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랴오닝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0여 년간 정법 수련 중에서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악이 미친 듯이 박해할 때 넘어지지 않았고 사악과 타협하지 않았으며 수련생을 배반한 적이 없다. 나는 사악에 ‘전향’한 적도 없고 조사정법 하며 오직 중생을 구도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런 나, 나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 마음과 자아의 집착심이 포함돼 있는가를 의식하지 못했다. 자아가 남김없이 드러날 때 나는 비로소 꿈에서 깨어난 듯했다.
막 꿈에서 깨어난 듯하다
어느 날 협조인 수련생이 나와 어느 항목을 상의하려고 나를 찾아왔다. 나는 그녀의 말을 듣고 조금도 고려하지 않은 채 즉시 부정했다. 비록 그녀가 말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설명을 했어도 단번에 거부해버렸다. 그녀에게 “자신의 처지, 위사위아의 기점에서 건의할 뿐 정체를 책임지지 않는 각도에 섰다.”는 등등의 구실을 대며 질책했다. 며칠 후 법 공부팀에서 그 수련생을 만났을 때 그녀는 다시 나에게 그 항목의 건을 말했다. 나는 그녀의 말을 듣자마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내가 당신에게 말하지 않았는가? 안 된다고 했으면 안 되는 것이에요. 그건 다시 재론할 여지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우리 둘은 수련생들 앞에서 쟁론하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완전히 자신을 속인으로 만들었는데 심지어 속인보다 못했다. 제각기 자신의 주장만을 말하며 서로 양보하지 않았다. 수련생들이 말려도 듣지 않는 지경에 이르자 수련생들은 우리 둘의 행태에 대해 탄식했다!
그 수련생이 떠난 후 우리는 계속 사부님의 ‘로스앤젤레스법회 설법’을 배웠다. 한 수련생이 나를 지적하며 말했다. “당신 차례에요.” 분이 가시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렇다고 거절할 수가 없었다. 수련생은 나에게 읽을 곳을 짚어주며 “여기서부터 읽으면 돼요.”라고 말했다. “어떤 사람은 이미 전혀 건드릴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기에, 내가 보건대 더는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떤 사람은 바로 그 성냥처럼 긋기만 하면 불이 붙는다. 마치 그 지뢰와도 같아 밟기만 하면 소리가 난다. 당신은 나에 대해 말할 수 없다. 나에 대해 말하면 안 된다. 어떤 의견도 듣지 않으며, 선의(善意)든 악의(惡意)든,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일률로 받아들이지 않고, 더욱이 안을 향해 찾지 않는데, 상당히 심각해졌다.” [1] 나는 흠칫하고 멈췄다. 수련생은 나를 재촉하며 말했다. “어서 읽으세요.” 나는 계속 읽어 내려갔다. “누가 만일 이 하나의 고비를 더는 넘기려 하지 않는다면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는데, 그럼 너무 위험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수련인의 가장 근본적이고 또한 가장 마땅히 제거해야 할 것이며, 또한 반드시 제거해야 할 것으로, 당신이 제거하지 않는다면 원만을 향해 걸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속인이 대법제자의 일을 하는 것처럼 되지 마라. 원만을 이루어야지, 복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다.” [1]
나는 멍해졌다. 사부님께서는 바로 나를 두고 말씀하신 게 아닌가? 10여 년을 수련했어도 수련인이 근본적으로 제거해야 하고 반드시 제거해야 할 것을 제거하지 못했다. 수련이 정말로 형편없다. 나는 사부님께 죄송했고 자신에게 미안했다. 우리는 사부님께서 배치해 주신대로 서로 잘 협조하여 중생을 구도해야 하는데 그 정체 제고의 노정을 교란한 것이다. 우리 지역 많은 수련생의 나에 대해 간절한 바람과 책임을 저버린 것이다. 집착심을 아직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상태에서 득의양양해하며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수련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질책했다. 이것은 도태시키려는 구세력의 생각과 다른 사람을 개변하고 자신을 개변하려 하지 않는 것과 무슨 구별이 있는가? 나는 눈물범벅이 되어 후회막급(後悔莫及)이었고, 자신을 반성하기 시작하고 안으로 찾았다.
