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얕은 깨달음 ‘수련생을 돕는 것인가, 수련생을 바꾸려는 것인가’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저는 수련생과 교류한 후, 수련생을 돕는 것인지 아니면 수련생을 바꾸려는 것인지에 대해 크게 와닿았습니다. 아래에서 저는 최근의 작은 체득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수련생을 바꾸려는 것이 아니다

이분은 함께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항목을 협조하던 수련생인데, 몇 년 전 갑자기 ‘뇌졸중’에 걸린 후 수련생들과 왕래하려 하지 않아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사이 다른 수련생이 우리집에 와서 그녀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무슨무슨 집착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저는 보통 다른 수련생과 남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을 원치 않기에 그저 “무슨 견해가 있으면 그분과 교류해 보세요”라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그녀가 그 수련생과 교류하려 하지 않는 것을 저는 이해하며, 저 역시 스스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공부를 하며 자신을 안으로 찾아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련의 고비를 넘는 것은 완전히 자신에게 달려 있으며, 스스로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조언도 큰 작용을 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 아직 병업을 제거하고 있는 이 수련생이 갑자기 우리집에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며칠 만에 증상이 사라졌던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그녀와 “사부님께서는 ‘이 일념의 차이가 부동(不同)한 후과(後果)를 가져올 수도 있다’(전법륜)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교류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제게 저를 찾아온 것이 마음속 갈등을 겪은 후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예전에 아파트 아래층까지 왔다가도 올라올 용기가 없었는데, 저를 만나면 저 역시 그녀의 집착을 찾아주려 할까 봐 두려웠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저와 이야기를 나눈 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그녀는 매우 편안함을 느꼈고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다시 예전의 항목 협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한 수련생이 제게 다른 수련생과 함께 이 수련생이 ‘뇌졸중’ 병업 고비를 넘도록 도왔던 일을 이야기했는데, 그 일로 이 수련생의 가족(수련생)은 매우 반감을 가졌습니다. 또 어떤 수련생은 그녀의 집에 가서 이 수련생에게 강압적으로 “대법제자가 잠을 자서 뭐합니까? 일어나서 법공부하고 연공하세요”라고 말했고, 결국 그녀 가족에게 쫓겨났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동수를 돕는 것은 마땅한 것이다. 누구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하는 이것은 잘못이 없다”(2004년 뉴욕국제법회 설법)라고 하셨습니다. 수련생으로서 서로 일깨워주고 도와주는 것은 잘못이 없지만, 수련생을 바꾸려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수련생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대법이기 때문이며, 수련생 스스로 자신을 바꾸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스스로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대법도 바꿀 수 없는데, 우리에게 무슨 능력이 있겠습니까!”라고 말하거나, 어떤 경우는 수련생이 법공부를 통해 자신의 집착을 인식하고 어려운 고비를 넘고 있는데, 다른 수련생들은 또 그것이 자신이 도와준 결과라고 인정하면서 대법의 작용을 홀시합니다.

‘당신은 심성을 지켜야 합니다’에 관하여

수련생에게 고비가 나타날 때, 특히 ‘병업’ 상태일 때 수련생들이 서로 함께 법공부를 하고 발정념을 하며 견해를 교류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이며, 수련생이 난을 빨리 헤쳐나가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종 한 가지 현상이 나타나는데, 말을 하든 안 하든 다른 수련생들은 모두 병업 시련 속에 있는 수련생이 심성을 지키기를, 즉 수련생이 병원에 가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법리상으로 보면 잘못된 것은 없지만 층차가 다르고 법리에 대한 인식이 다르므로 각기 다른 방식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확실히 생사를 내려놓고 모든 것을 사부님께 맡겨 난에서 벗어났고, 어떤 사람은 문제가 생길까 봐 약을 먹으면서 수련하며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체면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고집하다가 결국 세상을 떠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신수련생이나 장기간 수련에도 제고해 올라가지 못하는 수련생으로서, 당신에게 병업관이 나타났을 때 당신이 병원에 가는 것은 문제가 없다. 당신이 병원에 가서 치료하는 것은 문제가 없고, 그것은 당신 수련과정 중의 일이다.”(각지 설법15-2018년 워싱턴DC법회 설법)

우리는 수련생이 ‘병업’ 고비를 겪는 것을 대할 때, 자신의 관념을 수련생에게 쉽게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이전에 우리 법공부 팀에 법을 얻은 지 얼마 안 된 여성 수련생이 있었는데, 하혈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자궁암’ 진단을 받았고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유했습니다. 일부 수련생들은 모두 그녀에게 “심성을 지켜야 한다” 즉, 입원해서 수술하지 말라는 뜻으로 말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가 저를 만나 이 일을 이야기하며 말했습니다. “수련생들이 모두 저더러 심성을 지키고 수술하지 말라고 해요. 저도 알지만 심성을 지킬 수가 없어요. 저는 그냥 수술을 받고 싶어요.” 저는 “그럼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수련은 당신 자신의 일입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이 연공인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수술하는 것도 수련의 과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그 수련생은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시 의사는 암이 이미 광범위하게 전이된 것을 발견했고, 수술 후에도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야 했습니다. 이 수련생은 병실에서 항암치료 후 머리카락이 빠진 민머리 환자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항암치료의 부작용이 가져온 고통과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그때 갑자기 사부님의 목소리가 귓가에서 들리는 것을 들었고 수련생은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역시 신의 길을 가야겠다!’ 그녀는 곧 퇴원을 요청했습니다.

퇴원 후, 그녀는 법공부와 연공, 발정념을 강화해 매우 빨리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제가 그녀를 다시 만났을 때 그녀는 혈색이 매우 좋았고 전보다 훨씬 젊어 보였습니다. 교류 중에 그녀의 법에 대한 인식도 많이 제고됐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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