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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노인 수련자 왕쯔저우, 허난성 신미 감옥서 박해로 사망

[명혜망](허난성 통신원) 허난성 난양(南陽)시 서치(社旗)현 파룬궁수련자 왕쯔저우(王自周)가 지난 10월 14일 신미(新密) 감옥에서 박해당해 향년 74세로 사망했다.

왕 씨는 2021년 6월 8일에 자택에서 서치현 경찰에게 납치된 후, 탕허(唐河)현 법원에서 부당하게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王自周
왕쯔저우(王自周)

소식에 따르면, 왕쯔저우는 신미 감옥 9구역에 불법 감금돼 감옥 측에 의해 세뇌와 박해를 받았고, 이로 인해 심각한 질병에 걸려 스스로를 돌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감옥 측은 의도적으로 치료해주지 않았고, 심지어 자신을 돌보기 위한 연공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왕 씨는 비참하게 사망했다. 감옥 측은 또 그의 죽음이 심장마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납치되기 전 왕쯔저우는 매우 건강했고 심장병 병력이 없었다.

왕쯔저우가 납치당한 경과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 왕쯔저우는 심각한 위장병으로 안색이 창백하고 팔다리가 힘이 없는 증세가 있었다. 하지만 파룬궁 수련 후 위장병이 완치됐고 안색이 좋아졌으며 20년 넘게 아프지 않았다. 1999년에 장쩌민 깡패 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부터 그는 늘 현지 공안국과 파출소로부터 괴롭힘과 납치, 감금을 당했고, 두 차례나 부당한 형을 선고받았다.​

2019년 7월 18일 오전 11시경, 서치현 공안국 경찰들이 라오량(饒良)진 파출소 경찰들과 결탁해 왕쯔저우의 집에 불법적으로 침입했다. 이들은 파룬궁 창시자의 사진, 파룬궁 수련서 수십 권, 진상 알리기용 자료 등을 압수했고, 벽에 붙인 신년맞이 그림과 문에 붙여진 전통 주련(柱聯)까지 모두 찢어버렸다. 2019년 7월 22일, 왕쯔저우는 서치현 검찰원에 모함당해 구치소에 불법 감금된 후 부당하게 1년 형을 선고받았다.

2021년 6월 8일, 서치현 경찰이 왕쯔저우의 집을 급습해 그를 또 구치소로 납치했다. 같은 해 6월 15일, 서치현 경찰은 라오량진 파출소(듣기로는 또 난양 경찰 두 명이 있었다고 함)와 함께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는 그의 딸을 주민위원회로 불러 협박했다. 그중 한 명은 “당신의 아이를 고아원에 보내고 당신을 체포하겠다”고 협박했다. 같은 해 6월 25일, 경찰은 다시 왕쯔저우의 집에 들이닥쳐 불법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그들은 자물쇠를 여러 개 부수고 개인 소지품과 휴대폰 2대를 강탈했다. 같은 해 12월 6일, 서치현 경찰은 다시 왕쯔저우의 집에 침입해 플레이어를 강탈한 후 딸을 납치해 구치소에 열흘간 감금했고, 모유 수유 중인 아이를 집에 두어 밤새 울게 내버려뒀다.

약 2022년 말, 왕쯔저우는 탕허현에서 부당하게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정저우(鄭州)시 신미 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받았다.​

왕쯔저우가 불법 감금된 동안 파출소와 공안국은 여러 차례 집으로 찾아가 그의 가족을 괴롭혔다. 두 눈이 실명한 왕쯔저우의 아내는 원래 줄곧 왕쯔저우가 돌보고 있었다. 그의 딸은 이미 결혼했고 아이들을 키워야 했으며, 아직 가정을 이루지 않은 아들은 외지에서 일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억울하게 유죄판결을 받은 후 아들은 직장을 그만두고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집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가족들은 왕쯔저우가 1년 정도 지나면 출소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갑작스럽게 왕쯔저우가 감옥에서 박해받아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소식은 가족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줬고 가정도 곤경에 빠졌다.

