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 대법제자
[명혜망] 대법을 수련하기 전에는 여러 질병과 불편함을 겪었다. 처음 수련을 시작했을 때는 잘 이해하지 못해 약을 복용하면서 연공을 했다. 그러나 법리를 깨쳐 가고 주변 수련생들의 도움을 받으며 점차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그때부터 내 몸은 날로 변화했고 모든 약물과는 인연을 끊었지만 건강 상태는 오히려 더 좋아졌다. 병 없는 가벼운 몸이 된 것이다. 병원, 건강검진, 각종 건강관리와도 무관한 삶을 살게 됐으며, 20여 년이 지난 지금 동년배보다 더 건강하고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2009년 가을, 가족과 함께 고향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차 속도가 비교적 빨랐고, 맞은편에서 오던 화물차를 피하는 과정에서 차를 멈추지 못해 차량이 차도 한가운데서 두 바퀴 이상 회전했다. 뒷좌석에 앉아 있던 나는 눈앞이 어지러워 상황을 파악할 수 없는 가운데 차 안의 먼지가 날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중에서야 차량에 실려 있던 옥수수 가루가 날린 것임을 알게 됐다. 위급한 순간, 머릿속에 사부님이 떠올랐고 ‘사부님, 저를 구해주세요’라고 간절히 외쳤다. 외치자마자, 차가 갑자기 무엇인가에 받히며 멈춰 섰다. 가족들과 차에서 내려 상황을 확인해보니 아찔했다. 차가 몇 바퀴나 회전한 끝에 도로의 연석에 걸려 멈춰 있었던 것이다. 만약 그곳에서 멈추지 못했다면 바로 옆이 깊은 도랑이었기에 결과는 상상하기 어려웠다.
대법을 수련하기 전의 나는 비록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하진 않았지만, 마음이 좁고 작은 일에도 쉽게 고민에 빠지며, 잘 토라지고, 사람이나 일에 냉담하게 굴며 좀 독선적이었다. 그러나 수련을 시작한 뒤부터는 사부님께서 법에서 말씀하신 대로 좋은 사람,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매사에 ‘진선인(眞·善·忍)’의 원칙을 실천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먼저 남을 생각하려 애썼다. 직장에서 직급 평가가 한창이던 시기, 실적과 표창, 직책 등이 중요한 기준이었다. 그런데 몇 차례나 구(區) 단위의 표창이 누군가에 의해 몰래 가로채인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직급을 평가받으려면 지도자에게 말도 좀 하고, 조장 같은 직책이라도 맡아서 점수를 올려야 해요”라고 누군가가 말해줬다. 그 말을 듣고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곧 마음을 다잡았다. 나는 수련인이고 세속의 이득을 구하지 않는 사람이다. 대법제자인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투며 그런 것을 쟁취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저 웃어넘기고 더 이상 마음에 두지 않았다. 남이 본래 내 것이던 이익을 가져가면, 그만큼 덕을 나에게 주게 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우주에는 잃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는 특성이 모든 것을 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런 이익 문제에서 담담히 손해 보는 쪽을 선택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예전에는 시댁에 무언가를 드릴 때, 다른 형제들이 얼마나 준비하면 우리도 똑같이 맞춰 드렸다. 그러나 대법을 배운 후에는 매번 다른 형제들보다 더 넉넉하게 준비했고, 더 이상 따지지 않았다. 시댁에서 혼례나 모임이 있을 때면 가족들에게 항상 “관례보다 더 넉넉하게 드리자”라고 말했다. 친정에서도 부모님 연세가 드시자, 식량을 제외한 의복과 생필품 등을 우리가 도맡아 챙겼다. 당시 부모님은 우리나 친척들이 드린 물건을 자주 받으셨고, 올케언니는 그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곧잘 가져가곤 했다. 나는 뒤늦게 알게 되면 마음이 언짢았지만 체면상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불편해하곤 했다. 그러나 대법 공부를 통해 그 이치를 깨달은 뒤에는 같은 일이 반복돼도 마음이 달라졌다. 올케언니가 내 앞에서 “이게 딱 필요했는데”라고 말하면, 나는 “가져가세요. 어머니께는 제가 다시 사드리면 돼요”라고 웃으며 말할 수 있게 됐다. 그때는 오히려 웃음이 날 뿐 전혀 마음이 상하지 않았다.
