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종합보도) 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최소 430명의 파룬궁수련자가 중공(중국공산당)에 의해 불법 판결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2025년 249명, 2024년 151명, 2023년 14명, 2022년 6명, 2021년 3명, 2020년 3명, 기타 연도 4명). 이들 가운데는 성(省) 변방총대 기율검사실 주임, 시 검찰원 서기, 우수 교사, 의사, 수간호사, 대학 도서관 관리자, 고급 엔지니어, 은행 간부, 품질검사부 주임, 군의대 대학원생, 회계사, 화가, 농민, 노동자 등 사회 각계 인사가 포함돼 있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 수련자가 202명으로, 90세 이상 1명, 80~90세 16명, 70~80세 92명, 60~70세 93명이다.

2025년 1~6월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430명의 파룬궁수련자가 중공에 의해 불법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판결은 중국 26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 분포되어 있으며, 박해가 가장 심각한 상위 10개 지역은 순서대로 지린성 69명, 산둥성 60명, 랴오닝성 57명, 헤이룽장성 32명, 후베이성 24명, 윈난성 22명, 광둥성 20명, 후난성 17명, 쓰촨성 16명, 허베이성 16명이다. 249명이 3년 이상 중형을 선고받았으며 전체의 57.9%를 차지한다. 이 중 2명은 불법으로 10년 형을 선고받았다. 153명의 수련자가 중공에 의해 불법 판결과 동시에 총 210만 2,500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또한 15명의 파룬궁수련자가 경찰에게 106만 5,500위안을 갈취당해 총금액은 316만 8,000위안(한화 약 6억원)에 달한다.

2025년 1~6월 확인된 430명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중공의 불법 판결 지역 분포
Ⅰ. 249명, 3년 이상 중형 선고, 전체의 57.9%
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에 최소 249명의 파룬궁 수련자가 3년 이상 중형을 선고받았으며, 이는 전체의 57.9%에 해당한다.
이 중 3~4년 형 116명, 4~5년 형 74명, 5~6년 형 31명, 6~7년 형 8명, 7~8년 형 10명, 8~9년 형 6명, 9~10년 형 2명, 10~11년 형 2명이다.
중공이 발표한 ‘형사 검찰 업무 백서(2023)’에 따르면 1999년에는 징역 3년 이하 형량이 전체 경범죄의 54.4%를 차지했으나 2023년에는 82.3%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중공은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며 좋은 사람이 되려는 파룬궁수련자를 최대의 적으로 간주해 ‘흑악 세력 소탕’ 대상으로 삼고 중형을 선고하며 집중적으로 박해하고 있다.