자신을 내려놓자
나의 수련경력 10여 년을 돌이켜 보면 줄기차게 화내며 이어온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걸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기어코 나온다. 한 수련생은 우스갯소리로 “당신은 전생 몇 세에 아마 큰 벼슬을 했겠네요! 당신은 매일 기관원처럼 구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처음 연공장소를 건립한 때인데 한 수련생이 아침 연공할 때마다 벽면을 향해 서서 연공하였다. 보도원이 말해도 듣지 않았다. 나는 그런 사실을 안 후 특별히 연공장을 찾아가 수련생에게 명령조로 돌아서라고 했다. 그러자 그가 “달마도 면벽하며 9년이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단번에 화가 치밀어 올라 더욱 엄한 태도의 명령식 어투로 “계속 그러려면 이 연공장을 떠나 선종 법문을 수련하라!”고 했다! 그제야 그는 돌아섰다. 그때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건 나도 대법을 위한 것이다! 한 사람이 대법의 정체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 그러나 아직 생각지 못한 점은 그 수련생이 나와 마찬가지로 쟁론했다면 대법의 형상을 더욱 파괴하는 것이 아닌가? 또 그가 만약 그 일로 기분이 상해 돌연 나오지 않는다면 사부님께서 배치하셔 법을 얻으려고 온 한 생명을 쫓아버린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에 따른 손실이 얼마나 큰가? 그럼 난 또 얼마나 큰 업을 짓게 되는가? 사부님께서는 ‘어떻게 보도할 것인가’의 경문을 통해 우리에게 이미 알려 주셨다. “보도원 일의 편리를 위해 수련생을 보도원에게 복종토록 연공장에서 명령식으로 일을 처리하는데, 이렇게 하면 안 된다.” [2] 사부님께서는 또 경문 ‘청성’에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다. “나는 단지 당신들에게 대법(大法)만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나의 작풍(作風) 역시 당신들에게 남겨놓은 것이다. 일 처리 중의 어투, 선한 마음, 도리(道理)를 더하면 사람의 마음을 개변시킬 수 있으나 명령은 영원히 할 수 없다!” [3] 나는 왜 늘 잘하지 못할까?
사부님의 ‘로스앤젤레스법회 설법’은 나를 잠에서 깨어나게 했다. 나의 ‘화’는 어디에서 왔을까? 마침내 발견했는데 ‘자신’에 대한 집착이다. 자신을 과시하고 뽐내며 수구 하지 않고 마음대로 사람에게 정의를 내리며 독선적이다. 다른 사람은 다 나에게 복종해야 하고 반드시 나를 협조해야 한다. 그러나 나는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협조하지 않는다.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도하는 중에는 대개 어투가 중한데 상화한 자세를 보이지 못하고 강요하는 듯한 태도라 다른 사람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때로는 사람의 부정적인 요소를 건드려 의도와는 정반대로 되기도 하는데 인내성이 없어 듣지 않으면 가고 믿지 않으면 말며 자신의 의념에 들어맞지 않으면 즉시 등을 돌렸다. 더구나 구체적인 문제에 부딪히면 자신을 높게 평가하며 대법의 요구도 무시하고 대법에 어긋나는 일을 하는데, ‘자아’는 ‘이기적인 것’에서 온 것이다. 중국대륙은 사당문화(邪黨文化) 독소의 독해를 받은 사회로 도덕관념에 패괴한 영향을 받게 했다.
대법은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정각(正覺)을 요구한다. 자아는 위사위아(爲私爲我)하여 완전히 대법을 위배하고 쩐싼런(眞善忍)의 우주 특성을 위배했다. 수련인이 자아를 내려놓지 않으면 우주 특성의 제약을 받게 되어 심성도 승화할 수 없으며 공 또한 자라지 못한다.
누락을 찾고 자아를 폭로하자 심성도 제고됐고 층차도 승화되어 문제는 쉽게 해결됐다. 나와 그 수련생은 함께 앉아 마음을 열고 법에서 교류하여 여러 해 동안 쌓인 오해를 풀었다. 간격을 뒀던 물질이 해체되자 우리의 협조는 일치하여 중생을 구도하는 각종 항목에서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3가지 일을 잘하며 각자 자신의 서약을 지켜나갔다. 자신을 내려놓고 법에 용해되자 이에 따라온 것은 드넓은 우주의 힘이다. 그것은 견고하여 무너뜨릴 수 없고 막을 수 없는 무소불능(無所不能)한 것이다.
여기에서 나와 유사한 집착심이 있는 수련생은 하루빨리 자아를 내려놓기 바란다! 함께 정진하며 조용히 법 공부를 잘하고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3가지 일에서 자신을 잘 수련하고 더욱 많은 중생을 구도하여 우리의 역사적 사명인 서약을 완성하기 바란다.
층차의 제한으로 잘못된 점은 수련생 여러분이 자비로 수정해 주기 바란다.
주:
[1] 리홍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로스앤젤레스시법회설법’
[2] 리홍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정진요지-어떻게 보도할 것인가’
[3] 리홍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정진요지-청성’
문장발표 : 2013년 7월 5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7/5/27624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