대법을 배우면서 나는 몸이 좋아진 것뿐 아니라, 마음도 밝아지고 심성도 향상되었다. 자연히 즐거워졌고 세상 속의 은원과 갈등, 옳고 그름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선과 악에는 반드시 보답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후로는 득실에 집착하지 않고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게 되었으며, 명예나 이익 때문에 고민하거나 갈등하지 않게 되었다. 삶은 단순해졌고 가정과 자녀 또한 대법의 가르침 아래 순조롭게 성장했다. 정말로 “마음에 법이 있으면 세상이 넓어지고, 모든 일은 사부님께서 이미 안배해 놓으신 것이다!”
박해 속의 금강(金剛)과 신기함
2004년 7월 초, 나는 수련생과 함께 진상 자료를 배포하던 중,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신고당해 현지 파출소와 공안국으로 끌려갔다. 그때 나는 두려움이 없었다. 우리는 단지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평안을 지키는 방법을 전하고 싶었을 뿐이며, 사부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착한 사람이 되고, 선한 일을 하며,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행동하고자 했을 뿐이다. 사부님 말씀이 생각났다. “당신이 진정하게 수련하는 사람이라면 우리 法輪(파룬)은 당신을 보호해 줄 것이다. 나의 뿌리는 모두 우주에 박혀 있으므로 누가 당신을 움직일 수 있다면 곧 나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분명히 말하면, 그는 곧 이 우주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전법륜)
그래서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사부님의 제자다. 사부님께서 보호해 주신다. 모든 것은 사부님이 결정하신다!’ 그리하여 나는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그들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들은 매번 금세 고개를 숙였고, 그들의 사악한 기운도 더 이상 날뛰지 않았다. 그들이 무슨 질문을 해도 나는 답하지 않고, 오직 자신 있게 경찰들에게 대법의 진상과, 왜 중공 악당이 파룬궁을 박해하는지, 그리고 착한 사람을 박해하는 것은 자신과 가족에게 해가 된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공안국에서 한 경찰이 다시 나를 심문하려 하자 나는 말했다. “이렇게 강제로 수갑을 채우는 것은 마치 내가 무슨 나쁜 짓을 한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저는 이렇게는 대화하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수갑을 풀어야 합니다.” 말이 끝나자 그는 순순히 옆 사람에게 열쇠를 가져오라고 명령했고 수갑은 곧 풀렸다. 그때 마음속에는 말로 다할 수 없는 감동이 일었다. 대법의 위력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나중에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수감된 뒤에도 나는 사부님 말씀을 기억하며, 그들이 강요하는 나쁜 일에는 협조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나는 죄인이 아니고 잘못한 것도 없으니,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죄수들이 입어야 하는 번호가 적힌 죄수복도 입지 않았다. 그러던 중, 구치소에 들어간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그날 오후 네다섯 시쯤, 누군가 갑자기 내 이름을 부르며 밖으로 나오라고 했다.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멍한 상태로 따라 나갔다. 그때 같은 방 사람들이 “저 사람 석방되는 거 아니야? 대단하네, 정말 뒷배가 있나 보지? 이렇게 빨리 집에 가다니”라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나는 속으로 ‘내가 무슨 뒷배가 있다고? 아는 사람도 없는데…’ 하며 의아할 뿐이었다.
밖으로 나오자 여러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로 나를 데리러 온 것이었다. 그중 내가 아는 사람은 우리 직장 상사 한 명뿐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알았을까?’ 마음속으로 의아했다. 집에 돌아와서야 상황을 알게 되었다. 구치소에서 신원 확인 전화를 걸었고, 당직자는 사태가 심각하다고 느껴 함부로 대답하지 못하던 차에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상사가 전화를 받게 된 것이었다. 그는 진상을 알고 있었고 우리가 늘 성실하게 일을 해 온 선량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관련 인원을 찾아 함께 우리를 데려오도록 노력한 것이었다. 당시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고, 그저 우연처럼 겹친 수많은 ‘공교로움’이 이어진 듯 보였다. 그러나 돌아와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모든 것은 사부님의 세심한 안배였다. 결정적인 순간, 우리 마음에 법과 정념이 남아 있으니 사부님께서 뒤에서 수많은 ‘우연’을 안배해주신 것이었다. 그때 구치소에서 들었던 말, ‘뒷배가 있네!”의 그 ‘뒷배’라는 것은 전능하신 사부님이셨다.
