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타이안시 수련자 정훙링, 억울하게 3년형 선고받아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타이안시 61세 파룬궁수련자 정훙링(鄭洪玲)은 2025년 1월 6일 샤장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타이안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고, 6월 5일 불법적으로 3년형과 벌금 2만 위안을 선고받았으며, 9월 23일 지난 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

2025년 1월 6일 오전, 정훙링은 다이웨구 샤장진 리자상장촌 장터에서 진상을 알리던 중 사복 경찰에게 미행당해 샤장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으며, 경찰은 그녀의 가방에 있던 진상 지폐를 강탈했다. 오후 1시경, 경찰은 정훙링을 끌고 가 가택수색을 했으나 집안을 한 바퀴 돌고도 원하는 물건을 찾지 못하자 그녀를 타이안시 구치소로 납치해 불법 감금했다.

가족에 따르면 정훙링은 2025년 6월 5일 불법적으로 3년형을 선고받고 동시에 벌금 2만 위안을 갈취당했다. 본인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현지 법원은 원심을 유지했고, 9월 23일 지난 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

정훙링은 타이안시 신원광업그룹 량좡광산병원 퇴직 직원이다. 그녀는 이전에 류머티즘 관절염, 심근 허혈, 전신 무력증, 수족냉증, 부인과 질환 등 여러 질병을 앓았다. 1998년 10월 그녀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후 심신에 큰 변화가 일어났고 건강이 빠르게 호전됐다. 수련 중에 그녀는 ‘진선인(眞·善·忍)’ 원칙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고 타인을 선하게 대했으며, 직장, 생활, 가정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고 몸이 가볍고 마음이 상쾌해졌으며 파룬따파가 가져다준 행복과 아름다움을 느꼈다.

1999년 7월 파룬궁이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를 받은 후, 정훙링은 파룬따파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장기간 감시와 괴롭힘을 당했고 여러 차례 불법 가택수색, 불법 구금, 강제 세뇌, 경제적 갈취를 당했으며, 두 차례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받아 심신에 큰 상처를 입었다. 2012년 11월 10일, 정훙링은 지난 산둥 여자노동수용소로 납치됐는데 박해로 위독한 상태가 돼서야 노동수용소 측은 가족에게 데려가라고 통지했다.

2018년 10월 25일 오후 4시경, 타이안시 둥핑현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와 둥핑현 제산 파출소는 타이안시 톈핑 파출소와 결탁해 경찰 10여 명을 동원, 타이안시 톈핑 사무소 신위안 단지에 있는 정훙링의 집 문을 두드렸다. 그들은 파손 도구로 문손잡이를 부수고 강제로 침입했으며, 문에 있던 스마트 초인종을 뜯어내 가져갔고 곧바로 각 방을 뒤져 대법서적 3세트, 사부님 법상, 데스크톱 컴퓨터 1대, 노트북 1대, 휴대폰 1대, 여성용 숄더백 2개 등 개인 물품을 강탈했다. 6시경 정훙링이 밖에서 돌아와 집안이 엉망이 된 것을 보고 그들에게 파룬궁이 박해받는 진상을 알리며, 장쩌민의 지령을 집행해 나쁜 일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또한 남을 해치면 결국 자신도 해치게 된다고 했다. 그러나 경찰 여러 명이 정훙링을 질질 끌고 들어 올려 강제로 차에 태웠고, 남편 자오치선(趙其森)도 협박해 차에 태웠다.

2019년 4월 18일, 둥핑현 검찰원은 자오치선, 정훙링 부부를 모함한 이른바 ‘사건’을 페이청시 검찰원으로 넘겼다. 6월 19일 페이청시 법원은 자오치선, 정훙링 부부에 대해 불법 재판을 열었고 7월 24일 판결문을 내렸다. 자오치선은 불법 징역 2년과 벌금 1만 위안, 정훙링은 불법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2만 위안을 선고받았다. 10월 24일 자오치선은 산둥성 감옥으로 압송돼 박해받았다. 정훙링은 건강상의 이유로 수감되지는 않았으나 연금 계좌가 동결돼 가족의 정상적인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산둥성에서 중공의 각종 수단으로 박해받은 파룬궁수련자는 총 1166명(연인원)이다. 그중 13명이 억울하게 사망했고, 112명이 불법 형을 선고받았으며, 73명이 불법 재판을 받았다. 또한 75명이 사법적 모함을 받았고, 332명이 불법 납치됐으며, 387명이 불법 괴롭힘을 당했다. 85명은 경제적 박해를 당해 강탈 및 갈취당한 총금액이 100만 3420.52위안을 넘었으며, 기타 각종 박해는 89명이었다.

2025년 상반기에 또 확인된 바에 따르면, 산둥성 파룬궁수련자가 중공의 각종 수단으로 박해받은 사례는 최소 540명(연인원)이다. 그중 5명이 억울하게 사망했고 66명이 불법 형을 선고받았는데, 그중 2명은 8년의 중형을 선고받았고 80세 이상 노인이 10명이며 최고령은 90세다. 불법 재판은 61명, 사법적 모함은 58명이었으며, 132명이 납치됐고 121명이 괴롭힘을 당했다. 경제적 박해는 50명으로 강탈 및 갈취당한 총금액은 66만 3730위안이 넘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2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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