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충칭시 통신원) 충칭(重慶)시의 81세 퇴직 교사이자 파룬궁수련자인 류수룽(劉書榮)이 2024년 6월 23일 룽수이(龍水)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다쭈(大足)구 구치소에 불법 구금되고 기소를 날조당했다. 최근 확인된 바로는 류수룽이 이미 3년형을 불법 선고받고 현재 충칭 융촨(永川) 감옥에 불법 수감돼 박해받고 있다.
류수룽은 퇴직 교사로 충칭시 다쭈구[2011년 원 충칭시 솽차오(雙橋)구와 다쭈현이 합병해 설립] 룽수이진(龍水鎭)에 거주한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 후 진선인(眞·善·忍) 법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했고 심신이 건강해졌다.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박해 속에서 류수룽은 파룬궁 수련을 고수했다는 이유로 두 차례 불법 강제노동, 세 차례 불법 징역형을 받아 총 12년 넘게 억울한 형을 받았다.
두 차례 불법 노동교양, 시산핑 노동수용소에서 박해
1999년 7월 20일, 중공이 파룬궁을 미친 듯이 박해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10월, 류수룽은 파룬궁을 위해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다가 1년 노동교양을 불법 선고받고 충칭 시산핑(西山坪) 노동수용소에 불법 수감돼 박해받았다. 신앙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8개월 더 연장 구금돼 박해받았다.
2001년 9월, 경찰 장쥔(蔣軍)이 ‘유도 신문’으로 타인을 음해하는 음모를 꾸며 류수룽을 다쭈현 구치소에 불법 구금해 한 달간 박해했다.
2002년 2월, 다쭈현 룽수이진 교육판공실 퇴직 모임이 룽수이호에서 행사를 열었는데, 사회자 뤄원광(羅文廣)이 대법을 공격하자 류수룽이 나서서 퇴직 교사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그는 또다시 1년 노동교양을 불법 선고받고 충칭 시산핑 노동수용소에 불법 수감돼 박해받았다.
첫 번째로 억울하게 3년 선고받아, 융촨 감옥에서 ‘인체 실험’ 당해
2005년 9월 27일, 류수룽은 다쭈현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대대 경찰에게 집에서 납치돼 다쭈현 구치소에 불법 구금돼 박해받았다. 구치소에서 류수룽은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했고, 경찰은 그에게 야만적으로 강제 음식물을 주입하고 수갑과 족쇄를 채웠다.
2006년 3월, 류수룽은 5개월 넘는 고통스러운 고문을 겪은 후 다쭈현 법원에서 3년 징역을 불법 선고받고 이후 충칭 융촨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받았다.
융촨 감옥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손가락 꺾기, 물건으로 머리 누르기, 대소변 금지, 구타, 벌서기, 쪼그려 앉기, 수면 박탈, 굶기기, 수백 마리 벌레를 몸에 기어 다니게 하기, 쐐기풀로 온몸 때리기, 한겨울에 홑옷만 입혀 산 위에 세워 얼리기, 담뱃불로 다리털 태우기, 강제 음식물 주입, 인체 약물 실험 등의 수단으로 고문했다.
2008년 5월 12일 정오, 융촨 감옥 운동장에서 류수룽은 잔혹한 박해 하에 마지못해 썼던 이른바 ‘사서(四書, 네 가지 수련 포기 각서)’가 무효임을 선언하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사부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그를 체벌하고 강제로 ‘학습’ 세뇌를 시켰으며, 19일까지 계속 앉아 있도록 강요했다. 류수룽이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하자 감옥 병원으로 보내 계속 박해했다.
융촨 감옥 교육과 과장 왕 씨, 병원 원장 리 씨, 부원장 양 씨 등의 계획 하에 사악한 방안을 제정했다. 류수룽의 몸으로 인체 실험을 해서 그가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보겠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족쇄와 수갑으로 류수룽의 몸을 병상에 고정시키고, 강제로 비강에서 위까지 관을 삽입해 독이 든 음식물을 주입하고 독액을 수액으로 투여했다. 매일 2000ml를 주입했는데 속도는 분당 150~180방울, 심지어 분당 200방울에 가까웠다. 한 여경은 “더 빨리 주입해라, 상관없다, 죽으면 그만이다”라고 말했다.
그 젊은 리 주임은 류수룽에게 “네가 죽으면 그만이다, 국가는 최대 425위안만 쓰면 해결된다(황과산 화장장까지 비용), 너를 인체 실험하는 게 어때서? 이건 다 국가 정책이 허락한 것이고 합법적이며 위의 지시다”라고 말했다.
알려진 바로는 이런 독액 독약은 순식간에 사람을 죽일 수 있다. 류수룽은 당시 매 순간 생사의 갈림길에서 몸부림쳤고, 6월 20일 퇴원까지 꼬박 한 달을 버텼다.
두 번째로 억울하게 5년 선고받아, 융촨 감옥에서 구타당해 혼수상태에 빠져
2009년 3월 9일, 류수룽은 밖에서 진상을 알리다 미행당해 납치됐고, 2009년 9월 다쭈현 법원에서 5년 징역을 불법 선고받은 후 융촨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받았다.
2010년 9월 19일, 류수룽은 경찰과 죄수들에게 구타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후 감옥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고, 7개월 동안 강제 음식물 주입 박해를 당했다. 잔혹한 박해로 류수룽의 몸은 날로 쇠약해졌고, 감옥은 책임을 두려워해 가족에게 1년간 ‘처분보류’를 통보해 집으로 돌아가게 했다.
2011년 10월 하순, 룽수이진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 두목이자 부진장인 왕훙(王宏)이 구난제(古南街) 사구 서기 가오야리(高亞麗), 주임 장구이팡(蔣貴方) 등을 이끌고 막 융촨 감옥에서 ‘처분보류’로 집에 돌아온 류수룽의 집에 찾아와 소란을 피우며 수련 포기 각서에 서명하라고 했다. 류수룽이 거부하자 떠났다. 11월 11일 다시 류수룽의 집에 찾아와 서명을 협박했다. (장구이팡은 이후에 업보를 받아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왕훙은 부패 사건이 발각돼 이미 쌍규 조치됐고 체포돼 수감됐다.)
세 번째 억울 선고, 위저우 감옥서 박해받아
2015년 7월 28일, 류수룽은 전동스쿠터를 타고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 한 악인의 손에 자료를 전달했는데, 악인이 미행하며 사진을 찍은 후 그를 스쿠터에서 밀어 넘어뜨렸다(류수룽의 다리가 다쳐 피가 났다). 또 그의 위에 올라타 솽차오 파출소 경찰을 불렀다. 솽차오 파출소 경찰은 류수룽을 납치한 후 다쭈구 구치소에 불법 구금해 박해했다.
2015년 10월 21일, 류수룽은 다쭈구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고, 무죄를 자체 변호했다. 변호사는 무죄 변호를 하며 “파룬궁수련자는 타인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지 않았고 인명을 해치지 않았는데, 죄가 어디서 나오는가? 오히려 파룬궁이 피해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전 9시부터 정오 12시 30분까지 판사와 경찰은 할 말이 없어 “당신의 이 사건은 우리가 관할할 수 없다”라고만 말했다. 나중에 류수룽은 2년 징역을 불법 선고받고 충칭 위저우(渝州) 감옥에 불법 수감돼 박해받았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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