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장이 내게 ‘삼퇴’ 명단을 주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올해 69세이며, 1997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법은 제 심신을 정화해 주었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었으며, 저로 하여금 반본귀진(返本歸眞, 진정한 자신의 본원으로 돌아감)하여 사부님을 도와 정법(正法)하는 길을 걷게 했습니다.

법을 얻다

대법을 수련하기 전 저는 좌골신경통과 선천성 심장병이 있었는데, 의사를 찾아가 봐도 기본적으로 평생 낫지 않을 거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일을 조금만 힘들게 해도 심장이 심하게 뛰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성격이 매우 나빴습니다. 가끔은 아무 이유도 없이 아내를 때리곤 했는데, 그냥 평범하게 싸우는 게 아니라 마치 깊은 원한이 있는 것처럼 죽일 듯이 때렸습니다. 아내는 저를 이해하지 못했고, 저 역시 제 자신을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한번은 아내와 싸우다가 부엌칼로 찍으려 했고 화가 난 아내는 친정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안 관계는 늘 긴장 상태였습니다.

저는 성격만 나쁜 것이 아니라 이치도 따지지 않았습니다. 전기요금을 내지 않고, 공납(공공 곡물 세금)도 내지 않으며 자주 싸웠습니다. 한번은 마을 공무원이 곡물을 징수하러 왔는데 저와 싸움이 붙었습니다. 그 사람은 저를 이기지 못하겠던지 제 아버지를 찾아가 이치를 따지며 저를 혼내 달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너 같은 고약한 성질은 누구도 고칠 수가 없다. 너는 ‘진선인(眞·善·忍)’을 배워야 한다. 가서 파룬궁을 배우거라.” (파룬궁만이 저를 좋게 변하게 할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저 역시 제 성질이 고약하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아버지 말씀을 듣고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다음 날 저는 식구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전 일들은 우리 모두 덮어두고 더는 꺼내지 말자. 앞으로 나는 이 파룬궁의 진선인에 따라 행동하겠어.” 이렇게 태도를 밝힌 다음 날 저는 마을 연공장으로 공법을 배우러 갔습니다.

그때 마침 제 친척 한 사람도 대법을 수련하고 있었는데 제게 사부님 설법 녹음테이프를 주었습니다. 저는 그걸 틀어 놓고 들었고 다른 사람들도 와서 함께 듣게 했습니다. 당시에는 홍법(洪法)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그냥 내용이 정말 좋다고 느꼈습니다. 나중에는 다른 마을에 가서 현수막을 걸고 단체 연공을 하며 홍법했습니다.

대법을 배운 뒤 저는 집에서 아내와 싸우지 않게 됐고 밖에서도 사람들과 다투지 않게 됐으며, 몸에 있던 병들도 모두 나았습니다. 제 눈가에는 늘 ‘진선인’ 세 글자가 보였는데 2007년경이 돼서야 사라졌습니다.

법공부와 수련을 해나가면서 제 세계관은 근본적으로 변했습니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고 어떻게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사람이 왜 살아가는지 알게 됐습니다. 그 후로는 사적인 이익 때문에 남을 해치는 일을 하지 않았고 누구에게나 선한 마음을 품었으며 적이 없게 됐습니다.

앞장서서 공납을 내자 마을 서기가 대법이 좋다고 말하다

지난번 공납을 거두러 온 사람과 싸운 이후로 오랫동안 아무도 제게 공납을 받으러 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누군가 다시 와서 물었습니다. “공납 낼 겁니까?” 제가 말했습니다. “냅니다. 낼 뿐만 아니라 이전에 밀린 것까지 다 채워서 내겠습니다.”

그해 저는 10여 마지기 땅에서 나온 수만 근의 곡식 중 1000근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공납으로 냈습니다. 나중에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했을 때, 마을 서기와 촌장은 향(鄕) 정부 회의에 참석해 입장을 밝히러 갔습니다. 위에서 파룬궁이 어떠한지 조사했기 때문입니다. 그 자리에서 마을 서기는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저라면 파룬궁이 좋다고 말하겠습니다. 우리 마을은 공납을 받기가 가장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 씨가 파룬궁을 수련한 뒤로는 앞장서서 공납을 냈고 밀린 것까지 모두 갚았습니다. 이 일은 우리 마을 사람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사부님의 보호로 놀랐지만 무사하다

한번은 마을에서 누군가 집을 짓는다고 해서 제가 도우러 갔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 시멘트 혼합기 같은 장비를 써야 해서 우리는 흩어져 전기를 연결했습니다. 전선이 너무 길어서 서로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전기를 연결하고 있는데 상대방은 제가 준비됐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스위치를 올려 버렸습니다. 그 순간 제 손 전체가 전기에 타서 새까맣게 됐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제가 감전된 것을 보고 모두 긴장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당시 별다른 느낌이 없었습니다. 저는 손을 깨끗한 물이 담긴 용기에 넣어 씻어냈는데, 물 위에는 검은 기름 거품 같은 것이 둥둥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제 손은 멀쩡했고 아프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아주 가뿐했습니다.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사실 사부님께서 저를 보호해주신 것이었습니다.

