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념으로 기적이 나타나다

글/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1999년 ‘7·20’ 이후 법을 얻은 대법제자다. 수련의 길에서 나는 여러 가지 신기한 일을 겪으며 사부님의 자비를 진정으로 느꼈고, 사부님께서 늘 진수(眞修)제자를 보살펴 주고 계심을 깊이 체험했다.

뜻밖에 넘어져 크게 다쳤으나 마음속에 법이 있으니 이틀 만에 회복되다

대략 2018년경, 내 사촌 언니가 폐암에 걸렸다. 그녀는 수련하지 않지만 대법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나는 자주 찾아가 대법 이야기를 해주고 함께 법공부하고 연공도 하곤 했다.

어느 날 아침, 막 눈이 조금 내려 날씨가 꽤 추웠다. 원래는 사촌 언니 집에 가지 않으려 했지만 그녀가 마음에 걸려, 그래도 스쿠터를 타고 가보기로 했다.

집을 나와 단지 길을 달리고 있었다. 길 한쪽에는 차들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어 도로가 매우 좁았다. 이때 맞은편에서 승용차 한 대가 내 주행 차선을 점유하며 달려왔다. 나는 서로 지나가기 편하도록 최대한 옆으로 비켰다. 양쪽 속도가 모두 빨랐기에 브레이크를 좀 세게 잡았는데, 노면에 눈이 얼어 있어 잘 멈추지 않았다. 스쿠터는 순식간에 제어를 잃었고, 넘어지는 찰나에 어떤 힘이 나를 도로 바깥쪽으로 돌려놓았다. 나는 길가로 넘어졌고 내장이 흉강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그 순간 전혀 두렵지 않았으며, ‘나에게는 사부님의 보호가 있으니 괜찮아’라고 생각했다.

이때 승용차는 이미 나를 지나쳐 스쿠터 뒤에서 급정거했다. 만약 내가 이쪽으로 넘어졌다면 바로 차바퀴 아래에 눕게 되는 상황이었다. 갑작스러운 이 광경에 우리 둘 다 깜짝 놀랐다! 승용차 여자 운전자는 창문을 내리고 고개를 돌려 큰소리로 야단쳤다. “스쿠터 탈 줄 알기나 해! 왜 똑바로 안 타!” 요즘 사람들은 정말 이렇다. 사실 그녀가 내 차선을 점유해 내 통행을 방해한 것이다. 나는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사람이 되라고 하신 사부님의 가르침이 떠올랐다. 나는 즉시 방금 그 상황이 여자 운전자를 놀라게 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땅에 누운 채 내장이 매우 아팠지만 꾹 참고 힘없이 말했다. “죄송해요, 제가 그쪽을 놀라게 했네요.” 이 말을 마치자 내장 부위를 무언가가 한번 어루만져 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전보다 좀 편안해졌다. 그녀는 아직 화가 풀리지 않아 계속 꼬치꼬치 따졌다. 그래서 나는 다시 말했다. “죄송해요, 제가 그쪽을 놀라게 했네요.” 두 번째 사과를 하자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여자 운전자는 차를 몰고 가버렸다.

뒤에 차 한 대가 멈추더니 남자 운전자가 고개를 내밀고 “괜찮아요?”라고 물으며 도와주려 했다. 나는 웃으며 말했다. “괜찮습니다.” 그에게 고맙다고 하고 나는 천천히 기어서 일어났다. 속으로 생각했다. ‘방금 사부님께서 나를 보호해주셨구나. 차도 쪽으로 넘어졌다면 결과는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거야.’ 나는 사부님께서 바로 내 곁에 계시며 시시각각 나를 보살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것을 알았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는 스쿠터를 일으켜 세웠는데 왼쪽 팔과 어깨가 매우 아팠다. 당시 왼쪽 어깨 아래 팔뚝이 땅에 닿았기 때문이다. 사촌 언니를 돌봐줘야 한다는 생각에 나는 참고 그녀 집으로 갔다.

저녁에 사촌 언니 집에서 돌아오니 동 입구에 눈이 두껍게 쌓여 있었다. ‘이 눈이 녹았다 얼면 길이 미끄러워 걷기 힘들고 사람들이 쉽게 넘어질 텐데.’ 당장 집에 가고 싶었지만 좋은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신 사부님 가르침이 생각나 아프지 않은 오른쪽 팔로 깨끗이 길을 치웠다. 집에 들어와 대충 밥을 먹었다. 나는 매우 피곤했는데, 하루 종일 바빴던 데다 낮에 있었던 일로 심신이 지쳐 있었다. 나는 보서(寶書) 《전법륜(轉法輪)》을 받쳐 들고 법공부를 했다. 약 1강 반을 읽자 금세 정신이 맑아지고 피로가 사라졌다. 나는 생각했다. ‘오늘 그렇게 심하게 넘어진 건 아닌가 보다.’ 보서를 내려놓고 시험 삼아 오른쪽 팔을 들어 올렸는데, 조금 들자마자 너무 아파 비명을 질렀고 순식간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나는 울면서 외쳤다. “사부님, 제자를 좀 도와주세요! 사부님, 제자를 좀 도와주세요!” 오른팔을 어떻게 내렸는지도 모르겠다. 이건 다 사부님께서 제자 대신 고통을 감당해 주신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심하게 넘어졌는데 내가 어떻게 견딜 수 있었겠는가? 사촌 언니 집에도 갔고, 돌아와서 동 입구의 눈까지 쓸 수 있었는데 말이다.

