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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수련자 자오수잉, 또다시 부당한 2년 형 선고받아

[명혜망](베이징 통신원) 베이징 화이러우(懷柔)구 파룬궁수련자 자오수잉(焦淑英·62)이 3월 중순, 하이뎬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2년 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2023년 4월 9일 하이뎬(海澱)구 공안분국 경찰에게 납치돼 하이뎬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있었다.

올해 62세인 자오수잉은 베이징시 화이러우구 주두허(九渡河)진 주두허촌 출신이다. 1998년에 그녀는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으며, ‘진선인(真·善·忍)’ 법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됨으로써 육체적, 정신적으로 이로움을 얻었다.

수련 전 그녀는 간 질환, 위장병, 십이지장 궤양, 류머티즘, 신경쇠약, 중이염, 요추 디스크 20여 가지의 질병을 앓았다. 그녀는 병에 시달려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여위어 안색이 누르스름했고, 성격도 매우 거칠고 급했으며, 36세 때 60세 이상 노인처럼 보였다.

자오수잉은 파룬따파를 수련해 얼마 되지 않아 모든 병이 사라졌다. 그녀는 파룬따파에 감사드렸고, 그녀를 아는 사람들은 그녀의 변화를 보고 모두 파룬따파는 좋다고 말했다.

선한 마음으로 진상을 알렸지만 공안, 검찰, 법원에 모함 당해

2022년 1월 23일, 자오수잉은 베이징 창핑(昌平)구 훙푸위안(宏福苑) 주택 단지에 있는 딸 집에서 창핑 공안분국 경찰들에게 납치돼 1월 24일 창핑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가, 2월 23일 이른바 ‘처분보류’ 형식으로 풀려나 집으로 돌아왔다.

자오수잉이 집으로 돌아온 직후 하이뎬 공안분국 경찰이 훙푸위안구에 있는 그녀 딸의 집에 침입해 그녀를 납치했고, 같은 날 그녀는 ‘처분보류’ 형식으로 풀려났다.

2021년 1월에 진상 자료를 배포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 경찰이 그녀를 납치한 구실이었다. 훙푸위안 주택 단지에서 가족이 PCR 검사를 위해 그녀의 정보를 신고하자, 공안 당국은 곧 그녀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었다.

2023년 4월 9일, 경찰이 또다시 훙푸위안 주택 단지로 가서 자오수잉을 납치했다. 그녀는 강제 채혈을 당한 후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고, 며칠 후 불법 구속됐다.

자오수잉은 하이뎬구 공안국에게 모함받아 하이뎬시 검찰원에 넘겨졌지만, 검찰원 측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두 차례나 사건을 취하했다. 이후 하이뎬구 공안국은 세 번째 모함 자료를 검찰원에 제출했다.

2023년 9월, 하이뎬구 검찰원에서는 하이뎬구 법원에 자오수잉을 모함했다.

2023년 10월 18일, 자오수잉은 하이뎬구 법원에서 부당한 재판을 받았고 판사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라고 선언한 후 재판을 휴정했다.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은 여전히 서로 결탁해 자오수잉을 모함했다. 2024년 3월 중순에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하이뎬구 법원에서 자오수잉은 부당하게 2년 형을 선고받았다.

중공에 의해 추가 박해당한 사실

이전에 자오수잉은 수련을 견지한 이유로 중공에 의해 여러 차례 납치, 불법 감금, 강제 세뇌, 고문 등을 당한 적이 있다. 다음은 자오수잉이 중공으로부터 겪은 박해 경험 중 일부다.

1999년 11월, 자오수잉은 파룬궁을 위해 공정한 말을 하러 베이징에 가서 청원하고 현수막을 펼쳤다가 15일간 불법 감금됐다.

2000년 4월 25일에는 보름간, 2000년 7월에는 한 달간, 2000년 11월에는 또 한 달간 불법 감금됐다.

2001년 3월, 임신 중이던 자오수잉은 박해를 피해 집을 떠나 유랑생활을 하며 동굴로 들어갔는데, 결국 유랑생활 중에 아기를 출산했다. 출산 후 며칠 만에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경찰에 납치돼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고, 그 기간에 심한 구타, 찬물 끼얹기, 체벌 등 학대를 당했다.

'中共酷刑示意图:殴打'
중공 고문 설명도: 구타

2004년 4월 6일, 자오수잉의 남편은 아내의 박해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사망했다. 남편의 죽음은 자오수잉의 가족을 매우 힘들게 만들었다. 그녀는 일 년 내내 밖에서 일하며 두 자녀를 키웠다. 두 아이는 중공의 박해로 어머니와 헤어지는 고통과 두려움을 여러 번 겪었다.

2007년 7월, 자오수잉은 화이러우구 공안분국 주두허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하루 동안 심한 구타를 당하고 강제 음식물 주입을 당했다. 친척들은 갈취당했고, 그녀의 가족은 돈이 없어 2천 위안을 빌려야 했다.

'中共酷刑示意图:野蛮灌食'
중공 고문 설명도: 강제 음식물 주입

2015년 7월, 자오수잉은 파룬궁 박해 원흉인 전 중공 우두머리 장쩌민을 최고인민검찰원과 법원에 고소했고, 두 법원은 고소장 수령증에 서명했다. 2015년 9월, 경찰들은 자오수잉의 집을 방문하거나 그녀 딸에게 전화를 걸어 반복적으로 괴롭혔다.

2016년 초, 경찰은 자오수잉의 집에 가서 소란을 피웠고, 자오수잉의 집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그들은 멈추지 않고 계속 악행을 저질렀다. 2016년 7월 5일, 경찰은 자오수잉의 시동생 장광쥔(張廣軍)의 집에 가서 그녀의 전화번호를 요구하며 괴롭혔다.

2017년에도 경찰은 중공의 ‘노크 행동’을 실시해 자오수잉의 집에 반복적으로 침입해 그녀를 괴롭혔다. 그녀가 일 년 내내 외지에 있었기에 경찰은 줄곧 그녀를 찾지 못했다.

육순인 자오수잉은 20여 년간 중공에 의해 박해를 경험하고 오늘날 또 하이뎬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2년 형을 선고받았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1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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