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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83세 파룬궁수련자 류신구이, 융촨 감옥서 박해로 사망

[명혜망](충칭 통신원) 충칭(重慶) 윈양(雲陽)현의 83세 파룬궁 수련자 류신구이(劉新貴, 남)는 융촨(永川) 감옥 제10감구역에서 박해를 받아 입원하게 됐으며, 2023년 5월 4일경 융촨 감옥 병원에서 억울하게 사망했다. 제10감구역 교도관들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감옥 병원과 공모해서 그가 신종 중공 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할 수 없어 사망했다고 거짓으로 주장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류신구이는 2023년 3월 말에 융촨구 파룬궁 수련자 탕펑화(唐豐華, 이미 박해로 사망)와 함께 융촨 감옥 입감대에서 제10감구역 3층 6호 감방 신범조(新犯組)로 이송됐다. 신범조 조장은 저우차이유(周才有)였으며, 신범조에서 10여 일간 훈련을 받은 뒤 하위 조로 분배됐다. 조 배정 후, 수감 감시자 양펑(楊鵬)은 감구역 교육 담당관 마지바오(馬吉豹)와 교도관 탕이신(唐一鑫), 궈푸단(郭福丹)의 지시를 수행하며 류신구이를 강제로 전향시키기 위해 매일 장시간 군자세로 작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도록 강요했다. 조금이라도 자세가 기준에 맞지 않으면 강제로 교정하거나 발로 의자를 걷어차는 등 폭력적인 방식으로 대했다.

이러한 고압적 공포 환경 속에서 류신구이는 앉아 있기도 힘들어졌고, 고문으로 병을 얻었으며 병세가 계속 악화됐다. 이후 감옥 병원으로 옮겨져 한 달이 지난 후 억울하게 사망했다.

충칭시 융촨 감옥 제10감구역과 제12감구역은 2018년 5월 파룬궁 수련자를 전문적으로 박해하기 위한 ‘전향’ 기지를 설립하고, 충칭 각 감옥에서 아직 전향되지 않은 남성 파룬궁 수련자들을 이 두 감구역으로 차례로 이송해 강제 전향 박해를 실시했다. 네 명의 수감 감시자가 한 명의 파룬궁 수련생을 감시하며, 수면 시간, 식사량, 일상용품 구매 등을 제한했다. 매일 작은 의자에 앉도록 강요당했으며, 감시원과 교도관들의 모욕, 고추 물 스프레이, 전기봉으로 전기 충격 가하기 등이 자행되기도 했다. 그리고 파룬궁을 비방하는 영상을 강제로 시청해야 했다. 제10감구역에는 여러 대의 컴퓨터와 파룬궁을 왜곡한 대량의 서적 및 CD가 배치돼 있었다.

충칭시 융촨구 파룬궁 수련자 탕펑화는 2021년 4월 28일 자택에서 두 시간 넘게 잠복하던 경찰 두 명에게 납치돼 융촨 구치소에 불법 감금된 후 박해로 인해 피를 토했다. 이후 시 제2병원에 입원해 폐결핵 진단을 받고 10월 9일 귀가했다. 탕펑화가 이후 언제 다시 납치됐는지, 억울하게 판결을 받았는지, 그리고 억울한 형량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으나, 대략 2021년 말이나 2022년 상반기로 추정되며, 억울한 형량은 4년에서 4년 6개월 정도였다. 탕펑화는 융촨 감옥에서 박해를 받아 입원하게 됐고, 2025년 4월 17일 시 제2병원에서 향년 71세로 억울하게 사망했다.

중공(중국공산당)이 26년간 파룬궁 수련자들을 박해해 온 방식은 모두 비밀리에 진행돼 왔다. 예를 들어 비밀리에 납치하고 비밀리에 억울한 판결을 내리며, 직계 가족에게 통보하지 않았고, 친지들의 법정 참관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불법 판결문조차 집으로 보내지 않거나 억울한 옥살이가 끝난 후에도 집으로 가져가지 못하게 했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 류신구이의 불법 판결 형기 등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지 못했다. 관련 정보를 알고 계신 분들은 보충해 주시길 바란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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