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감금 박해 겪은 선양의 70대 할머니 룽수펀, 다시 감금돼

[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선양시 다둥구의 74세 파룬궁수련자 룽수펀(龍淑芬)은 여러 차례 불법적으로 납치돼 10여 년간 감금 박해를 받았다. 2026년 9월 중순 연락이 두절됐으며, 현재 그녀가 선양시 제1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의 정보 보충을 바란다.

룽수펀[혹은 룽쑤펀(龍素芬)], 키 140cm인 그녀는 대법을 수련하기 전 심각한 위장병을 앓았으며,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1996년, 그녀가 파룬궁(法輪功) 수련을 시작하자 오랫동안 낫지 않던 위장병이 약 없이도 나았고, 사람도 더욱 선량하고 이타적으로 변해 그녀는 동네에서 공인하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녀의 시아버지가 뇌졸중에 걸려 투병하는 동안, 그녀는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세심하게 돌봤고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다. 시어머니는 매우 기뻐하며 만나는 사람마다 좋은 며느리를 얻었다고 말했다.

룽수펀은 ‘진선인(眞·善·忍)’ 신앙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누적 14년 반 넘게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2000년 11월 10일, 룽수펀은 선양시 룽산(龍山) 노동수용소 세뇌반으로 보내져 박해받았다. 그 기간 그녀와 다른 파룬궁수련자 장칭화(張淸華)는 관교(管敎) 사무실로 불려 갔고, 감옥경찰이 그녀들에게 “대법이 좋으냐 안 좋으냐, 계속 배울 거냐?”라고 묻자, 그녀들은 “좋습니다! 계속 배울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감옥경찰은 다짜고짜 손을 들어 때렸고, 그녀들의 몸은 온통 멍투성이가 됐다.

2000년 12월 10일, 룽수펀은 3년의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받고 악명 높은 랴오닝 마싼자(馬三家) 노동수용소로 보내져 박해받았다. 신앙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녀는 여러 차례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진 채 난방관에 매달려 공중에 띄워졌고 발끝이 바닥에서 1cm 떨어져 있었다. 그녀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외쳤다는 이유로 1~2개월 형기가 연장됐다.

2004년 11월 하순, 룽수펀은 선양시 선허구 중제 지역에서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납치돼, 다시 1년 9개월의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받고 마싼자 노동수용소로 보내져 박해받았다. 2006년 4월 21일, 룽수펀이 노역을 거부하자 경찰 류융(劉勇, 마싼자 노동수용소 보위처 처장)에게 번쩍 들려 철제 침대에 내동댕이쳐졌고, 그녀는 밖으로 끌려가 다른 방에 던져졌으며 수하 10여 명의 남자 경찰이 달려들어 마구 발로 찼다.

2006년 5월 16일, 룽수펀이 박해받는 중 ‘파룬따파하오’를 외치자 경찰 마지산(馬吉山, 마싼자 노동수용소 관교과 과장)의 수하 리밍둥(李明東)이 다가와 걸레로 그녀의 입을 틀어막으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마지산은 개구기(開口器)를 집어 들고 룽수펀의 입을 난폭하게 벌려 고정했고, 입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개구기를 빼냈을 때 룽수펀의 입안은 다 헐고 부어올랐으며 침을 끊임없이 흘렸다. 한번은 마지산이 옷을 벗고 자지 못하게 하자, 룽수펀은 “옷을 벗지 못하게 하면 자지 않겠다”라고 한마디 했다. 그러자 바로 밖으로 밀쳐져 13일 동안 매달려 수갑이 채워졌고, 그녀의 한쪽 손 검지는 수갑에 짓눌려 곪았다.

2006년 8월 28일, 룽수펀은 불법 강제노동 기간이 만료됐으나 다시 10일 형기가 연장됐다. 그녀가 ‘보증서’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당일 또다시 현지 파출소와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에 의해 장스(張士) 노동수용소로 보내져 계속 박해받았다.

2009년 5월 16일 오전, 룽수펀이 출근길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며 진상을 알리다가 진상을 모르는 사람의 모함으로 선양시 황구구 싼둥차오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으며, 오후에 그녀는 선양시 구치소로 보내져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2013년 8월 21일, 룽수펀은 퇴근길에 행인에게 진상을 알리다가 선양시 황구구 타완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고, 자오화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돼 모함당했으며, 이후 비밀리에 불법적으로 3년 반형을 선고받았다. 신앙을 견지하고 사악에 협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박해받아 신체가 허약해졌고 가족이 병보석(保外就醫)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으며, 룽수펀은 집중훈련대로 강제로 보내져 박해받았고 가족의 면회도 허락되지 않았다.

2019년 8월 2일, 룽수펀은 납치돼 선양시 구치소에 감금됐고, 이후 불법적으로 5년형을 선고받았다. 집에서 위암과 췌장암을 앓고 있어 스스로 생활할 수 없었던 남편은 그녀의 보살핌을 잃게 됐다.

2021년 6월, 랴오닝성 제2 여자감옥 1감구 9소대 311 감방에서 룽수펀은 벌서기, 수면 박탈을 당했고, 야오구이단(姚桂丹, 다롄 사람, 5년형 선고) 등이 단체로 룽수펀을 4시간 넘게 구타했다. 당시 룽수펀은 키 140cm에 체중이 25kg 정도에 불과했는데, 여러 차례 맞아서 기절해 의식을 잃었고 다음 날 일어나지 못했다. 2022년 4월, 1감구 감옥경찰이 룽수펀에게 파룬따파를 비방하는 영상을 녹화하려 하자 룽수펀이 이를 거부했고, 야오구이단 등 수감자들은 룽수펀을 심하게 구타했으며 야오구이단은 사악하게도 룽수펀의 옷과 신발에 파룬궁 창시자의 이름을 적었다.

2024년 7월 룽수펀은 5년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2026년 9월 중순 룽수펀은 연락이 두절됐고, 현재 그녀가 납치돼 선양시 제1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 상황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니 소식통의 정보 보충을 바란다.

 

원문발표: 2026년 10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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