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사악한 선전 포스터를 제거한 경험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여름이 또 찾아왔습니다. 며칠 전에는 이상 고온이 나타나더니 오늘 아침 일찍 창밖에 큰 비가 내립니다. 20년 전 그 특별했던 날을 회상해보니 그때도 이렇게 큰 비가 내렸습니다.

2004년 초여름 어느 날, 제가 거주하는 캠퍼스 중앙 도로 옆에 세워진 선전 게시판에는 사부님과 대법을 비방하는 큰 사진들이 가득 붙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고 마음이 매우 무거웠습니다. 왜냐하면 이 길은 학생들이 수업 가고 밥 먹고 활동하는 데 반드시 지나야 하는 길이며 매일 적어도 수천 명이 오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악한 거짓말에 오도돼 대법을 적대시하고 있었고 그들의 몸과 마음은 매일 중독되고 있었습니다.

이 일은 저와 분명히 관련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대법제자로서 대법을 수호하고 사악을 제거하는 것은 제게 당연한 책임입니다. 저는 이 사악한 포스터를 제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이 길은 아침부터 밤까지 오가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밤에는 경비원들이 순찰하며 50미터 밖에는 경비실이 있었고, 선전 게시판 뒷면 4~5미터 지점에는 학생들을 위한 개방형 간이식당이 설치돼 있어 아침에는 조식을, 점심과 저녁에는 패스트푸드를 판매했습니다. 선전 게시판의 사악한 포스터를 제거하기란 정말 어려웠습니다.

저는 먼저 수련생과 연락해 단체로 어떻게 협력해 진행할지 상의할 생각이었습니다. 최소한 두 사람이 필요했는데 한 사람은 망을 보고 한 사람은 직접 제거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수련생과 연락할 수 있다면 정념을 발할 수 있습니다. 수련생에게 연락하기도 전에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음 날 새벽 제가 막 깨어났을 때 날이 희미하게 밝아오더니 갑자기 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와! 이것은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비 오는 아침에는 아무도 운동하거나 달리지 않고 행인도 적으며 우산을 사용해 가릴 수 있고 후두둑하는 빗소리 역시 엄호 작용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 수련생과 연락하기에는 전혀 시간이 없었습니다! 혼자 가자니 너무 위험했습니다! 제가 망설이는 동안 빗줄기가 점차 가늘어졌고 저는 마음 편히 포기할 수 있는 ‘구실’을 찾은 듯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비는 다시 내리기 시작해 점점 더 거세졌습니다. 마치 저를 재촉하는 듯했습니다. ‘빨리 가, 빨리 가, 기회를 놓치지 마!’ 날이 점점 밝아오고 있었고 지금 바로 하지 않으면 이 얻기 힘든 좋은 기회를 놓치게 돼 언제까지 미뤄질지 알 수 없었습니다. 반드시 즉시 행동해야 하며 더는 주저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을 굳게 먹고 우산을 들고 단호하게 집을 나섰습니다. 저는 걸으면서 사부님께 가지(加持)를 청했습니다.

이때 선전 게시판 근처에는 이미 한두 사람이 지나가고 있었고 간이식당 주인은 바쁘게 일하기 시작했으며 멀리서도 사람들이 계속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1분 안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저는 재빨리 선전 게시판 앞으로 가서 사람들을 해치는 그 포스터를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전에 상황을 파악할 시간이 없어 어떤 도구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선전 게시판에는 유리 덮개가 있는데 절반은 유리가 없어서 떼어내기 쉬웠지만 나머지 절반 유리창 안에는 커다란 포스터 한 장이 붙어 있었으며 포스터는 넓은 투명 테이프로 매우 단단히 붙어 있었습니다. 유리창과 게시판 사이에는 2mm 정도의 매우 좁은 틈이 있었고 손을 안으로 넣으니 유리 틀 가장자리에 걸려 유리에 긁힐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픔을 참고 최대한 안으로 손을 넣었는데 세 손가락만 들어갈 수 있었고 손가락은 틈새로 약 5cm 정도만 들어갈 수 있었으며 손가락을 거의 구부릴 수 없었습니다. 간신히 포스터 한쪽 모서리를 잡고 아래로 당겼지만 움직이지 않았고 다시 당겨도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때 멀리 있던 행인들이 점점 가까이 다가왔고 저는 정말 초조해서 피가 머리로 솟구쳤습니다. 입으로는 “사부님, 가지(加持)를 베풀어 주십시오”, “사악전멸, 멸, 멸!”을 염했습니다. 온 힘을 다해 세게 잡아당기자 ‘와르르’ 소리가 나더니 커다란 포스터 한 장 전체가 완전히 떼어져 나왔습니다. 그 소리가 너무 컸습니다! 이 과정은 대략 1분 정도였습니다! 저는 신속하게 그것을 말아 뭉쳐 가슴에 안고 우산으로 가린 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빠르게 현장을 떠났습니다.

집에 돌아오자 빗줄기는 이미 가늘어졌고 잠시 후 비가 그쳤습니다. 제 심장은 아직도 쿵쾅거리고 있었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세 손가락으로 1m² 크기의, 그렇게 단단히 붙은 포스터를 어떻게 떼어낼 수 있었을까요! 이것은 사부님의 가지(加持)하에 이뤄진 것입니다. 저는 단지 그 마음을 가졌을 뿐이며 사부님 가지(加持)하에 제가 대법제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 이후로 캠퍼스 선전 게시판은 환경 보호 홍보물로 바뀌었으며 다시는 대법을 비방하는 내용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공간의 사악은 진정으로 제거된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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