2025년 1~6월 확인된 430명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불법 판결 형량별 분포
1. 파룬궁수련자 10명, 8~10년 중형 선고
1) 양쥔청·딩샹친 부부 징역 10년
허난성 뤄허(漯河)시 파룬궁 수련자 양쥔청(楊俊成), 딩샹친(丁香芹) 부부는 2023년 9월 중공 경찰에 납치돼 불법 구금과 모함을 당했으며 최근 부부 모두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양쥔청은 정저우(鄭州) 신미(新密)감옥에, 딩샹친은 신샹(新鄉) 여자감옥에 불법 구금돼 있다. 양쥔청의 아버지는 올해 90세가량으로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다. 양쥔청은 남성으로 60세 정도이며 대학 졸업 후 뤄허시 체육위원회에서 근무했으나 중공의 박해로 직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딩샹친은 60대 초반으로 30대부터 박해로 일자리를 잃고 떠돌았으며 신분증조차 발급받지 못했다. 2001년에는 노동수용소에서 고문을 당해 거의 모든 치아가 빠졌다. 경찰은 가택수색 과정에서 30만 위안을 강탈해 갔다.
2) 천옌추 9년 형 선고
허베이성 청더(承德)시 파룬궁 수련자 천옌추(陳豔秋)는 2024년 7월 12일 경찰에 의해 불법적으로 집에 침입당해 납치돼 청더시 솽펑쓰(雙峰寺) 구치소에 구금되며 모함을 받았다. 세 차례의 불법 재판 끝에 2025년 5월 하순 청더시 솽차오(雙橋)구 법원에서 징역 9년 형이 선고됐다.
3) 인푸잉 9년 중형 선고
2023년 6월 4일, 지린(吉林)시 ‘610’과 지린시 국보대대, 그리고 지린시 각 구역 파출소 경찰과 지역사회 인원들은 사전에 계획하고 명단을 작성해 구역을 넘나들며 30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를 납치했다. 지린시 인푸잉(尹福英)도 같은 날 납치돼 가택수색을 당하고 지린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최근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인푸잉(여, 70세)은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중공은 파룬궁을 광적으로 박해해 왔으며, 인푸잉은 이미 세 차례 불법 구류, 두 차례 강제노동 처분을 당했고 지린시 모방공장(毛紡廠)에서 공직까지 박탈당했다.
4) 취펑청 8년형 선고
랴오닝성 안산(鞍山)시의 60세 파룬궁 수련자 취펑청(曲鵬程)은 2024년 5월 18일 랴오양(遼陽)시 궁장링(弓長嶺) 공안분국 국보대대와 안산시 톄둥(鐵東)분국, 안산시 허핑(和平) 파출소 경찰에 의해 합동으로 납치돼 불법 구금과 모함을 당했다. 최근 확인된 바에 따르면 그는 랴오양시 덩타(燈塔) 법원에서 징역 8년형과 벌금 5천 위안을 불법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5) 멍칭제 8년 형·벌금 5만 위안
멍칭제(孟慶潔)는 73세로 선양(瀋陽) 농업대학 부속초등학교의 고급 교사였다. 2008년 4월 1일 정년퇴직했으며, 30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학교가 인정한 우수 교사였다. 멍칭제는 2025년 3월 26일 선양 다둥(大東)구 법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5만 위안을 불법 선고받았다.
6) 리옌샤 8년형 선고
후베이성 우한(武漢)시 차이뎬(蔡甸)구의 70대 파룬궁 수련자 리옌샤(李豔霞)는 2024년 4월 3일 우한 우창(武昌)구 바오퉁쓰(寶通寺)에서 진상을 알리다 모함으로 신고돼 납치된 뒤 우한시 제1구치소에 구금됐다. 2024년 말 불법으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리옌샤는 차이뎬구 웨진차오(躍進橋) 공상소 간부였으며, 과거에도 불법으로 3년형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도 우한시 바오펑루(寶豐路) 여자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를 받고 있다.
7) 쑨구이샹 억울한 8년 형
2025년 6월 4일, 헤이룽장성 무단장(牡丹江)시 시안(西安)구 파룬궁수련자 쑨구이샹(孫桂香)의 가족이 무단장 구치소에 면회하였다가 쑨구이샹이 아이민(愛民)구 법원에서 징역 8년형을 불법 선고받았으며, 2025년 8월 감옥으로 이송될 예정임을 알게 됐다.
20년 넘게 쑨구이샹의 가족들 역시 연좌되어 2년간 중공 관계자에게 20만 위안 넘게 갈취·공갈당했다.
쑨구이샹은 과거 정신병원에 감금돼 박해를 받았다. 정신병원에서 강제로 링거를 맞고 정체불명의 약물을 주사당했으며 매일 알 수 없는 약을 복용해야 했다.
8) 친전취안·장롄구이 부부 억울한 8년형
산둥성 타이안(泰安)시 파룬궁수련자 친전취안(秦振泉), 장롄구이(張蓮桂) 부부는 2024년 8월 1일 가오신구 베이지포(北集坡) 파출소 경찰에 의해 납치돼 타이안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올해 3월 한때 친전취안이 징역 3년, 장롄구이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는 오보가 퍼졌으나, 현재 확인된 바에 따르면 부부는 각각 징역 8년 형을 불법 선고받았다. 친전취안은 항소했지만 타이안시 중급법원 2심에서도 원심이 불법으로 유지됐다. 친전취안은 2025년 6월 11일 산둥성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를 받고 있으며, 장롄구이의 현재 상황은 확인 중이다.
2. 징역 6년 이상 불법 판결받은 파룬궁 수련자 27명
표1: 징역 6년 이상 불법 판결받은 파룬궁 수련자 2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