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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교사 가오리쥐안 억울한 징역형으로 수감 중 연로한 모친 안타깝게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톈진 보도) 9월 4일 톈진(天津)시 빈하이(濱海) 신(新)구의 파룬궁 수련자 가오리쥐안(高立娟∙49)의 어머니가 사망했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임종 전까지 딸을 만나지 못했다.

2017년 12월 28일, 톈진 다강(大港) 성리(勝利) 파출소 소속 사복 경찰 여러 명이 가오리쥐안 집 아래층에서 막 출근 준비 중인 가오리쥐안을 에워싸고 파출소로 납치했다. 뒤이어 경찰은 류허리(六合裏) 주민위원회의 10여 명과 함께 가오리쥐안 집에 와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고 강제로 방안에 침입한 후 불법적으로 집안을 수색했다.

당시 가오리쥐안의 어머니는 너무 놀랐다. 연세가 팔순에 가까운 어머니는 결국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멀리 타향으로 떠나야 했다. 미성년인 가오리쥐안의 딸은 홀로 남겨져 어머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집을 지켰다.

2017년 12월 28일 당일 톈진시 공안국은 대량의 경찰을 출동시켜 파룬궁 수련자를 납치했다. 각 구 급(區級) 공안 분국과 예속된 파출소 경찰들이 해당 시 전체 파룬궁 수련자를 불법적으로 잡아들였다. 가오리쥐안을 포함해 모두 37명이 납치당했다. 그중 적어도 14명은 불법적인 체포령이 떨어졌고, 12명이 불법적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 가장 많은 형기는 11년에 달했다. 불법적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파룬궁 수련자는 리융취안(李永泉, 11년), 가오리쥐안(9년, 벌금 3만 위안), 황쥔쥐안(黃俊娟, 7년 6개월 형), 가오젠링(高建玲, 7년 6개월 형), 가오위밍(高玉明, 6년 형), 뤼허우펀(呂厚芬, 5년 6개월 형), 쉬쉐리(徐雪麗, 4년 6개월 형), 양윈샹(楊芸響, 4년 형), 저우허우메이(周厚美, 4년 형), 펑쥔링(馮俊苓, 3년 6개월 형), 진즈(金芝, 3년 형), 허구이룽(何貴榮, 2차례 재판을 받았으나 재판 과정이 알려지지 않음)이다.

2019년 6월 24일, 빈하이 신구 법원에서 가오리쥐안에 대한 불법 재판이 열렸다. 2명의 변호사가 법정에 출두해 그녀의 무죄를 변론했다. 이에 앞서 빈하이 신구 법원은 3차례에 걸쳐 가오리쥐안에 대해 불법 재판을 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모두 기각됐다. 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변호했다. – 증거가 불충분한 경우 증거수집 횟수는 3회를 초과할 수 없다. 그들의 증거수집은 이미 3회를 초과해 이번 증거는 당연히 무효에 속한다. 그런데도 판사는 여전히 가오리쥐안에게 무거운 판결을 선고하려 하면서 ‘상부의 뜻’이라고 했다.

이에 변호사는 미래 그들이 맞이할 결과에 대해 조언했다. 중앙 정부의 파룬궁 박해 문서는 고무줄 효과가 있어, 이런 거짓 판결이 미래의 집행자에게 피해를 줄 경우, 정책 입안자는 형사 책임을 면할 수 있다고 알려줬다.

안타까운 것은 중공(중국공산당) ‘공검법사(공안·검찰·법원·사법)’ 관계자들이 줄곧 법률에 따라 집행하지 않고, ‘610사무실’ 명령에 따라 박해를 집행하는 것이다. 결국, 가오리쥐안에게 불법적인 9년 형을 선고했다.

2020년 6월부터 2021년 1월 중순까지 가오리쥐안의 행방은 잠시 알려지지 않았다. 가족들은 여러 방면에서 행방을 물었지만, 소용없었다. 2021년 1월 23일, 밍후이왕에 ‘억울하게 9년 징역형 선고받은 톈진의 우수한 교사 가오리쥐안이 행방불명 되다’라는 기사가 발표됐다. 이 기사가 게재되고 반 달이 지난 후, 가오리쥐안의 가족은 그녀가 빈하이 신구 제3 구치소에 감금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감금 이유는 현재까지 알려주지 않았다.

 

원문발표: 2021년 9월 2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9/21/4315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