나는 다시 《전법륜》을 들고 11시 55분까지 읽었다. 이어서 30분 넘게 발정념을 했다. 발정념을 마친 후 오른팔을 감히 들 수 없어 옷도 못 벗은 채 소파에 누웠다. 팔을 몸 위에 올리고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니 잠도 오지 않았다. 한참 지나 시간을 보니 금방 새벽 연공 시간이 된 것 같았다. 밤새 한숨도 못 잤는데, 잠이 오지 않아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묵념했다. 이때 정말 일어나 연공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자신에게 말했다. “네가 사부님의 제자라면 일어나서 연공해야 해.” ‘나는 사부님의 진수제자다.’ 나는 즉시 통증을 참고 일어나 연공했다. 동작을 하나하나 할 때마다 눈물이 흘러내렸고, 입으로는 계속 “사부님, 제자를 가지(加持)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신기하게도 연공할 때 팔 통증을 참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동작도 제대로 다 할 수 있었다. 연공 전만 해도 팔이 아파 들지도 못하고 힘이 하나도 없었는데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렇게 나는 견지했고, 5장 공법을 한 번에 다 마쳤다.

이틀이 지나자 팔은 아프지 않았고 무슨 집안일을 하든 전혀 지장이 없었다. 사부님의 보호가 없었다면, 그리고 내가 확고하게 사부님과 법을 믿지 않았다면 이렇게 빨리 낫지 못했을 것이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대법에 감사드립니다!

신기하게 나타난 두 개의 빈 주차 자리

한번은 A 수련생 집에 있는 대법 항목 장비를 가져와야 해서 시간을 약속하고, 내가 운전해 B 수련생과 함께 가지러 갔다. A가 사는 아파트 단지는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해 평소 빈자리를 찾기 어렵다. 게다가 나는 운전 실력이 좋지 않아 평소 마트 등 차가 많은 곳에는 감히 차를 몰고 가지도 못한다. 이번에는 장비를 실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운전해 갔다. A네 단지에 도착해 차를 천천히 몰며 빈자리를 찾았지만 주차장은 차들로 꽉 차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어떡하지? 주차를 못 하면 물건을 어떻게 옮기지?’

운전하며 자리를 찾다가 A가 사는 동까지 왔는데, 뜻밖에도 그 동 앞 도로에 주차 두 자리 분량의 넓은 빈 공간이 떡하니 있는 것을 발견했다. 빈자리를 보자 마치 망망대해를 표류하다 작은 배 한 척을 발견한 것처럼 무척 기뻤다. 단지 전체에서 아마 이 두 자리만 비어 있는 것 같았고, 마치 나를 위해 전문적으로 마련해 둔 자리 같았다. 나는 흥분해서 B에게 말했다. “주차 자리예요.” B가 웃으며 말했다. “오기 전에 제가 사부님께 자리 하나 남겨 달라고 일념(一念)을 발했어요.” 자리가 넓어 운전이 서툰 나도 순조롭게 주차할 수 있었고 장비를 잘 실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바로 내 곁에서 늘 제자를 지켜보고 보호하고 계심을 알았다.

서로 약속하지 않았는데 수련생이 눈앞에 나타나다

한번은 차를 몰고 비교적 먼 시골의 C 수련생 집에 물건을 주러 갔다. 미리 시간을 약속하지 않아서 C가 집에 없을까 봐 걱정했다. 이때 지난번 B가 사부님께 주차 자리를 남겨 달라고 청했던 일이 문득 떠올랐다. 그래서 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C가 집에서 저를 기다리게 해주세요.’

C네 집 근처에 도착해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웠다. 막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는데 차 앞으로 사람 그림자가 휙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바로 C가 아닌가! 방금 전까지 나는 속으로 ‘짐이 이렇게 많은데 뭘 먼저 내리지? 한 번에 다 못 옮기는데 두 번 옮기기도 좀 힘든데’라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수련생이 갑자기 나타나니 마치 나를 마중 나온 것 같았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제자를 위해 진작 안배해 놓으신 것이다! 사부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자는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사은(師恩)에 머리 숙여 큰절을 올립니다! 우리가 법에서 수련하기만 하면 사부님께서는 정말 늘 우리 곁에 계신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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