왕쯔저우 노인의 마지막 시간

감옥 감시 영상에 따르면, 2023년 9월에 왕쯔저우는 이미 병을 앓고 있었고 매우 불편한 상태였다. 사망하기 전 3일간, 그는 이미 매우 허약했고 이틀 동안 먹지 않았으며 줄곧 침대에 누워 있었다. 온몸에 기운이 없었고 때로는 통증이 생겨 양손으로 배를 눌렀다. 그리고 밤에는 옷을 벗을 힘조차도 없어 같은 기숙사 사람들이 도와줘야 했고, 화장실에 가려 해도 기어 일어나지 못했는데, 이리저리 외쳐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다시 누울 수밖에 없었다. 때때로 억지로 지탱해 휘청거리며 나갔다가 돌아온 후 침대 옆에 엎드려 매우 괴로워했다.

감시 영상에 따르면, 10월 14일 아침 5시부터 오전 10시 6분까지 왕쯔저우는 매우 쇠약했는데, 옷을 입는 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고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출석을 부를 때 앉아서 의지할 곳을 찾았으며 일어날 때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다. 식사 시간에도 누워서 밥을 먹지 못했고, 화장실에 가려면 두 사람이 부축해야 했다. 왕쯔저우는 자신을 전혀 돌볼 수 없었지만 감옥 측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심지어 왕쯔저우에게 휴가를 신청하라고 했다. 휴가 신청서에는 위장에 문제가 생겨 쉬어야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왕쯔저우는 교사였지만 이 문장을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손이 너무 떨려서 글씨를 잘 쓸 수 없었다. 그러나 감시원과 감옥 관리자들은 그에게 악랄한 태도로 이래라저래라 지시했다. 세상을 뜨기 몇 분 전, 왕쯔저우는 앉지도, 잠을 자지도 못한 채 계속 자세를 바꾸며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나 같은 감방에 있던 사람들은 익숙해져 있었고 경찰은 왕쯔저우가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신경 쓰지 않았다. 누군가가 그를 몇 번 발로 차도 반응이 없고 숨이 없는 것을 발견했으며, 그때야 감옥 측은 그를 끌고 가 소위 ‘구급 조치’를 시행했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감옥 측은 가족에게 통지했고, 그날 밤 가족들이 급히 도착했을 때 왕쯔저우의 시신은 이미 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어 있었다.

감옥 측에서 고의로 시간을 지체해 왕쯔저우가 사망하다

소식에 따르면, 왕쯔저우의 부검 보고서에는 갑작스러운 의식 상실, 심장병, 고혈압 등 사인이 적혀 있었다. 그러나 감옥 당국은 가족에게 부검 보고서를 감히 건네지 못했고, 또한 사진 촬영도 허용하지 않았다. 모든 자료, 의료 기록, 부검 보고서, 투약 기록, 감시 영상은 ‘기밀’이라는 이유로 가족에게 촬영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왕쯔저우는 심장병 병력이 전혀 없었다. 납치되기 전 왕쯔저우는 매우 건강한 노인이었지만, 감옥 측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그가 중태에 빠져 완치될 가망이 없을 정도로 학대했으며, 또 죽어가는 걸 보고도 구하지 않았다. 그들은 또 왕쯔저우의 죽음이 정상적인 죽음이라고 주장하며 온갖 억지를 부리며 자신들의 죄를 은폐하려 했다.

가족들은 감옥 측에, 왕쯔저우의 건강이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데도 왜 가족에게 통지하지 않았는지, 왜 치료를 해주지 않았는지? 왜 병보석을 허용하지 않았는지? 왜 병세가 악화돼 결국 감옥에서 비참하게 사망하도록 내버려뒀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왕쯔저우는 완전히 감옥 측에서 치료 시간을 지체한 이유로 사망했다. 왕쯔저우의 죽음은 감옥 측의 직무 위반과 생명을 경시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며, 이것은 감옥 측의 의도적인 살인 행위다. 신미 감옥의 이 범죄는 반드시 추궁당할 것이다.

 

원문발표: 2023년 12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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