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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춘시 왕야펀, 지난해 억울한 옥살이 끝내고 출옥…푸란펀은 박해로 이미 사망

[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지린성 창춘시 주타이구의 70대 파룬궁수련자 왕야펀(王亞芬)은 2024년 8월 16일 1년 6개월의 억울한 형기를 마치고 출옥해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납치돼 억울한 판결을 받았던 푸란펀(付蘭芬)은 그보다 12일 전에 창춘 여자감옥에서 박해로 숨졌다. 이 두 노인을 박해한 중공 공안·검찰·법원 관련자들의 정보를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바란다.

2023년 2월 17일, 당시 71세였던 왕야펀과 75세였던 푸란펀은 길거리에서 시민들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가 악의적 신고를 당해 퇀제(團結) 파출소[또는 둥후(東湖) 파출소] 사복경찰에게 납치됐다. 두 사람은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고, 경찰은 푸란펀의 집에서 파룬궁 서적과 법상 등을 강탈했다. 이들은 15일간 불법 구금된 후 싱룽산 구치소로 이송돼 계속 불법 감금됐다. 반년 뒤 현지 법원은 두 사람에게 불법 판결을 내렸다. 왕야펀은 1년 6개월 형에 벌금 5천 위안을, 푸란펀은 3년 형에 벌금액수 미상의 판결을 받고 강제로 감옥에 끌려가 박해를 당했다.

2024년 8월 16일 왕야펀이 1년 6개월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푸란펀은 그보다 열이틀 전에 이미 창춘 감옥에서 박해로 목숨을 잃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창춘 감옥 측은 푸란펀이 옥중에서 위암에 걸렸다고 했으면서도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았다. 2024년 7월 31일 감옥 측은 갑자기 가족에게 푸란펀을 데려가라고 통지했다. 가족이 사람을 데리러 갔을 때 그는 이미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않는 상태였고,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보내졌다. 푸란펀은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8월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였다.

왕야펀은 파룬따파 신앙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현지 경찰에게 여러 차례 괴롭힘, 납치, 구금을 당했다. 다음은 일부 사실들이다. 2014년 10월 왕야펀은 경찰에 납치돼 구금됐다가 10월 26일 집으로 돌아왔다. 2018년 11월 3일 밤, 왕야펀은 집에서 문을 부수고 들어온 주자오(九郊)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가택수색을 당하고 15일간 불법 구금됐다. 2019년 9월 27일 왕야펀은 집에서 경찰 세 명에게 납치돼 구류소로 끌려가 5일간 불법 구금됐다.

지금까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지린성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를 당한 인원수는 총 1,031명에 달한다. 이 중 박해로 사망하거나 억울하게 숨진 사람이 14명, 불법 판결을 받은 사람 78명, 납치된 사람 연 396명, 괴롭힘을 당한 사람 연 287명, 불법 가택수색을 당한 사람 216명, 강제 세뇌를 당한 사람 11명, 유랑을 강요당한 사람 7명, 실종된 사람 4명, 각종 경제적 박해를 받은 사람 18명으로 피해금액은 15만7,850위안이 넘는다.

주타이 공안분국 퇀제 파출소
주소: 지린성 창춘시 주타이구 민캉로 186호, 우편번호 130502
전화: 0431-82323700
소장: 서야후이(佘亞輝, 2024년 재임)

 

원문발표: 2025년 6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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