전기가 연결되지 않았으니 계속 연결해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상대에게 말했습니다. “형, 이번에는 좀 잘 보고 있어요. 내가 스위치 올리라고 소리치면 그때 올려요.” 상대는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제가 전선 연결을 끝내기도 전에 화장실이 급해서 다른 사람과 교대하면서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교대한 사람은 영문을 모른 채 또 스위치를 올려 버렸고, 제 손은 다시 전기에 그을려 새까맣게 됐지만 여전히 아프지 않았습니다. 저는 또 달려가 손을 물에 씻었고 역시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 한번은 마을에서 누군가 오래된 집을 허문다고 해서 도우러 갔습니다. 그 집은 흙벽돌로 지은 아주 낡은 집이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지붕을 뜯었고 끝나니 마침 점심시간이라 다른 사람들은 서둘러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늦게 내려온 제가 혼자 막 처마 밑을 지나가는데 벽 한 면이 ‘쾅’ 하고 무너져 내리며 저를 덮쳤습니다. 저는 그 안에서 기어 나왔는데 온몸이 흙투성이였을 뿐 다친 곳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흙을 털어내고 돌아갔습니다.

파출소장이 내게 ‘삼퇴’ 명단을 주다

대면해서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해 사람을 구하는 것 외에, 한동안 저는 중생들에게 NTD TV를 자주 설치해 주었습니다.

어느 날 전화가 와서 “위성수신기 설치하는 분인가요?”라고 묻길래 “맞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 설치하고 싶다며 “며칠 날 오전 몇 시에 ○○에서 기다리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가서 설치를 마친 뒤 저는 말했습니다. “이 방송국 프로그램은 한두 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계속 보시면 평생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는 “나도 알아요. 그래서 설치한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얼마 후 그가 전화해서 TV 신호가 안 좋으니 와서 좀 조정해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다시 갔습니다. 일을 마친 후 그에게 말했습니다. “TV도 꽤 오래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방송에서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 얘기가 나오잖아요.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하라는 건데 당신은 당에 가입한 적이 있나요?”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내가 누군지 아나요?” 제가 모른다고 하자 그는 “나는 모 파출소장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종이 한 장을 꺼내 보여주었는데 바로 삼퇴 명단이었습니다. 그는 “이게 우리 파출소 사람들의 삼퇴 명단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한번은 수련생 집에 가서 위성수신기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수련생 딸은 대학생이었는데 진상을 잘 몰라서 TV에서 ‘9평 공산당’(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이 방송되는 것을 보더니 저를 붙잡고 못 가게 하며 말했습니다. “오늘은 내가 당신 말을 듣든가 아니면 당신이 내 말을 듣든가 해요. 나를 납득시키지 못하면 못 갑니다.” 그녀는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일이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 그래요. 당신이 이런 질문을 하는 건 진상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정말 제대로 알게 된다면 이건 돈을 아무리 줘도 살 수 없는 것임을 알게 될 겁니다. TV를 좀 보세요. 제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줄 테니 이해 안 되는 게 있으면 전화하세요. 제안하건대 집에 있는 ‘전법륜(轉法輪)’부터 먼저 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녀는 “좋아요, 가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마을을 벗어나기도 전에 그녀가 파출소에 신고했고, 경찰차가 마을로 들어와 한 바퀴 돌더니 그냥 돌아갔습니다.

또 한번은 어느 마을에 가서 위성수신기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막 끝냈는데 어떤 사람이 저를 찾아와 “이거 참 좋네. 나한테도 하나 설치해 줘요. 얼마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알고 싶다면 무료로 설치해 드릴 수 있어요. 자주 보시면 평생 도움이 될 겁니다.”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하나 물어볼게요. 당신은 ○○(예전에 저를 박해했던 국보 대장)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 제가 말했습니다. “우리 사부님은 진선인으로 사람의 좋고 나쁨을 가늠하라고 하십니다. 진선인에 부합하면 좋은 사람이고 부합하지 않으면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다시 “○○는 당신과 어떤 사이입니까?”라고 묻자 그는 “제 사촌 형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나중에 돌이켜보니 제가 원망심 없이 평온하게 말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를 구하는 데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릅니다.

수련생들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진상을 알린 덕분에 우리 지역에는 진상을 아는 주민이 매우 많습니다. 한번은 마을 매입소 소장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저를 보고 물었습니다. “당에서 탈퇴하면 평안을 지킬 수 있다던데 맞습니까?” 제가 “맞습니다!”라고 하며 말하고 있는데, 마침 마을 서기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그 소장이 소리쳤습니다. “○ 서기! 삼퇴했어요?” 서기는 깊이 생각지도 않고 불쑥 “탈퇴했어!”라고 대답했습니다. 서기는 주변에 많은 마을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걸 보고는 얼른 자전거를 타고 가 버렸습니다.

저는 몇 차례 베이징으로 가서 법을 수호했고 여러 번 납치돼 노동수용소와 구치소에서 잔혹한 박해를 받았지만 사악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원망도 후회도 없습니다. 20여 년의 비바람 속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사부님께서 줄곧 제 곁에 계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자로서 보답할 길은 오직 계속해서 굳건히 걸어 나가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고 중생을 구하며,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는 것뿐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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