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샤오하오의 이야기
글/ 중국 대법제자 장미(薔薇)
[명혜망] 대법제자 가정에서 1999년 전후에 태어난 아이들은 이제 성인이 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어른들에게 대법의 이치를 듣고, 진상 자료와 영상물을 보며 파룬따파 수련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진선인(眞·善·忍)의 씨앗이 그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렸습니다. 현재 이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선량함과 타인을 위하는 마음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 아들 샤오하오(가명)가 생활과 직장에서 겪은 몇 가지 일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샤오하오는 현재 3급 종합병원 입원부에서 규범화 훈련을 받는 전문 석사과정 연구생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명혜망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공부가 바쁘지 않을 때는 제가 그를 데리고 단체 법공부에 참가했고, 학업이 바쁠 때는 어른들이 사부님의 새 경문을 읽는 것을 듣게 하거나, 목적에 맞는 명혜 교류문을 골라 읽어주곤 했습니다. 샤오하오는 사람은 선량해야 하고, 갈등 속에서는 양보해야 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타인을 위하는 마음가짐은 샤오하오와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 중공 악당 조직 가입 거부, 동급생에게 진상 알리기
초등학교 1학년 때, 샤오하오는 소선대(소년선봉대)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2006년 어느 날, 하교 시간에 저는 담임 선생님께 샤오하오가 소선대에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선생님은 “부모의 태도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샤오하오는 즉시 명확한 태도를 보이며 하늘을 향해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저는 절대로 공산당에 가입하지 않을 거예요!” 선생님은 즉각 “알았어, 알았어!”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시 우리는 길가에 있었고, 주변에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있었습니다. 옆에 서 있던 한 학부모가 “아마도 신앙이 있는 듯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샤오하오의 몇몇 친구들도 그에게 “나도 붉은 스카프를 매기 싫은데, 감히 말하지 못하겠어”라고 털어놨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은 반에서 샤오하오만 공청단에 가입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선생님은 이것이 그의 미래에 영향을 줄까 염려되어 대화를 나눴습니다. 샤오하오는 선생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산당에 가입하면 미국 영주권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저는 나중에 해외로 나가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즉시 이해한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선생님이 떠난 후, 앞자리에 앉은 친구는 고개를 돌려 샤오하오에게 “넌 정말 대단해!”라고 말했습니다. 점심시간 학교 식당에서 친한 친구가 물었습니다. “왜 공청단에 가입하지 않는 거야?” 샤오하오는 친구에게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고 강제장기적출까지 한다는 진상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러자 이 친구도 가명으로 공청단을 탈퇴했습니다.
2019년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발병 이후, 중공은 진실을 말하는 의사들을 탄압하여 전염병 상황을 은폐했습니다. 샤오하오와 친구가 온라인 채팅을 하던 중에 친구가 상심하며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나라에 사는 거야? 진실을 말할 수도 없잖아!” 어떤 네티즌이 20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친구가 샤오하오에게 물었습니다. “20년 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어?” 샤오하오는 “직접 만나서 말해줄게! 여기서 얘기하면 계정이 차단될 거야”라고 답했습니다.
샤오하오는 저와 상의한 후 진상 자료를 신중히 선별해 그들 또래가 알아야 할 사실들을 USB에 담아 만날 때 친구에게 전달했습니다. 나중에 이 친구는 학교에서 주최한 ‘사이비 종교 반대’(주: 중공이 진정한 사이비 종교임) 온라인 서명에 샤오하오처럼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 친구는 전염병 기간 TV에서 봉쇄된 주민들이 식품을 받을 때 “정부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야 하는 장면을 보고 샤오하오에게 말했습니다. “채소를 살 수 없는 건 누구 때문인데?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부 봉쇄로 인한 거잖아.”
대학 시절, 샤오하오에게 놀라운 일이 또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홍가(紅歌, 공산당 찬양가) 합창단을 조직했는데 각 반에서 일정 인원이 참가해야 했습니다. 샤오하오의 반은 35명 중 34명이 참가해야 했고 제비뽑기로 한 명이 제외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샤오하오가 뽑혔습니다. 샤오하오는 휴대폰에서 많은 동급생들이 보낸 축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홍가를 부르지 않아도 되니 그가 너무 운이 좋다며 대박을 터뜨렸다고 말했습니다. 샤오하오도 정말 운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어떤 동급생은 “나는 가더라도 형식적으로만 참석할 뿐 노래는 안 부를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중공 악당을 찬양하는 활동에 얼마나 반감을 가지는지 보여줍니다. 이 일화는 또한 샤오하오에게 사부님의 보살핌을 깊이 느끼게 했습니다. 어디 우연한 일이 있겠습니까!
2. 직장에서 선량함과 타인을 위한 마음가짐
샤오하오는 사부님의 설법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보고, 사람은 선량함을 유지하고 남을 도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직장에서도 이러한 원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연구생 실습 때 소화기과에 배정됐을 때 복통으로 진료받으러 온 여성 환자를 만났습니다. 입원 후 혈액 검사, 심전도, 심장 초음파, 간담췌 초음파, 위장 내시경 등 일련의 검사를 받았지만, 모든 결과에서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치료 후에도 환자의 증상은 눈에 띄게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입원 기간 여성 환자는 상당히 불안해하며 식욕 감퇴 증상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샤오하오에게 병세에 대해 계속 물었지만 샤오하오는 그녀를 돕고 싶어도 답변할 권한이 없었습니다.
