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푸위현에 사는 70세 파룬궁수련자 위안훙잉(袁洪英·70)이 2025년 2월 5일 하얼빈 기차역 대합실에서 하얼빈 철도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하얼빈 제2 구치소에 구금됐다. 7월 중순 하얼빈 철도운수법원으로부터 불법적으로 3년형을 선고받았다.
위안훙잉(袁洪英)은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푸위현의 파룬궁수련자다. 수련하기 전 그녀는 관상동맥성 심장병, 천식, 담낭염, 자궁근종, 류머티즘, 양쪽 다리 부종 등 고질병을 앓아 오랫동안 약을 달고 살았다. 몸이 좋지 않아 성격도 점점 난폭해져 남편은 물론 시부모와도 자주 다투는 바람에 집안이 늘 시끄러웠다. 1996년 9월, 위안훙잉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며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의 가르침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했다. 그러자 그녀의 몸은 빠르게 건강을 되찾았고, 병 없이 몸이 가벼워졌다. 난폭했던 성격도 사라지고 시부모를 공경하고 남편을 선하게 대하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온 가족이 파룬따파에 감사하고 탄복했다.
2025년 2월 5일 오후 2시경, 위안훙잉과 딸이 하얼빈 기차역 대합실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 하얼빈 철도 파출소 경찰 탕윈하오(湯雲浩) 등이 갑자기 다가와 가방 검사를 시도했다. 위안훙잉이 안전 검사를 마쳤고 금지 품목은 없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당신은 파룬궁 수련자이므로 검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안훙잉이 그들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자, 네다섯 명의 경찰이 더 와서 위안훙잉 모녀를 경찰 사무실로 강제로 끌고 갔다. 그들은 모녀의 몸을 불법 수색하고 가방을 뒤졌다. 경찰은 위안훙잉 몸에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고 쓰인 진상지폐와 호신부를 찾아냈다. 또한 가방에서 모녀의 집 열쇠를 빼앗아 갔다. 이후 경찰들은 아무도 없는 위안훙잉과 딸의 집에 침입해 불법 가택수색을 감행했다. 딸의 집에서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해 그녀를 풀어주었지만, 위안훙잉의 집에서는 진상지폐와 호신부를 발견했다는 이유로 그녀를 계속 구금했다.
당일 오후 2시경부터 다음날 새벽 23시까지, 위안훙잉은 경찰에게 45차례 불법 심문을 당했다. 경찰은 그녀가 잠을 자지 못하게 했고, 이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높아져 두통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2월 6일은 위안훙잉의 70세 생일이었다. 그날 밤, 혈압이 180mmHg까지 치솟은 위안훙잉은 경찰에게 납치돼 하얼빈시 제2구치소에 불법 형사구류됐다. 3월 13일, 그녀는 하얼빈 철도운수검찰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구치소에 있는 동안 그녀의 건강 상태는 급격히 악화되어, 높은 혈압과 발목 피부 궤양에 시달렸다. 화장실에서 일어설 때는 다른 사람이 끌어당겨야 할 정도로 몸이 쇠약해졌다.
2025년 7월 중순, 위안훙잉은 하얼빈 철도운수법원으로부터 불법적으로 3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전에 그녀는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국공산당(중공) 악당에 의해 4차례 납치, 불법 구금됐으며, 1차례 불법 강제노동형, 1차례 불법 징역형을 받아 총 5년 6개월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 다음은 위안훙잉이 중공에 의해 박해받은 간략한 기록이다.
2001년, 위안훙잉은 치치하얼시 푸위현 공안국 샤오원(紹文)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되어 40여 일간 불법 구류됐다.
2003년, 위안훙잉은 치치하얼시 푸위현 공안국 샤오원 파출소 경찰 저우위량(周玉良)과 창중쉐(常中學)에게 납치돼 구타당했다. 이후 그녀는 치치하얼시 솽허(雙合) 노동수용소로 끌려가 2년간 불법 강제노동형에 처해졌다. 노동수용소에서 위안훙잉은 강제 세뇌를 당했으며, 가구에 페인트칠하기, 농사일, 일회용 젓가락 선별, 박 선별, 이쑤시개 선별 등의 박해를 받았다. 매일 14~15시간씩 강제 노예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2012년 5월 9일, 위안훙잉은 상하이에 있는 아들 집에서 두 살 된 손녀를 돌보던 중 상하이시 공안국 훙커우(虹口) 분국의 뤼진융(呂金勇)과 광중루(廣中路) 파출소의 쑹샹(宋祥) 등 경찰들에게 납치됐다. 다음 날인 5월 10일, 그녀는 훙커우구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2012년 11월 19일, 위안훙잉은 상하이시 훙커우구 법원으로부터 불법적으로 3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상하이 쑹장(松江) 여자 감옥으로 끌려가 인간 이하의 고문을 당했으며, 한때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2015년 11월 8일, 위안훙잉은 억울한 감옥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2021년 4월경, 위안훙잉은 치치하얼시 푸위현 사회보장국으로부터 연금 지급을 부당하게 중단당했다.
2023년 5월 6일, 며칠 동안 위안훙잉을 감시하던 치치하얼시 공안국 룽사(龍沙) 분국 차이훙(彩虹) 파출소의 경찰 루빙(路兵) 등이 그녀의 집에 침입해 납치하고 가택수색을 벌였다. 이후 그녀는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박해를 받았다. 6월 5일, 위안훙잉은 박해로 인해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처분보류로 풀려났다.
하얼빈 철도운수법원
주소: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다오리구(道裏區) 즈궁난제(職工南街) 6호
우편번호: 150010
전화: 0451-86433098
부원장, 형사재판부장, 법관: 왕레이(王磊)
하얼빈 철도운수검찰원
주소: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다오리구 구신루(顧新路) 480호
검찰관: 펑야밍(封亞明)
하얼빈 철도 파출소
전화: 0451-86432188
사건 담당자: 탕윈하오(湯雲浩), 13314506617
원문발표: 2025년 8월 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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