2021년 3월, 수련생과 함께 관광지에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등의 진상 표어를 쓰다 신고를 받았다. 이에 지역 파출소에서 여러 명이 찾아와 가택수색을 하며 대법책을 압수하려 했다. 당시 나는 거실에 서서 대법책을 소유하는 것은 합법임을 분명히 말했다. 그가 믿지 않아, 나는 즉석에서 인터넷 검색을 요구하며 관련 문건 번호와 내용까지 알려줬다. 결국 억지로라도 검색하게 했고, 그는 현실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핑계를 대보려는 듯 사실과 다른 억지를 부렸다. 나는 그에게 대법의 진상을 말했고 ‘선악에는 반드시 응보가 있다, 선량한 사람을 박해하면 스스로 화를 부르게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다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후 대화를 이어가자 그의 태도는 훨씬 부드럽고 공손해져 있었다. 나는 잘 알고 있다. 그의 뒤에 있던 사악한 요소가 대법의 진리에 의해 해체되었던 것이다.
비록 이후에 여전히 불법적으로 구치소에 수감되었지만, 그 어두운 시간 동안 항상 사부님의 세심한 보살핌을 느낄 수 있었다. 기억하기로 그날 밤 11시쯤에 들어갔는데 마음은 공허하고 멍했다. 그런데 막 들어서자 침상의 첫 번째 자리에 있던 사람이 활짝 웃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기본적인 상황을 물은 뒤 내가 파룬궁 수련 때문에 들어왔다고 하자, 얼굴의 미소는 더 커졌고 마치 꽃처럼 활짝 피었다. “저는 파룬궁을 알아요, 참 좋죠.” 그때부터 그녀는 항상 나를 챙겨주었다.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돈이 없어 생활이 매우 힘들고 종종 괴롭힘과 욕설을 당하지만, 그녀는 늘 필요한 물품을 챙겨주었다. 예를 들어 다른 신입은 머리 감을 때 더운 물 세 컵만 주는데, 나에게는 반 통을 가져다주며 머리 감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다(정해진 시간이 매우 빠듯했다). 이렇게 작은 배려가 수없이 이어졌다. 나중에 감방이 바뀌고 나서 들은 바로는, 그녀의 사건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가족도 평안했다고 한다. 진상을 알고 대법을 선하게 대할 때 얻는 복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그 기간에 작은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다. 구치소에 있는 동안 마침 코로나 백신 접종이 진행되었는데 나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나는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이다. 사부님의 보살핌 아래 있으니, 속인의 백신은 나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게다가 그게 도대체 무슨 물질인지도 모르는데 나는 맞지 않겠다.’ 이후 서류를 작성할 때 감옥경찰이 접종 여부를 물었고 나는 “맞지 않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그녀는 이유를 묻지도 않고, 그냥 “아, 몸이 건강해서 안 맞는 거군요!”라고 했다. 드디어 우리 방 순서가 되어 접종을 위해 줄을 서고 나갔다. 의사가 차례로 건강 상태를 확인했지만 아무도 내 상황을 깊이 묻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지도자처럼 보이는 사람 앞에 가자 그는 왜 접종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나는 “바이러스는 내 몸에 닿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웃으며 “당신은 신이군요, 바이러스가 안 닿다니”라고 말하면서 지나갔다. 나중에야 알게 되었는데, 당시 규정상 백신은 모든 사람이 맞아야 했고, 알레르기 같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예외가 없었다. 게다가 그 지역은 당시 전국에서 가장 전염이 심한 지역이었다.
1년 뒤 집으로 돌아오던 날, 단지 내의 길을 걷고 있는데 마치 잠깐 외출했다가 바로 돌아온 것처럼 느껴졌다. 모든 것이 어제 일처럼 전혀 오랜 시간이 지난 듯한 낯섦이 없었다.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비록 제자가 부족함으로 인해 박해를 겪었지만 사부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시 가장 좋은 방향으로 안배해주셨고, 수많은 고난과 업을 대신 막아 주셨으며, 지극한 정성으로 우리를 보호하고 깨우쳐 주셨다. 그 시기에는 ‘사부님’이라는 글자만 들어도 눈물이 차오르고 감동을 억누를 수 없었다. 그 마음 깊은 곳에서만 느낄 수 있고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사, 그 성스러운 은혜는 영원히 다 갚을 수 없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온 후 우리는 집안이 1년 전과 거의 변하지 않았음을 발견했다. 물건 하나하나가 마치 어제 정리한 듯 가지런했고, 신기하게도 쌀, 밀가루, 식용유 등 생활용품도 모두 신선하게 남아 있었다. 원래 몇몇 식품은 떠날 당시 이미 유통기한이 임박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먹어보니 마치 시공을 초월한 듯, 오히려 더 맛있게 느껴졌다. 이러한 초자연적인 현상을 많은 사람들이 듣고 신기하게 생각하지만, 그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뒤에는 제자들을 위한 사부님의 세심한 안배와 보호가 얼마나 많이 담겨 있는지 그들은 알지 못한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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