이후 샤오하오는 환자와 함께 선생님께 복통의 원인을 물었는데 마침 그 선생님이 환자의 위내시경을 담당했던 분이라 그녀의 상태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환자에게 “아주머니는 갱년기일 뿐이니, 집에 가서 스스로 조리하세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샤오하오는 환자가 이 대답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됐을 때 샤오하오는 환자에게 각 검사 항목의 목적과 결과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해주었고, 그녀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화 후 그녀는 훨씬 안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퇴원할 무렵 그녀는 샤오하오에게 말했습니다. “재검사할 때 선생님을 다시 찾을게요. 선생님은 좋은 청년이에요, 참을성이 있고 설명을 명확히 해주네요.”
또 어느 날, 의사면허 시험을 위해 본교에 서류를 제출해야 했는데, 이를 위해 연구생들은 모두 병원 선생님께 반나절 휴가를 신청했습니다. 보통은 서류 제출 후 남은 시간에 각자 돌아가 쉬곤 했습니다. 당시 샤오하오는 호흡기과에서 실습 중이었고, 다양한 독감, 마이코플라즈마, 중공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많았으며, 그의 양옆에 앉았던 연구생들도 모두 감염된 상태였습니다. 선생님은 샤오하오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자신을 잘 보호해야 해, 절대 감염되지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나를 도울 사람이 없어.”
샤오하오는 서류를 제출하고 나서 즉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돌아가 선생님을 도왔습니다. 그는 집에 와서 저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돌아가지 않으면 선생님이 너무 힘들어하실 거예요.” 샤오하오는 평소 자신의 근무 시간이 끝났을 때 환자가 오면, 다음 교대 의사가 환자를 맡는 것을 도우려고 조금 늦게 퇴근하며 부담을 나누곤 합니다. 샤오하오의 이런 타인을 위하는 마음가짐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점점 더 원만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샤오하오도 갈등을 겪을 때가 있지만, 항상 참고 양보하며 갈등을 화해로 전환했습니다. 새 과에 보고했을 때, 담당 선생님은 샤오하오가 1학년 연구생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불쾌해하며 말했습니다. “이건 배정된 거야, 아니면 제비뽑기로 한 거야? 왜 2학년 학생이 아니지? 1학년 학생이 뭘 할 수 있겠어?” 당시 샤오하오는 매우 곤란했습니다. 경험 많은 사람을 원하는 것은 틀리지 않지만 샤오하오가 갑자기 2학년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첫 주에는 환자가 적어 선생님이 혼자서도 감당할 수 있어서 샤오하오에게 아무것도 시키지 않았고, 샤오하오는 옆에 앉아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과와 관련된 환자가 있었는데 선생님은 그 절차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마침 샤오하오가 바로 그 과에서 순환 근무를 마친 터라 매우 익숙했기에, 전체 과정을 선생님께 알려드리고 관련 자료도 복사해 드렸더니 선생님은 무척 기뻐하셨습니다. 그 후 환자가 많아 바빠지자 샤오하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때로는 선생님이 처리할 일이 있어 병실에 없을 때, 샤오하오에게 병실을 잠시 봐달라고 했고 약간 미안해하며 일찍 귀가해도 되고 아침에 늦게 와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샤오하오는 전문성이 높은 의사들도 작은 실수로 환자에게 신고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선량함과 타인을 위하는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3. 항상 대법 법리로 모든 것을 가늠하라고 저에게 상기시켜 주다
저는 1998년부터 파룬따파를 수련해왔으며, 때로는 고비를 매우 어렵게 넘기기도 했습니다. 샤오하오는 자주 저에게 갈등 속에서 대법의 법리로 상황을 가늠하라고 상기시켜 줍니다. 예를 들어, 제가 그의 아버지와 갈등을 겪을 때, 시비를 따지는 집착이 있고 높은 표준으로 문제를 보지 못하면, 샤오하오는 저에게 갈등 속에서 앞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오늘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돌아보라고 일깨워 줍니다. 자신이 옳든 그르든 항상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고, 자아를 내려놓고 갈등을 격화시키지 말며, 양보하는 것이 사실과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때로는 제가 전혀 의식하지 못한 사소한 일에도 “오늘 관을 넘었어요?”라고 물어봅니다.
또한, 매년 명혜망 공모 때 계속 글을 쓰다 보니 쓸 내용이 없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샤오하오는 저에게 수련자는 매년 층차가 다르기 때문에 체험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저는 그 말에 이치가 있다고 느껴 자세히 파고들면 또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샤오하오가 저에게 해준 조언을 듣고 놀라기도 합니다. 대법의 법리가 그의 마음에 깊이 각인되어, 일상에서 이미 속인을 초월하는 기준으로 일들을 대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사부님의 보살핌 아래, 대법의 인도로, 선한 씨앗이 이미 싹을 틔워 원만한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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