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쓰촨성 통신원) 진선인(真·善·忍)을 믿는다는 이유로 중공(중국공산당) 당국의 괴롭힘과 위협을 받아 떠돌이 생활을 하던 쓰촨성 난충시 난부현의 파룬궁수련자 장구이칭(張貴淸·여·88)이, 2021년 10월 29일 한을 품은 채 세상을 떠났다.
장구이칭은 퇴직한 교사다. 그녀는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 오랫동안 몸이 허약하고 병이 많아 기관지 천식, 심장병, 위궤양, 녹내장, 백내장 등 여러 질병을 앓고 있었다. 결국 건강상 이유로 조기 퇴직했다. 1996년 그녀는 운 좋게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게 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부분 질병이 치료 없이도 나았다. 단지 백내장만이 시력에 영향을 주어 촨베이 의과대학에 진찰을 받으러 갔는데, 전문의는 수술하지 않으면 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구이칭은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수술을 하지 않고 파룬궁 수련을 지속했다. 수술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은 실명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아주 작은 글씨까지도 또렷하게 볼 수 있게 되어 주변 친구들이 모두 감탄했다.
장구이칭은 20여 년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면서 파룬따파의 원칙인 진선인(真·善·忍)의 기준에 따라 자신에게 요구하고 도덕성을 높이며 다른 사람을 선하게 대했다. 그 이후로 그녀는 건강해지고 마음이 밝아졌으며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은 적이 없었다. 그녀는 또한 자녀들에게 공금과 남의 것을 탐내지 말고, 남에게 선을 베풀며 손해 보는 것이 복이라는 것을 늘 일깨워주었다. 생활에서 그녀는 검소하고 남을 도왔다. 주변의 수련생, 친척, 친구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녀는 모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다른 수련생이 고난을 겪을 때도 그녀는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고 힘닿는 데까지 도왔다. 그녀의 정직함과 선량함은 직장 상사, 동료, 이웃, 친척과 친구들로부터 존경과 칭찬을 받았다.
장구이칭은 진선인에 대한 신념을 견지하기 위해 파룬궁 수련을 고수했지만 거듭된 박해를 당했으며, 수련으로 인해 딸 장린웨(전 난충시 순칭구 재정국 부주임, 시청가 사무소 부주임, 인민정치협상회의 여성위원회 주임, 난충시 정협위원)도 납치되어 구치소에 갇히고 3년 형을 선고받아 억울한 옥살이를 겪었다.
2014년 9월, 파룬궁 수련 때문에 박해받던 딸 장린웨가 중앙감찰조에 자신이 박해받은 자료를 제출하던 중 청두에서 납치돼 난충시 구치소에 감금됐다. 정의를 수호하고 박해를 폭로하며 딸의 원한을 풀어주고 박해에 가담한 이들이 더는 악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설득하기 위해, 장구이칭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딸이 불법 감금된 곳을 직접 찾아가 여러 차례 순칭구 검찰원과 법원을 방문했다. 박해에 가담한 검사, 판사, 접수 직원에게 진상을 알리고 딸이 파룬궁 수련으로 심신의 이로움을 얻었으며 무고하게 박해와 불법 감금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며 그들의 양심을 일깨웠다.
2015년 장쩌민(이미 사망)을 기소하는 물결이 일자, 당시 82세였던 장구이칭도 박해를 폭로하고 사람들을 일깨우기 위해 실명으로 장쩌민을 고소하며 그가 파룬궁을 박해하고 집단학살과 고문, 반인류 범죄를 저질렀다고 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후 난부현 국내안전보위대(국보) 경찰 몇 명이 그녀 집에 와서 위협하고 소란을 피우며 수련서 《전법륜》을 비롯한 파룬궁 책 세 권을 빼앗아 갔다. 장 씨는 법률 조문을 들이대며 경찰에게 “당신들의 행위는 불법입니다!”라고 하면서 문밖으로 나와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경찰이 “이 늙은이가 어디로 가는 거지?”라고 하자 장구이칭은 평온하게 “당신들이 이치를 말하지 않으니 나는 사람 많은 곳으로 가서 진상을 알려야겠어요”라고 대답했다.
2019년 10월 3일 오전 8시 조금 지나 장구이칭이 친척 식구들과 식사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잇따라 7명이 들어왔다. 그중에는 순칭구 ‘610사무실'(파룬궁 탄압기구) 주임 위샤오양, 부주임 칭싱, 신젠 파출소 경찰 1명, 신젠 가도사무실의 왕 서기, 신젠 가도사무실 시허구역 황 주임 등이 있었다. 그들은 불법적으로 들어온 후 다짜고짜 딸 장린웨가 어디로 갔는지 물으며, 전단을 배포하러 나가지 말고 집에서 연공만 하면 괜찮을 거라고 했다. 그들은 동시에 장구이칭의 친척과 주택을 불법 촬영하며 장 씨 모녀와 친척 일가의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했고, 그들 마음에 큰 압박을 가했다. 이후 칭싱은 또 장린웨의 딸을 찾아가 수련 포기 각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지만 딸은 거부했다.
2019년 12월 중순 어느 날, 신젠 파출소의 경찰 양 씨, 신젠 가도사무실의 황 주임, 신젠 가도사무실의 왕 서기 세 사람이 또다시 장구이칭 모녀와 친척 일가를 괴롭히러 왔다. 그 과정에서 경찰 양 씨는 친척의 휴대폰을 가로채 연락처를 불법 검색하고 가족의 전화번호를 요구하며 장구이칭 모녀와 친척 일가에게 엄청난 정신적 압박을 주었다.
2021년 5월 19일 오전 11시경, 난부현 빈장 가도사무실 베이제사구 등 관련 부서 7~8명이 장구이칭의 집 문을 두드렸다. 안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자 그들은 이웃에게 사람이 집에 있느냐고 물었고, 이웃이 잘 모르겠다고 하자 이 무리는 급히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그리고는 아래층에서 다급하게 장구이칭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락이 되지 않자 저녁 6시 30분쯤 다시 와서 세게 문을 두들겨 장구이칭의 식사를 준비하던 가정부를 놀라 도망가게 했다. 2019년 11월 이전에도 그들은 이 선량하고 연로한 노인을 괴롭힌 적이 있었다.
여러 차례의 불법적이고 악의적인 괴롭힘으로 장구이칭의 평온한 일상생활이 파괴되었고, 그녀는 심신이 지치고 정신적 압박이 매우 컸다. 모욕감을 견딜 수 없었던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수십 년간 일하고 살았던 고향을 떠나야 했고 그 후로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2021년 10월 29일, 선량하고 자애로운 노인 장구이칭은 파룬궁을 수련하고 진선인 법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무고하게 박해와 괴롭힘을 당하다 결국 집을 떠나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다. 그녀는 이후 집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가족도 만나지 못한 채 타향에서 88세 나이로 슬프게 세상을 떠났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2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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