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후루다오시 룽강구 파룬궁수련자 류충(劉聰)은 억울하게 판결받은 남편 롼창후이(欒長輝)를 위해 호소하다가 2024년 7월 12일 새벽 집에 침입한 경찰들에게 납치됐다. 2025년 6월, 류충은 후루다오시 롄산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4년형을 선고받았다. 류충은 이미 상소했다.
류충은 1981년생으로 현재 44세이며 랴오닝 링하이시 출신이다. 원래 다롄에 살다가 지금은 후루다오시 룽강구 시산포에 거주한다. 류충은 진선인(眞·善·忍) 신앙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2011년 7월 1일 다롄 경찰에게 납치돼 먼저 세뇌반에서 박해받고 나중에 야오자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으며, 2012년 다롄시 중산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4년형을 선고받았다.
류충의 남편이자 파룬궁수련자인 롼창후이는 후루다오시 보하이 조선소 엔지니어다. 2021년 7월 20일, 롼창후이는 출근길에 후루다오시 룽강구 변방 파출소장 쑨위주(孫玉柱) 등에게 납치됐다. 8월 3일 룽강구 검찰원 검사 왕푸뱌오(王福飆)에게 불법 체포되고, 9월 24일 후루다오시 롄산구 검찰원 검사 룽단(龍膽)이 롄산구 법원에 기소했으며, 11월 롄산구 법원 판사 리푸산(李福山)이 부당하게 4년형을 선고했다. 롼창후이는 후루다오시 중급법원에 상소하며 공개 재판을 요구했지만 부당하게 거절당했다. 2022년 1월 25일, 후루다오시 중급법원은 공개 재판 없이 부당한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2022년 8월 6일, 51세 롼창후이는 랴오닝성 선양제1감옥에 끌려가 박해받고 있으며, 보하이 조선소는 이를 빌미로 롼창후이를 부당하게 해고했다.
류충은 남편이 진선인을 수련한 것은 무죄라고 여기며, 그 기간 남편을 위해 상소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관련 공안·검찰·법원 기관 담당자들에게 편지를 써서 사실 진상을 알리고, 롼창후이에 대한 부당한 판결이 위법임을 지적하며, 관계자들이 시비를 분명히 가려서 롼창후이에게 공정함을 되돌려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보하이 조선소 관련 인사들에게 편지를 써서 롼창후이가 좋은 사람이며, 파룬궁을 수련한다고 형을 받았다고 해서 해고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호소 과정에서 류충은 온갖 어려움을 겪었고, 같은 처지를 경험해본 터라 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한 가정들을 동정했다. 그래서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사심 없이 다른 박해받는 파룬궁수련자들과 그 가족들의 호소와 변호를 도왔다. 하지만 이런 정의로운 행동과 호소 편지가 나중에 현지 경찰이 류충을 박해하는 구실이 됐다.
2024년 7월 12일 오전 5시쯤, 류충은 집에 침입한 룽강구 공안분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시제 파출소 경찰 등 십여 명에게 납치되고 가택수색을 당했으며, 후루다오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그날 후루다오시에서 다수의 파룬궁수련자들이 납치됐다. 일본에 있는 류충의 언니 류시웨(劉希月)는 7월 12일 여동생이 납치됐다며 도쿄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했다.
2025년 2월 18일, 롄산구 법원이 첫 번째로 류충에 대한 불법 재판을 열었다. 류충의 변호사는 공소기관이 류충을 기소한 증거가 부족하고, 수량과 내용이 모두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법정에서 증거 대질을 요구했다. 판사는 법정에서 “사건 기록을 돌려보내 보충 수사하겠다”고 선언했다.
2025년 6월 4일, 롄산구 법원이 두 번째로 류충에 대한 불법 재판을 열었다. 재판장은 왕웨추(王月秋), 공소인은 두양(杜揚)이었다. 류충의 변호사는 류충이 찬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구했지만 법경이 거부했고 판사도 아무 표시를 하지 않았다. 검찰 측은 류충이 이전에 부당하게 4년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며 형량을 가중해서 3~7년을 구형했다. 변호사는 류충을 위해 조리 있고 근거 있는 무죄 변론을 했다. 류충도 강력한 반박을 했고, 6페이지짜리 무죄 진술을 준비했지만 판사가 중단시켜서 실제로는 3분의 1도 진술하지 못했다. 류충은 법정에서 자신이 남편 직장 지도부에 보낸 편지와 관련 공안·검찰·법원 기관에 보낸 편지는 모두 사실 진상을 알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측의 기소는 전혀 법적 근거가 없고,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는 사교가 아니며, 파룬궁수련자는 진선인 기준에 따라 사람 노릇을 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결코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했다. 그날 판사는 휴정하며 선고하지 않았다.
2025년 6월 19일, 가족들이 알게 된 바에 따르면 롄산구 법원이 류충에게 부당하게 4년형을 선고하고 벌금 2만 위안을 갈취했다.
분명한 것은 롄산구 법원의 왕웨추 등이 류충과 그 변호사가 밝혀낸 사실과 법적 진상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당의 뜻에 따라 법을 저버리며 철저히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박해에 협력해서 또다시 류충 누명 사건을 조작했다는 점이다. 이는 중공이야말로 진짜 사교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여기에 가담한 경찰, 검사, 판사들은 이미 스스로를 역사의 피고석에 앉혔다. 언젠가 그들은 진정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롼창후이, 류충 부부가 중공 박해를 받은 더 자세한 사실은 ‘랴오닝 엔지니어 부당한 판결로 수감, 아내 또 불법 구금돼’, ‘남편 위해 억울함 호소한 랴오닝 후루다오시 류충, 다시 불법 재판받아’ 참조)
원문발표: 2025년 6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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