옥에 면회를 가서 아버지가 매우 야위어 있는 것을 보고 돈을 저금할 필요가 있냐고 물었다. 저우융린은 “나는 계속 엄격한 관리를 받고 있어서 돈을 쓸 수 없다”고 말했다. 저우융린이 엄격한 관리를 받는 이유는 그가 진선인(眞·善·忍) 파룬따파 수련을 견지했으며 소위 ‘전향’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2024년 7월 진저우 감옥 경찰이 저우융린의 아들에게 전화해 그의 아버지가 경미한 뇌졸중에 걸렸으며 진저우시 중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말로 뇌졸중이 걸린 것인지 아니면 박해로 인해 입원한 것인지 가족도 상세 내용을 알 수 없었으나 계속 퇴원하지 않았다. 2024년 9월 진저우 감옥 경찰이 저우융린 아들에게 다시 전화해 그의 아버지가 위독하다고 말했다. 저우의 아들이 진저우시 중심 병원에 가보니 아버지가 이미 중환자실에 있었으며 의식불명 상태에 호흡곤란을 겪고 있었고, 기도가 절개돼 호흡을 돕기 위한 도관이 삽입돼 있었으며, 코에도 관이 삽입돼 비강 영양 공급을 받고 있었고 몸이 말라 뼈만 남아 있었다. 아들이 아무리 소리쳐도 아버지는 응답하지 않았다. 그 아들이 한참 동안 계속 소리쳤다. “아버지, 저 알아볼 수 있어요?” 저우융린은 눈물을 흘렸으나 말을 할 수 없었다.

2025년 10월 초 진저우 감옥이 저우융린을 링위안 감옥 병원으로 또 옮겼으며 가족의 면회도 허용하지 않았다. 가족은 현재 그의 안위를 매우 걱정하고 있다. 저우융린이 진저우 감옥에서 정확히 어떤 박해를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한편 쑨지핑은 랴오닝성 여자 감옥으로 끌려간 후 박해로 인해 신체 상황이 극도로 악화돼 2025년 7월 2일 반년 앞당겨 감옥에서 석방됐으며, 당시 그녀의 몸은 매우 야위어 있었고 걷기가 매우 힘들었다. 호흡이 가쁘고 힘이 없었고 일을 할 수 없었으며 심각한 빈혈 상태였다. 스스로 생활할 수 없어서 외지에 있는 아들 집으로 요양을 가야 했다. 법공부를 하고 연공을 하며 아들의 정성스러운 간호를 통해 쑨지핑의 신체는 기본적으로 자립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으며 현재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저우융린과 아내 쑨지핑이 박해받은 더욱 자세한 상황은 명혜망 보도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알리다 랴오닝 노년 부부 각각 부당한 5년 판결 받아》,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알리던 랴오닝 진저우 쑨지핑, 박해로 위독》, 《설날 전 중공이 이 가족에게 초래한 비극》 등을 참고하기 바란다. 각계 정의로운 인사들이 손을 내밀어 이 고통받는 가족을 도와주기를 간청한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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